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교회에서 만난 하나님” – 강혜원
안녕하세요? 저는 꿈이 있는 교회를 4년간 다니다가 올해 런던예술대학교를 졸업한 강혜원이라고 합니다. 오픈 마인드를 쓰기 위해 저의 지난 4년을 되감아보았습니다. 슬프고 우울했던 날들이 참 많았는데도 좋았던 일, 행복했던 날들이 가장 먼저 강하게 떠올랐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까요? 돌이켜보니 감사한 일들만 가득하네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2016년도 꿈이 있는 교회 부활절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
“꿈이있는교회를 떠나며” – 권주은
나 역시 울렁울렁거리는 새로운 시작의 두려움 그리고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이곳에 왔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의 눈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한 개성들을 존중해주고 다양한 문화들이 어울어져 있는 런던이라면 또렷한 나만의 색깔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학교가 시작되고 나니 내가 진지하게 고민했던 나에 대한 고유한 그 무언가를 발견하려고 하기 보다는 […]
“외국 사역자들과 계속적인 만남” – 이영주 목사
한인교회 목회자로서 외국교회 목회자나 성도들과 꾸준히 만나고 교제한다는 것이 여건상 쉽지 않다. 매주 정해진 교회사역들이 있고, 그 일정들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든지 선교해야겠다는 열망 때문에 일부로 그런 자리들이 마련되기는 하지만 정기적으로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4개월 안식월을 보내면서 영국교회나 외국 사역자들을 만날 기회가 자연스럽게 생겼다. 집 근처 […]
“하나님의 타이밍” – -이영주 목사-
4개월의 안식월 자~알 보내고 다시 교회로 돌아왔다. 늦둥이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과 두 살 된 아들 덕분으로 기대했던 대로 내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갖거나 못 다녔던 해외를 다닐 수 있는 상황은 못 되었어도 사역의 짐을 내려놓고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안식월 시작하고서 런던의 최고 큰 선교단체인 London City Mission 사역책임자들을 만나게 되었고 여러 […]
북클럽 7월의 책을 읽고 – 박형배
7월 한달동안 북클럽에선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함께 읽었다. 책을 읽어본 적이 없더라도 작가와 제목은 한번쯤 들어봤을,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이다. ‘죄와 벌’은 러시아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라스콜리니코프(줄여서 ‘로쟈’)가 한 전당포 노파를 살해한 이후 불안에 쫓기며 겪게 되는 이후의 과정을 탐정소설의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소설의 탁월함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집요한 심리묘사에 있는데, 한국어 […]
주님께서 만들어가실 제2막을 기대하며!!! – 박미옥 집사
저는 작년에 1년 파견으로 런던에 오게된 남편과 함께 런던땅을 밟은 박미옥입니다. 먼저 그때 저의 상황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니던 교회가 전형적인 오래된 한국교회였던 관계로 복음에 목말라 있었고 영혼이 피폐하고 갈급했던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좋다는 목사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버텨내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서서히 복음이 어느정도 정립되고 내가 어떠한 위치인지 깨닫고 있었지만 이론으로만 알고있던 저는 머리만 커지고 있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주님을 믿고 순종하는 종 – 강현우
이번 어라이즈에 참석하면서 제가 느낀 것은 나 자신을 내려놓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내 삶에서 얼마나 필요한지 생각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이제까지 나의 방식을 가지고 삶을 살아왔고 내가 원하는 방식을 고수해 왔습니다. 이번 어라이즈에서는 많은 것들이 지난 번 어라이즈와는 달랐습니다. 저에게는 많이 낯설었으며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토요일에 Woodgreen에서 전도찬양을 할 때 찬양을 하기로 정한 […]
Arise 2019 – 권현아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누가복음 10장 2절의 말씀을 작년 Arise를 통해 받고, 올해도 전도자로 훈련받고 싶어서 지원하게 된 것 같아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영혼들을 만나서 좋은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싶었고, 더 기도해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감사하게도 사람들과 더 많은 대화를 […]
전도와 두려움 – 송찬영
전도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신가요? 우린 이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을 해야 할까요? 지난 두번의 어라이즈의 경험을 되돌아보면 두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경험했고 넘치는 기쁨과 은혜 가운데 늘 감사히 잘 마무리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어라이즈는 솔직히 의무감과 더불어 두려운 마음, 부담이 컸습니다. 일단 지원은 해 놓았지만 준비 기간 동안 어라이즈에 관한 생각을 회피하면서 기도나 […]
어라이즈를 참여하며… – 박주영 목사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당신의 일을 행하고 계신다. 그 가운데 우리는 선교를 통해서 그분의 일하심과 그분의 열심을 좀 더 가까이 보게 된다. 이번 어라이즈가 그랬던 것 같다. 목회자이지만 어린이 사역의 경험이 많지 않아 어떻게 아이들에게 다가가야 할지 항상 고민해왔다. 하나님께서 귀한 양들을 맡기셨는데 이 어린 아이들이 귀한 시기에 하나님을 어떻게 하면 더 가까이 알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