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의 세대보다 먼저 순종의 세대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능력의 세대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나는 믿음의 세대가 필요하다고 본다.” 예수전도단의 전 대표였던 홍성건 목사님께서 사석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하는데 요즘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여운으로 남는다. 기도를 해도, 말씀을 봐도 이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하늘의 능력을 받기 이전에, 아니 그 능력을 받고도 탈이 없으려면 우선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런던에서 선교하자!

지난 번 성탄절 수련회 때 함께 참석하셨던 구동완 선교사님께서 몇 주 전에 집으로 초대를 해 주셔서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때 대화중에 런던에서 전도하는 것에 대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 중에 O.M.선교회에서 무슬림을 대상으로 전도를 오랫동안 해 오신 영국 목사님을 소개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그 후에 선교사님과 몇 번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그분과 식사를 함께 […]

Skype 경건생활

Skype 아침묵상을 광고한 후에 새롭게 들어와서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형제자매들이 여럿 생겼다. 그 중에 낯선 두 사람이 있어서 누군지 물어보았더니 한 사람은 영국교회에 다니지만 묵상을 함께 하고 싶어서 접속한 자매이고, 또 한 사람은 스코틀랜드에 살고 있는데 작년 연말에 런던에 왔을 때 주일에 우리교회에 출석했다가 Skype로 아침묵상을 한다는 광고를 듣고 들어온 형제였다. 우리 성도들 가운데서도 더 […]

반복적인 행동으로 좋은 습관 만들기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면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고, 그 행동이 반복되다보면 습관이 된다. 그리고 그런 습관이 결국에는 그 사람의 인격을 형성하고 그 인격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사람이 뭔가를 간절히 원하면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물론 그 생각이 옳고 바른 것이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 역시 많은 좋은 생각들을 하면 산다. 성령께서 내게 주신 […]

Skype로 매일아침 함께 묵상해요.

영국에 교회 연합회에 가입해 있는 한인교회는 55개 교회이고, 정확하지는 않지만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곳까지 다 합치면 100여개가 된다고 한다. 이 중에서 자기 건물을 가진 교회는 네 교회이고 대부분은 우리 교회처럼 영국 교회를 빌려서 오후 1시 30분에서 3시 사이에 예배를 드린다. 더구나 우리교회같이 시내에 있는 교회는 보안과 안전 문제 때문에 여간 신경을 쓰지 않으면 교회 간에 갈등이 […]

다시 기도와 예배의 자리에 선다.

신앙 생활할 때 죄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도덕적으로 나쁜 행위를 죄라고 말한다. 나무에 비교하면 이것은 열매와 같다. 그러면 뿌리는 무엇일까? 성경은 스스로 하나님 되고자 하는 태도, 자기중심적인 태도, 자기를 주장하려는 의지라고 말한다. 이렇게 죄를 이해하면 가장 죄인의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연령층이 어린아이이다. 항상 자기만을 위해달라고 아우성친다. 두 손에 과자를 들고 있어도 또 […]

주님이 정해주신 그 자리에 왔다.

인천공항에서 런던 행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마음이 사뭇 무거웠다. 6년 전 처음 올 때는 10개월 동안 비자 받기 위해 기다리다 왔기 때문에 어서 빨리 가고 싶어서 22시간 경유하는 것도 힘든 줄 모르고 왔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든 고향, 따스한 온돌방에 비스듬하게 누워서 편안하게 있다가 집안에 큰 어른이 오셔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차렷 자세로 바뀌는 기분이랄까? 눈치도 살피고 […]

조그마하지만 은혜는 큰 교회들

한국 방문 중에 세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며 기도제목을 나눌 기회를 가졌다. 그 세 번 말씀을 전한 교회들이 다 공통점이 있었는데, 자그마한 교회였다는 것과 그러면서도 대개 은혜로운 교회였다는 점이다. 첫 교회는 북한 탈북자들과 남한 사람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교회였다. 탈북자들만 모여서 예배드리는 교회는 있어도 남북이 함께 드리는 교회는 한국에서 최초일 것이다. 찬양할 때부터 참 은혜가 되었는데 […]

하나님의 은혜가 붙들고 있었다.

입술이 부르틀 정도로 매일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예전에 지도했던 청년들이 언제 만날 수 있느냐고 물으면 일정보고 연락주겠다고 하니까 ‘너무 한다며 요즘 아이돌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푸념을 늘어놓을 정도로 만나야 할 사람은 많고 다들 있는 곳이 다 달라서 일정을 잡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여호수아를 데리고 유모차와 머무는 동안 필요한 물품을 담은 큰 이민 가방을 들고 […]

고향 같은 교회

한 주간을 부산에서 부모님을 뵙고, 친구 목사님들과 꿈교회 식구도 만나고 장모님이 계신 충남 성환에 올라왔습니다. 하루는 은행통장 재발급이나 딸들 여권도 간 김에 재발급한다고 이곳저곳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에 광명 시에 있는 서광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이 교회에서 부목사로 9년간을 사역했 는데 가장 열정적일 나이인 30대를 거기서 보내었기 때문에 제게는 영적으 로 고향과 같은 곳입니다. 떠나온 지 6년의 세월이 […]

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