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찾아온 여유…” – 이영주 목사

지난주는 무척 바빴다. 화요 리더모임, 수요예배, 목요 집사님들의 모임인 제직회, 금요 개인골방프로젝트 모임, 토요일 저녁 cafe talk 조장모임 등 한 주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갔다. 더구나 한 달 이상 말씀을 전하며 참여를 독려했던 cafe talk가 주일에 바로 있어서 신경이 곤두세워져 있었다. 더구나 covid 19의 상황이 계속 안 좋아지면서 ‘indoor에서 타인과 6명 이상 모일 수 없다’는 정부의 […]

“개인 골방 세우기 프로젝트를 마치면서” – 이영주 목사

6월 첫 주부터 시작했던 개인 골방 세우기 프로젝트 모임을 이번 주에 마치게 되었다. 원래는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금요일 저녁 10시부터 11시까지 했었는데, 중간에 너무 벅차서 금요일 하루로 변경했다. 이 모임의 목적은 개인이 말씀 묵상과 기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데 있었다. 그래서 1시간 동안 성경묵상과 기도를 나눠서 진행했다. 성경은 covid19이 생기면서 종말론에 대한 관심이 […]

“50을 넘어 생일을 맞을 때마다 드는 생각들” – 이영주 목사

이번 주에 한국 나이로 53세 생일이었다. 50을 넘어서면서 확실히 마음에 더 다가오는 것은 ‘가까워진 죽음’이다. 40대까지만 해도 앞으로 어떻게 더 잘 살까? 목회자로서 어떻게 하면 더 훌륭하고 멋진 사역을 할까? 가 주요 관심사였다면, 50으로 접어들어서는 ‘살아온 횟수보다 살아갈 횟수가 적은데 앞으로 어떻게 살다가 주님 앞에 설까?’가 내 마음을 떠나지 않는 질문이다. 젊은 부부들을 비롯해서 청년들이 […]

“꿈(Dreams)과 비전(Visions)의 차이” – 이영주 목사

꿈과 비전은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성격이 다른 쌍둥이와 같다. 둘 다 미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꿈은 그 시작이 내 안에서 출발하고 비전은 위에 계신 하나님에게서 주어진다는 점에서 다르다. 둘 다 하나님을 위해서 앞으로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려고 하는 좋은 동기를 가진 것이지만 꿈은 내가 본시 하고 싶어 했던 자기 욕망일 가능성이 많고 비전은 내려놓고 포기해서 가야만 […]

“가장 좋은 것들로 내 삶을 채워주시는 하나님” – 셀장 조윤지

3년 전 유학을 와서 정착할 교회를 찾다 꿈 교회를 방문했는데, 청년들이 모여 찬양하는 모습이 무슨 전사들같이 보였어요. 히히. 조용한 예배만 드리던 저에게는 조금 낯선 분위기였지만, 왠지 모르게 이 꿈 교회의 청년이 되고 싶어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가족과 친척 모두가 같은 교회를 다녔던 저에게, 교회란 세상보다 단정해야 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강한 모습만 보여주는 곳이란 생각을 […]

“예수님을 의지하는 삶” – 한은석(전 나해솔 셀)

막연하게 생각하였었던 영국에서의 이 시간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고, 다시 새로운 것에 적응해 나가며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기 시작하는 이 모든 것들이 아직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는 이 시간들과 그동안 영국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이 마치 어제 일처럼 느껴지지만 시간이 어느새 이렇게 지나간다는 걸 새삼 또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서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아 하나님께 많은 […]

“본질은 확실히, 외피는 과감히!” – 이영주 목사

사람은 이미 하고 있던 익숙한 것들을 버리고 다른 거로 바꾸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 한 예로 나는 한글 문서작성을 ‘아래아한글’로 해 왔다. 컴퓨터가 나왔을 때 이 프로그램이 유일했고, 나름 업데이트도 잘 해 주고, 단축키도 많이 알다 보니 자연히 모든 설교와 강의를 이것으로 작성해 왔다. 그런데 지금은 대부분 Microsoft Word를 많이 사용하니까 문서를 보내도 그 […]

“코로나 19가 5년간 계속된다면 2” – 이영주 목사

지금쯤이면 다들 팬데믹 상황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을 것 같다. 우리 삶의 방식이 바뀌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6개월의 기간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그만한 시간이 될 수 있다. 앞으로 더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이젠 좀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이런 비대면 상황에서 어떻게 내가 살아가야 할지 보다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좋겠다. 이런 상황이 […]

“하나님과 더 깊어지는 삶을 향하여” – 오영지(이율 셀)

이곳에서의 짧았던 삶을 마무리하며 오랜 숙제였던 오픈마인드를 붙잡고 한참을 고민하다 런던에 처음 발을 딛던 순간을 회상해보았다. 그 당시 여러 상황과 여건으로 내 영국행에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다. 그래서인지 아브라함의 여정을 자주 묵상하며 그 가운데 소망과 용기, 더 나아가 따듯한 위로를 얻었다. 특히 창세기와 로마서, 히브리서를 읽어내려가며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해 깊이 묵상하는 은혜를 경험했다. 말씀속에서 발견한 그의 […]

“코로나 19가 5년간 계속 된다면 1” – 이영주 목사

우리 생애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지금 겪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가 없어져도 우리의 삶은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생태계 전문가들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질서가 너무 파괴되어서 그것을 회복할 선을 이미 넘으셨기 때문에 모양은 달라도 이런 팬데믹 상황은 앞으로 계속 일어날 거라고, 그 가능성을 백퍼센트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주에 우리 셀리더들과 […]

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