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마음을 길러준 목사님…

내가 한국에서 부교역자 시절 선교에 미쳤다(?)고 하시는 목사님을 담임 목사님으로 8년간을 모신 적이 있었다. 그분은 선교 이야기가 나오기만 하면 밤을 새우면서 말씀하시는 분이셨다. 유럽에서 선교사로 오셨다가 한인목회를 하면서 난민촌선교, 북한선교를 하시다가 중국이 문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오셔서 목회하시면서 중국 선교를 초창기부터 시작하셨다. 나는 한 번도 필드에서 선교를 해 본 적이 없지만 여기 와서 선교와 […]

모처럼 참여한 토요시내전도

두 번의 성경공부 리트릿과 여진 여원이 학교 입학 때문에 전도모임을 세 번 정도 참석을 못했다. 한 번 전도를 쉬면 감각이 떨어지는데, 1년간 한 번도 쉬지 않고 참여해서 이제 좀 편안하게 전도하게 되었는데 몇 주 쉬어서 혹시 예전처럼 두려움이 앞서면 어떡하지? 약간은 걱정도 되었다. Tube가 다니지 않아 10분 지각을 해서 교회에 도착했는데 의외로 많은 성도들이 전도하겠다고 […]

많은 교회를 섬길 수 있게 하소서

우리교회가 생각하는 international church는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영어로 예배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나라 언어로, 자기 나라 음식을 먹으며, 자기 나라 사람이 지도자인 그런 교회들이 네트워크 되어서 같은 마음으로 이 땅을 섬기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내가 영어로 설교하고 인도 사람, 파키스탄 사람, 중국사람, 아랍 사람이 회중이 되어 예배하고 마치고 서로 티타임하며 말씀을 나누며 […]

두 번의 성경공부 리트릿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 주에도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해서 토요일 늦은 밤까지 Vision House에 모여서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 번 22명 되는 성도들이 말씀을 사모하는 그 뜨거운 열정으로 장시간 앉아있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열심히 성경을 공부했다. 나도 이 모임에 대한 큰 부담감을 가지고 두 주간 아침마다 금식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 총 40과의 주제를 그 […]

한인교회에서 신앙생활해야 한다.

5년 전 런던에 왔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여기 보냈으니 많은 나라 사람들에게 선교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40명이 들을 수 있는 통역기도 한국에서 구입해 왔었다.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그런 international church를 꿈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런던 내에 있는 종족들을 방문해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은 의외로 많은 분들이 영어를 모르는 […]

새로 오시는 분들이 잘 정착했으면…

어제 Morden Park에서 추석을 맞아 전교인 BBQ 겸 야유회가 있었다. 몇 주 전부터 매일까지 날씨를 체크하면서 마음 졸이고, 고국을 떠나 외국에서 쓸쓸하게 명절을 맞이하면 안 될 것 같아 여럿이 힘을 모아 고기 외에도 이것저것을 마련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회가 이것을 준비하면서 우리성도들이 서로 좀 더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많았다. 우리교회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

부와 존귀는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지나간 수요예배 때 해군 장병 23명이 우리교회를 방문해서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날 내가 함께 나눈 말씀은 마태복음 3~4장에 있는 예수님의 세례와 광야시험 사건이었다. 늘 익숙한 말씀이지만 말씀을 전한 후에도 계속 그 내용이 내 마음에 여운으로 남았다. 정말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쓰시고 어떤 사람은 쓰임 받지 못하는 걸까? […]

예배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교회 공사가 시작되기 2주 전에서야 수요예배를 다른 곳에서 드려야 하는 것을 알았다. 영국교회에서도 구체적인 공사 일정이 나오면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결국 급하게 장소를 구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다행히 교회 뒤쪽 Jesus Army에 공간이 있어서 지난 간 수요일부터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처음 답사할 때는 낯설어서 그런지 별로라 생각도 했는데 막상 세팅하고 보니 오히려 색다른 기분에 아늑함도 느껴져서 […]

성경공부 리트릿에 초대합니다.

어디 한 주간 수련회를 참석하고 온 기분이다. 홍성건 목사님이 인도하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저녁집회,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있었던 목회자와 선교사 세미나까지 참석하다보니 한 주가 훌쩍 지나버렸다. 목요일은 점심식사를 대접하면서 한 시대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영적 거인으로 쓰임 받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어서 가까이서 그분의 삶을 이끌어간 원칙이 무엇이었나, 그분이 붙들고 살아온 하나님의 말씀은 […]

영국교회 성도들께 감사…

9월부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교회건물이 공사에 들어간다. 건물이 120년 이상 된 거라 많이 낡아서 수리가 불가피하다. 3, 4층과 지하를 크게 고친다. 그래서 총 공사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인데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사용할 시간이 줄고 또 불편한 점도 많아졌다. 주일예배는 이 건물에서 그대로 쓰기로 했다. 본당과 지하 식당을 번갈아 가면서 공사를 […]

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