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많이 예수 믿고 세례 받는 해

올 해 내 마음에 두고 있는 기도제목 중에 하나는 ‘올 해는 많은 분들이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는 해가 되는 것’이다. 이런 일들이 무엇보다 예배를 통해서 일어나기를 원한다. 작년 한 해 ‘예배의 회복’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한 예배’를 갈망하며 구했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면 여러 가지 은혜와 복들이 임하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전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분들이 예배를 함께 드리면서 하나님을 만나서 그분을 경배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가장 소망하는 예배는 예수님을 믿는 ‘회심’이 일어나는 예배이다.

이런 기도를 할 때마다 내 마음에 떠나지 않는 성경구절 하나가 있다. 고린도전서 14:24~25절 말씀이다.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알지 못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그 마음의 숨은 일들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 전파하리라”

그 믿지 않는 분이 참여한 자리는 예배의 자리이다. 분명 믿지도 않고 알지도 못한 분들이 우리 예배하는 곳에 참여해서 거기서 하나님이 계신 것을 경험하고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의 영광, 성령의 충만함이 우리의 예배 가운데 임하여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예언하는 일들이 일어나면 이런 회심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나는 바울이 꿈꾼 그 예배, 성경에서 말하는 그 예배를 소망하고 있다.

어떤 교회이든 믿음이 없는 분들이 제일 많이 참여하는 곳은 그 교회의 예배이다. 그리고 모든 예배는 하나님께서 임하여 계시고 그 모인 자들을 만나주시는 시간이다. 그래서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모든 풍성함을 누리고, 그분을 이전보다 더 알고 경외하게 되는 자로 자라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예배는 모름지기 이런 예배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어쩌면 당돌하리만치 하나님께 이런 예배를 구한다. 물론 우리가 그 정도로 주님이 강력하게 임하고 싶을 만큼 그분을 열렬히 찾지 않을 수도, 그분의 거룩함을 감당할 만큼 충분히 우리 삶이 성결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막무가내로 달라고 떼쓰는 아이마냥 이것을 원한다. 이번에 자매 둘이 우리교회 와서 예수 믿고 세례를 받게 되는 것을 보면서 이 마음이 더 간절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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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