저는 영국에 2018년에 공부하러 와서 2021년 9월에 한국에 돌아갔습니다. 한국에 가서 신학대학원에 들어가고 교회를 섬겼었지만 저의 부족함을 알게 하셨고 하나님의 선함을 알게 하셨던 장소인 영국을 향한 마음은 계속 있었습니다. ARISE 광고를 온라인으로 보았고 어떻게든 전도하러 가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신학교 3년 내내 ARISE 2022,2023,2024에 참여했습니다. ARISE는 영국의 현지교회로 파송되어 그 곳에 머물면서 교회를 도우며 집집마다 전도를 합니다.
첫번째 해에는 Hosting 교회와 일주일동안 같이 전도하고 기도하며 가족이 되는 모습을 보고 그 어떤 선교보다 뜻깊음을 배웠습니다. 신학대학원학생으로써 사역지를 정할 때 제일 최우선순위는 여름에 2주간 휴가 였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이었어도 하나님께서는 2년차때 간증조차 제대로 외우지 않았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주먹구구식으로 했던 것이었죠. 하나님께 너무 미안했습니다. 하나님이 채워 주셔서 오게 하신 이 선교에 하나님의 것을 채우려는 나의 노력은 부족했던 것이었죠. 첫날에 알게 하심에 감사하고 숙소에서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Door to Door 전도를 나가면서 준비했던 간증을 말할 타이밍을 주시면서 전했던 처음 청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긴 거리 한 지역을 다 문을 두드리고 돌아가는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청년을 다시 만나게 하셨고 인사를 하는데 그런 환한 웃음은 내 평생에 보지 못했었던 환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수고했다’라고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저만의 전도를 만들어 가셨습니다. 지금 길거리 전도에서 말하는 대부분의 내용은 그때 준비하고 선포하고 복음을 전하고 준비했던 내용들입니다. 그렇게 해가 갈 수록 저를 성장시키시고 만날 사람을 만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나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방법을 기대하며 그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저는 소극적이고 여전히 집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내향적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나를 구원한 그 놀라움을 전하라고 하시니 그것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충만함을 채워 주십니다. 저에게 전도는 기쁜 일이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노력하고 기도합니다. 그런 저에게 2026년에는 팀을 이끄는 리더로써 세워 주셨습니다. 이것 또한 부족한 저를 쓰시는 것처럼 팀원들도 그 쓰임에 동참하여 키워 나가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게 되고 하나님의 순종함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알수 있게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같은 팀원과 현지 교회 분들과 하나님을 전하면서 하나의 가족이 되는 것도 기대되지만 문을 두드리던지 지역을 넘어서지 않으면 만나지 못할 그 곳에서 만나게 하실 영혼들이 있습니다. 문을 두드리다보면 체감 되는 통계가 있는데 다른 종교를 믿던지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해 교회를 떠난 사람이 너무 많은 선교지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여전히 사랑하시어 만나게 하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저와 팀원들이 자기 목숨을 내어놓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담대하게 전하기를 기도하며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