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가 낯설지 않나?” – 이영주 목사
토요 시내 전도를 할 때 주로 나와 짝이 되는 사람들은 거리 전도가 처음인 사람들이다. 아마 우리교회에 와서 처음 전도해 보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대부분 거리 전도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다. 한국에서 이단들이나 그렇게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 말을 들을 때마다 궁금해지는 것이 있다. “이단들이 거리에서 전도하면 교회는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건가?” ‘설마 길에서 전도하는 […]
“사랑은 성내지 않는 것이다” – 이영주 목사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약 1:20), “(사랑은)…성내지 아니하며(고전 13:5) 이번 주간에 이영환 원로 목사님께서 재영한인교회 연합회 가을부흥성회 강사로 오셨다. 연합회 임원이어서 집회 전에 다른 임원들과 함께 목사님과 식사하면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오랫동안 목회를 훌륭하게 하신 분을 만나면 항상 배울 것이 있다. 목사님은 중학교밖에 나오지 않으셔서 열등의식도 많았고 남들보다 모든 부분에 부족해서 강단을 […]
“꿈이있는교회 셀 모임” – 이영주 목사
요즘 나의 가장 큰 기도제목은 우리교회 소그룹 모임인 셀 리더들을 세우는 것이다. 현재 31개의 셀이 있다. 이 중 9개는 장년부(50여 가정) 셀인데 5개는 윔블던 교회에 있고, 4개는 센트럴 교회에 있다. 그리고 나머지 21개 셀은 청년셀인데 2004년생부터 70년생까지 다양하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셀도 따로 있다. 곧 영어가 편한 한인 2세나 젊은 외국인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영어셀이 생길 […]
“LCM Thanksgiving Service에 다녀와서” – 이영주 목사
지나간 목요일 저녁에 Westminster Chapel에서 London City Mission(이하 LCM)이 매년 갖는 감사예배가 있었다. LCM이라는 선교단체는 1835년에 세워진 단체이고 풀타임 사역자만 해도 200여 명이나 되고 웬만한 영국 지방교회들도 다 후원할 정도로 신뢰를 받고 있다. 지역교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서 교회의 필요한 사역들을 지원하고, 사회적으로는 홈리스, 노년, 청소년, 이슬람 등을 섬기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내가 이 […]
“가슴뛰는 곽수광 목사님과의 만남” – 이영주 목사
주말에 곽수광 목사님과 송정미 사모님을 만났다. 아직 시차 적응도 안 된 상태에서 피곤하실텐데도 저희 부부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시면서 개인적인 삶과 사역에 대해서 격려도 해 주시고 당신의 삶도 나눠주셨는데 겸손함과 섬김의 마음이 전해져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두 분 다 코스타 강사로도 섬겨오셨고, 문화와 예술 쪽에 오랫동안 몸담아 오셔서 시대의 흐름을 읽고 계셨고 이 시대에 성령께서 교회에 […]
“우리는 인도하시는 주님의 패턴” – 이영주 목사
종종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목사님들을 만날 때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개인 영성이다. 이용규 선교사님을 뵈었을 때 무슬림 세계 1위 나라에서 한 해 몇 십 억의 재정을 모금해서 운용해야 하는 대학을 운영하시면서도 ‘지금 하고 있는 사역이 제게는 수도원 생활같다.’고 하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다니엘 김 목사님은 일본어와 영어성경 외에 한글성경을 하루에 성경을 40장 읽고, C.S.루이스와 […]
“헌금 함에 들어있던 편지” – 이영주 목사
최근 들어 외국 성도들이 우리교회에 많이 나오고 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Multicultural church를 세우려고 하는 것을 주께서 아시고 그들을 보내시는 걸까?? 최근에 우리교회에 등록한 한국 청년 중에 외국 친구의 인도로 온 사람도 있다. 우리교회를 먼저 나와보고 좋다며 영국교회를 다니고 있는 그 청년을 데려온 것이다. 몇 주 전에 재정부에서 헌금과 함께 봉투에 들어있던 편지라며 내게 전해주었다. 언제 […]
“성령님, 내 삶에 나타나소서” – 이영주 목사
지난 휴가를 전후로 내 안에 간절한 열망 중에 하나는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와 영광이다. 올해 들어 주신 가장 강하게 주신 또 다른 마음은 하나님의 동역자였다. 즉 내가 없으면 주의 일이 제대로 안 될 정도로 비중 있게 나를 생각하고 계시는 주님의 마음이었다. 이 두 가지 마음은 서로 상반된 마음 같지만, 사실은 완전한 세트처럼 주의 사역을 위해서 반드시 […]
“주님이 세워가고 이끌어가는 꿈이있는교회” – 이영주 목사
매년 이맘때쯤 내가 하는 중요한 일과 기도 제목은 셀리더들을 세우는 것이다. 여름에 공부를 마치고 한국을 돌아가는 리더들도 생기고, 9월 중순부터 새가족들이 많이 몰려올 때라 새로운 리더들이 항상 필요하다. 우리교회는 매년 사람들이 많이 바뀌는 교회여서 자연히 리더들도 많이 바뀐다. 어떤 해는 청년 리더들의 경우 삼 분의 일의 리더들이 바뀌는 때도 있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로운 리더들을 세우기 […]
“Arise를 다녀와서” – 박지용 Arise 팀장
이번 Arise를 준비하고 참여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채우시고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신다는 것입니다. Arise를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목사님께 처음 듣고 기대도 됐지만 사실 두려움이 컸습니다. Arise를 참가해 본 적은 있지만, 준비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아이디어조차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혹여 전도에 대한 어려움으로 참석자가 적지는 않을까 걱정도 됐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걱정이 무색할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