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부르심, 공동체 그리고 꿈교회” – 편하영(신주은 셀)
우리는 왜 일을 해야 할까? 이 질문은 인생을 걸쳐 자주 하는 질문이다. 팀 켈러 목사님의 『일과 영성』에서는 하나님의 창조 과정을 ‘일’로 묘사한다. “태초에 하나님은 일하셨다. 주님은 창조사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일에 인간을 동참시키셨다.” 창조주가 피조물을 자신의 창조사역에 초청하는 것은 엄청난 은혜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동역자로 부르셨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것은 비단 내 옆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
“문제라 부르지 말고 기회라 말하라” – 이영주 목사
영어공부 겸, 영국교회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그중 하나가 Holy Trinity Brompton Church이다. 한번은 아프리카의 북한이라고 일컬어지는 Eritrea의 헬린이라는 여성이 나와서 간증을 했다. 그 교회 담임목사님이신 니키 검블(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알파코스’라는 전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만든 아주 영향력 있는 영국 목회자이시다)이 그녀와 마주 앉아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다. 헬렌은 3년 이상을 쥐와 벌레가 들끊는 […]
“가장 치열한 영적 전쟁터” – 이영주 목사
산다는 것이 만만치 않다. 다들 매일 매일 살아가는 것이 버겁다고 느껴지는 순간을 많이 경험할 것이다. 의지가 강한 사람들일지라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괴로워하는 순간을 살다 보면 만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사람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좋은 가르침을 주는 스승이 아닌, ‘그렇게 살도록 도와주는’ 구주가 필요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 무겁게 여겨지는 삶의 무게를 […]
“내가 꿈꾸는 전도 스타일” – 이영주 목사
대학 시절 프란시스 쉐퍼 박사의 책을 많이 읽었다. 이분은 기독교 철학자, 변증가, 전도자이시다.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 ‘라브리’라는 공동체를 만들어서 거기에 스키 타러 오는 다양한 종류의 무신론 배경을 가진 지성인들과 모닥불 앞에서 커피를 마시며 복음을 전하신 분이시다. 이성을 절대시하는 합리주의는 반대하셨지만, 기독교 신앙은 합리적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믿지 않는 분들의 진지한 질문에 성의 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며 […]
“한 달치 월급” – 이영주 목사
연초에 성도들에게 나눈대로 교회건물 구입을 위해서 이번 주간에 부동산 마켓에 나온 Nothern Line의 Tooting broadway 역에서 가까운 교회 건물을 보고 왔다. 본당은 맥심멈 17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데, 주일학교 세 부서가 들어갈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일단 보류했다. 이번 주에도 Colliers Wood와 South Wimbelden역 근처에 있는 다른 건물을 보기로 되어 있다. 현재 교회가 런던 시내와 남쪽 […]
“I hope to see you in heaven!” – 박수린 셀장
작년 간증때도 나눴지만 제게 어라이즈는 기도를 많이하고 내렸던 결정은 아니었고, 광고를 들으며 왠지 모르게 가야할 것 같은 마음이 들었지만 무시하고 있던 차에 그 이야기를 듣고선 이미 가기로 한 친구가 단톡방에 저를 초대해버려서 그렇게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민이 됐던 부분들은, 교육을 받는다고 하지만 내가 과연 전도를 하긴 할까? 그냥 다른 사람들만 따라다니다 오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
“복음을 나누는 기쁨” – 문순진(남다은 셀)
작년 처음으로 참여한 ARISE는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은 저에게 많은 용기가 필요한 큰 도전이었습니다. 내가 과연 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을까? 전도의 부담감으로 두려움이 앞섰지만, 주님께서 저를 많이 다듬어 가시고 머리로만 알던 복음의 파워가 마음으로 와 닿는 시간이었습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의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 라는 말씀처럼, 정말 말씀이 살아 영혼들의 마음을 터치하시고, 복음을 […]
“가봐야지만 볼 수 있는 것들” – 김보아 (박한나 셀)
작년 간증을 통해 이미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작년 ARISE 는 저의 신앙의 ‘터닝포인트’ 이자 새로운 시작 점이였습니다. ARISE를 통해 주님께서 제게 주신 많은 선물들과 깨달음 중에 아직도 제 마음에 크게 다가오는 것은 “주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신다” 는 것입니다. ARISE를 앞뒀던 당시 저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 부담스러웠고 어렵고 버겁게만 느꼈습니다. 그때 앓고 있던 우울감과 내면 […]
“한국 잘 다녀오겠습니다!” – 이영주 목사
나이가 들면 그런가? 한국이 그립다. 16년 영국에 살면서 네 번 한국을 방문했다. 우선 식구가 많다 보니 비용이 만만찮고, 또 목회하면서 자리를 비우는 게 쉽지 않아서였다. 다들 처음오면 그렇겠지만 어럽게 가족들이 여기에 정착하고 교회도 열심히 사역하면서 너무 한국이 그리웠지만 6년 만에 새 아버지가 위독하다고 연락이 와서 갔었다. 그 다음엔 결혼식 주례와 조카 결혼 때문에 갔었고, 네 […]
“인격적이신 하나님을 닮고 싶습니다.” – 이영주 목사
인격적이라는 말이 생소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이 단어를 자주 쓴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님’, ‘하나님은 대개 인격적인 분이시다.’,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야 해!’ 아마도 교회에서 많이 사용되는 말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배려’ 내지 ‘공감’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 같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매일 매순간 큰 숙제로 다가오는 것이 인간관계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실수와 잘못을 반복하는 어린 자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