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입교 및 세례 준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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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세례 준비모임은 월요일 저녁 8시 경에 문요한+민혜영 가정에 가서 두 번 모임을 가졌는데, 그 시간에 믿는 부모가 앞으로 아이를 어떻게 믿음으로 키울 지에 대해서 성경을 찾아가며 공부를 했다. 오랫동안 지켜보아온 부부지만 이렇게 개인적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매일 아침에 어린 남매를 옆에 두고 성경을 읽어주며 기도한다는 혜영 자매, 일상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거룩하게 살아가려고 애쓰고 성경에서 가르치는 원칙을 따라 자녀를 양육하려고 노력한다는 요한 형제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하면서도 도전이 되었다.

입교와 세례 준비모임은 세 번에 걸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서 10시 정도까지 Vision House에서 가졌다. 이전에 세례 준비모임은 기초 성경공부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을 했는데 그 성경공부를 이미 마친 사람도 있고 예수님을 믿고 그 변화된 모습이 너무 확실한 청년들이어서 뭔가 몇 가지 주제를 가지고 모임을 인도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날에는 미리 읽어오라고 했던 창세기 1~26장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나 새롭게 깨달은 것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먼저 가졌다. 그리고 이어서 세례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로마서 6장 본문을 가지고 묵상하며 역시 나누었다. 이 구절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으면 죄 용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 죄로부터 벗어나는 새 생명을 갖게 된다는 그리스도인 됨의 놀라운 복을 설명했다. 이어서 구원 간증문을 작성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다음 주까지 작성해 와서 그것을 서로 나누기로 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먼저 읽어온 창세기 26~50장이나 세례 전까지 더 읽어야 하는 마태복음과 로마서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나 느낀 점들을 나누었다. 이어서 지난 주 숙제로 내 주었던 자신의 구원 간증문을 다른 사람 앞에서 읽어주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세례 받은 후에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해서 묵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숙제로 한 주간 GT을 가지고 묵상해 와서 다음 주에 나누자고 했다.

마지막 날에는 로마서와 마태복음에 대해서 계속 나눴다. 정성을 들여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어왔다고 하기도 하고, 너무 바빴지만 오고 가면서 계속 읽었다고 하는 고백을 들으면서 세례에 임하는 그 진지함이 엿보여서 감동이 되었다. 이어서 한 주간의 묵상을 점검하고 그 자리에서 그 날 본문을 가지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침 그날 본문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구절이어서 세례를 받는 그들에게 너무나 적절한 말씀이었다.

처음 이 준비모임을 기도하면서 이 예식이 형식이 아닌 마음을 담아서 준비해서 갖게 되기를 바랬는데, 하나님께서 이번에도 정말 알차고 은혜롭게 모임을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그 예식에 참여하는 당일에 주실 은혜가 너무 기대가 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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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