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Arise를 다녀와서” – 이승주 자매

Arise 첫 미팅 전까지 반신반의하는 저에게 하나님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너는 그저 내가 하는 일에 동참하면서 누리기만 하면 된다’는 마음을 주셔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Arise 전에 바쁘다는 핑계로 예습을 제대로 하지 못해 심적인 부담감이 컸지만 6박 7일 동안 잘 지낼 수 있도록 성숙하고 선한 팀장과 팀원들 붙어 주셨고, 좋은 호스팅 패밀리도 예비해 주셨습니다.

Door to door는 태어나서 난생처음 해보았는데, 셀리더로써 B2 양육자로서 섬긴 기간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긴장해서 설문지 질문조차 제대로 읽지 못할 정도로 벅벅되는 모습에 낙심도 많이 하고 의기소침하였지만, 내가 생각하는 허울 좋은 모습이 아닌 진짜 내 모습을 보게 하시고 더 주님 앞에 더 엎드리게 하심에 감사한 시간 있었습니다.

제가 나흘 동안 커버했던 곳은 laters close와 pondlane이었습니다. 많은 집을 방문하진 않았지만, 길고 깊은 대화를 나눌 기회는 많았습니다. 그래서 두 가정을 Gold Hill Baptist(이하 GHB) 성도님과 재방문하게 할 수 있었는데, 그때 함께 했던 GHB 성도님의 집이 그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이고, 예전에 이곳에서 우유 배달 사업을 하셔서 laters close뿐만 아니라 지역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셔서 Arise 이후에도 계속해서 두 가정을 섬겨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Arise 기간 동안 너무나 많은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하셔서 일일이 다 나열할 수 없어서 짧게 나누자면, 지금은 교회를 다니진 않지만 어릴 적에 Baptist 교단 소속 교회를 다녀서 우리가 남 같지 않다고 하시면서 정원으로 초대해주셔서 기도의 힘을 믿는다며 삶을 나눠 주신 Jenny와 Johny 부부, 주일예배까지 나오셔서 함께 예배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회에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종교와 정치는 내 관심사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지만, 거동이 불편해 스쿠터를 타시는데 1시간 동안 긴 대화에 임해 주시고 정원 구경도 시켜주셨던 Author 할아버지, 찬영이 아이디어로 2차 방문 떄 할아버지 정원에서 찍은 꽃 사진 뒤에 GHB 성도 분들의 메시지를 적어서 전달해 드렸는데, 비록 주일 예배에 참석하지 않으셨지만, 토요일 feast day 때 prayer 텐트를 방문하셔서 GHB 분들과 교제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지 않으시는 목요일마다 따님 교회에서 종을 치는 봉사를 하시는 특이한 이력에 소유자이신 Blyth 아주머니, 처음에 문전박대했던 게 마음에 걸렸는지 돌아가는 저와 우일 형제를 다시 불러서 설문에 응해 주셨고, feast day 때 prayer 텐트에 방문하셔서 한 번 더 얘기 나누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Arise 대표 되시는 최종상 선교사님께서 통상적으로 한 영혼이 구원받기까지 21번 정도 예수그리스도를 접할 기회를 갖는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Arise는 때 우리가 방문하고 문을 두드렸던 가정들과 만났던 사람들 마음속에 우리가 몇 번째 울림이 되었을지 오직 주님만이 아시지만, 작은 울림을 허락하시고 함께 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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