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큰 부흥의 파도가 영국에서부터”-이영주 목사

처음에 기대했던 것과 달리 막상 행사가 다가오면서 마음이 어려웠다. 생각보다 참석하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 처음으로 사역의 실패감(?)을 느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너무 사람을 의지했구나, 내가 너무 교만했구나, 지금까지 다 은혜로 사역했구나 많은 생각이 있었다. 하나님께 회개하고 어린 아이같은 겸손한 마음으로 행사에 임했다.

풀로 참석하는 숫자는 많지 않았어도 섬기는 스탭들도 모든 강의와 집회에 집중해서 참석할 수 있는 정도의 적당한 숫자를 보내주셨다. 런던에 있는 교회들 외에도 저 멀리 맨체스터에서도 청년들이 참여해 주었다. 이 교회는 회비 외에도 교통비와 숙박비까지 지불해야 하니까 비용이 많이 들겠다 싶어서 우리 집에서 6명이 잘 수 있게 해주었다. 내년에는 성도들 중에 부활절 홀리데이에 집과 방이 비면 섬기는 마음으로 잠자리 제공을 해주면 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유럽에 있는 청소년 집회에 참여할 때 주최하는 교회 성도들이 호스팅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부 대상으로 집회를 해 보니 그 모든 것이 이해가 되었다.

첫날 저녁 집회부터 큰 은혜가 있었다. KOSTA 대표되시는 유임근 목사님이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20여명의 청년들이 10년간 부산의 부흥을 위해서 기도해 온 그 모임에 말씀을 전하러 갔다가 큰 충격을 받고, 그 젊은이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그 기도모임이 해운데 해수욕장에서 20만명이 모여 부산의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는 모임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그 이후에도 그 기도회는 매년 반복해서 이뤄졌고, 그 결과로 가장 기독교 비율이 낮은 부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성장하는 도시로 바뀌는 진짜 부흥이 일어났다고 하는 간증은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신선한 도전이 되었다.

이렇게 첫날 집회부터 큰 은혜가 임했고, 이어지는 오전 집회와 선택 강의 등을 통해서 감동과 도전과 소망을 안겨주는 시간이 계속 되었다. 나 개인적으로는 색스폰 연주자인 박광식 선교사님의 삶이 큰 울림이 되었다. 아시아에서 최고 색스폰 연주자로 뽑힐만큼 실력자인데도 복음에 비하면 그 가치는 배설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느껴질 정도로 예수께 헌신된 분이었다. 복음을 위해서 실제 순교할 준비도 했다는 고백, 그런데 자기 친구가 튀르키예에서 등에 칼이 꽂혀 순교하고 자신은 그런 그릇이 되지 못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았다고 못내 아쉬워하는 듯한 그의 담담한 고백은 내 마음을 울릴 정도로 큰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

‘따라 하는 기도’로 유명한 장재기 목사님은 독실한 유교 집안에 태어나서 예수를 믿어 신학교에 들어가면서 집에서 쫓겨난 얘기, 갈 곳이 없어 몇 개월 단위로 이집 저집을 떠돌아다닐 정도로 절박한 그 숱한 어려움 속에 지금의 기도하는 목회자로 세워진 이야기도 찐한 여운을 남겼다.

아직도 복음을 위해서 순전한 헌신이 우리 한국 교회 안에는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년에는 한인 청년들과 성도뿐만 아니라 외국 청년들까지 참석할 수 있게 영어와 한글로 모든 게 진행되는 코스타를 계획 중이다. 일정도 2027년 4월 1일 목요일 저녁부터 3일 토요일 저녁 집회로 참석하기 편하게 조정했다. 전 세계 한인 청년들이 주도하고, All nation 젊은이들이 다 함께 복음을 위해 일어서는 큰 부흥의 파도가 영국에서 일어나는 게 벌써부터 눈앞에 그려진다.

1월 18일 주일예배 안내
Sunday Service Notice
18th Jan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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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시간 변경
(Service Time Change)

  • 3월 1일 센트럴 꿈이 있는 교회 예배는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 Sunday’s service(1st,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