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올해는 제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는 한해로 이끌어주고 계십니다. 사실 6월 인도 선교를 다녀온 후, 영적으로 충만해서 그 영성이 지속되기보다 오히려 그동안 영적으로 긴장했던 부분들이 풀려서 그랬는지, 오히려 영적 slump가 오는듯 했습니다. 제 삶의 중심이 다시 흐트러지고 오히려 알 수 없는 허전함있었고, 머리로는 daily QT와 기도로 다시 영적 중심을 잡아야 함을 알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는 discipline있게 매일 실천해 나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7/8월을 지내다, 8월말 김성은 집사가 10월 묵상세미나를 같이 하자고 제안했을 때 다시 하나님 주시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참여할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묵상 세미나를 통해 제가 말씀의 세계에 대해 알지 못하던 몇가지 새로운 부분들을 알게 되는 즐거움을 주셨습니다. 첫째, 매주 세미나 교육을 통해 묵상에도 structure가 있고 혼자 말씀을 통해 막연하게 느껴지는 reflection외에, 말씀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당시 배경을 감안한 저자의 의도..등), 특히 큐티 책자/app을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제가 큐티 책자를 단순 그날의 말씀을 배정해주는 정도로, 나머지 reflection은 내가 그날의 말씀을 읽으면서 느끼는 부분을 묵상하는 정도로만 여겼던 교만함을 회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보다 깊게 묵상하고 책자를 활용해야 함을 알게해주셨습니다.
두번째로 순종의 정확한 이해를 알게 해주셨습니다. 즉, 홍해물을 내가 다 퍼내는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손을 내밀라고 할때 손만 내밀면 된다는거. 나머지는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하시는거기 때문에 피하지 않아도 되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걸 알게 해주셨습니다. 아울러, 이 마음으로 토요 전도모임도 부담 갖지 않고 손을 내미는 마음으로 참여했을 때, 조금씩 그동안 스스로를 제한하던 마음을 내려놓고 새로운 주의 역사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주셨습니다.
세번째로, 그 무엇보다 나에게 필요한 부분은 몸을 discipline 하는 것이고, 10월 묵상세미나를 통해 매일 QT를 올리는 훈련을 통해 조금씩 매일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매일 말씀을 보는 훈련을 하게 하셨습니다. 나아가 대부분 Youtube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제게 Bible app을 통해 하루 정한 시간을 성경읽기 하지 않으면 youtube을 block해서 강제로 하루를 말씀으로 시작할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이외, 덤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집밥 & 더 많은 교회 동역자들과을 알게 하시고 교제하는 즐거움을 주셨습니다. 이번주면 4주간의 묵상 세미나는 끝나겠지만, 제가 묵상 세미나를 통해서 받은 바 은혜와 교훈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매일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출근시간 활용) 몸의 discipline을 계속 지킬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또한 토요 전도 모임 등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하시는 말씀을 잘 알아듣고 부담 갖지 않고 믿음으로 계속해서 믿음의 순종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