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겐 딸이 없어~!”
아무리 목사가정이지만 자녀들의 신앙생활은 자신이 없다. 그래서 늘 마음에 부담을 갖고 세 딸과 아들 녀석이 주님을 제대로 믿고 사랑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목사지만 자녀들의 신앙생활을 위해서 특별히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하나님께 죄송스럽다. 고작 해 주는 것이라곤 Q.T책을 정기구독해서 ‘잘 하라’고 말해주는 것과 주일예배와 수요예배를 함께 드리는 것이다. 아무리 바쁘고, 아무리 아파도 교회 […]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
부모가 되다보면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이 일이다. 요즘 여호수아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아빠, 나 누구하고 놀아?’이다. 나도 성경공부 준비며, 설교준비로 바쁘고, 누나들은 GCSE, AS등 고등학교와 대학교 들어가는 데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역시 바빠서 잘 못 놀아준다. 그나마 여유가 있는 여원이가 많이 투입(?)되지만 수준이 달라서 놀아주는데도 한계가 있다. 아내는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 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
세월호의 침몰사건을 보면서…
아직도 세월호와 관련된 글을 인터넷을 통해서 보면 우리나라의 수준을 보는 것 같아서 답답하고 화도 나고 또 부끄럽기도 하다. 그리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상태에서 서서히 죽어갔을 그 학생들을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다. 그래서 이 사건을 보면서 결심한 것이 있다. 첫째는 정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겠다는 것이다. 언론에 이미 보도된 대로 이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람들만 문제가 […]
광야로 들어가야 하겠다.
수련회 다녀온 후로 아니 그 전부터 계속 주께서 내 마음에 부담을 주시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홀로 나와 함께 하자’는 것이었다. 이번 주간에 목사님 한 분을 만나 교제를 했는데, 그분도 우리 교회처럼 전교인 수련회를 가지면서 그 때 오신 강사님을 통해서 받은 은혜를 나눠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안식은 힘들고 지칠 때 비로소 갖는 것이 아니라 먼저 […]
가족셀 남편들 성경공부
토요일 오전에 전도하고, 오후에 성가팀이 집에 와서 BBQ를 하고, 바로 박지용 집사님 댁으로 향했다. 이번 주부터 저녁 9시에 가족셀 남편들이 성경공부를 하기로 했다. 박지용 집사님도 아내 김내현 집사님이 성가팀이어서 함께 BBQ에 참석했다가 급하게 시간 맞춰 집을 향했는데 이미 문진홍 집사님과 고성욱 형제가 와 있었다. 조금 있으니 문요한 형제가 왔다. 이미 선약이 있고 바쁜 일들이 있어서 […]
신약성경을 잘 이해하려면
어떤 사람을 잘 이해하려면 그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인생 스토리를 들어보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너무나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이해하는 데에도 마찬가지이다. 성경의 역사를 쭉 훑어보면 개개 성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우선 구약성경을 이해하려면 이스라엘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데 그 역사가 창세기부터 에스더서까지 너무 방대하다. 그러나 신약성경은 그에 비해 분량도 짧지만 역사도 아주 […]
모든 민족이 찬양하도록!
이번 주간에 무슬림을 대상으로 30년 간 사역해 오신 Randy목사님을 만났다. 미국인이시고 자녀는 6명, 나이는 66세, 성격은 화통하셨다. OM 선교단체에서 은퇴하시고 지금은 개종한 무슬림들을 위해서 international church를 하고 계셨다. 한국 청년이 그 교회에서 찬양인도를 하고 있다고 하셨다.^^ Naru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올 여름에 한 주간 우리교회가 하고 싶은 런던 내 선교에 대해서 조언을 구했다. 지금까지 외국에서 […]
능력의 세대보다 먼저 순종의 세대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능력의 세대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나는 믿음의 세대가 필요하다고 본다.” 예수전도단의 전 대표였던 홍성건 목사님께서 사석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하는데 요즘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여운으로 남는다. 기도를 해도, 말씀을 봐도 이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하늘의 능력을 받기 이전에, 아니 그 능력을 받고도 탈이 없으려면 우선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런던에서 선교하자!
지난 번 성탄절 수련회 때 함께 참석하셨던 구동완 선교사님께서 몇 주 전에 집으로 초대를 해 주셔서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때 대화중에 런던에서 전도하는 것에 대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 중에 O.M.선교회에서 무슬림을 대상으로 전도를 오랫동안 해 오신 영국 목사님을 소개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그 후에 선교사님과 몇 번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그분과 식사를 함께 […]
Skype 경건생활
Skype 아침묵상을 광고한 후에 새롭게 들어와서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형제자매들이 여럿 생겼다. 그 중에 낯선 두 사람이 있어서 누군지 물어보았더니 한 사람은 영국교회에 다니지만 묵상을 함께 하고 싶어서 접속한 자매이고, 또 한 사람은 스코틀랜드에 살고 있는데 작년 연말에 런던에 왔을 때 주일에 우리교회에 출석했다가 Skype로 아침묵상을 한다는 광고를 듣고 들어온 형제였다. 우리 성도들 가운데서도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