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하나님을 알게 하는 말씀묵상이 되게

지난주에 나눈 것처럼 이번 주에도 내가 인도하는 모임에서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는 즐거움 가운데 한 주를 보냈다. 특별히 화요일에 있는 셀리더 모임에서도 이전에 나눈 적도 있지만 그 묵상하는 요령을 다시 나누고 그 자리에서 실습을 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 GT로 매일 묵상해 오도록 하고 성경공부 하기 전에 모인 그 자리에서 그 날 본문으로 묵상해서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래서 나로선 매일 아침마다 스카이프를 통해서 묵상하는 것 외에도 모임을 통해서 깊게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일주일에 네 번이 생긴 셈이 되었다.

어제 남편들 성경공부 모임에서도 그 묵상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토요일 본문으로 그 배운 지침을 따라서 묵상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는 묵상 요령을 배우기 전부터 실습부터 먼저 했었는데, 박지용 집사님의 경우에는 그 짧은 시간만으로도 도전이 되어서 그 이후에 확실히 묵상의 깊이가 달라졌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어제 자세히 배운 그 묵상하는 요령으로 앞으로 꾸준히 깊은 묵상을 하고 싶다며 기도부탁을 하셨다. 어제 모임에는 덴마크에서 모든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정수 형제도 함께 했는데, 아주 성령충만한 모습이 되어 돌아왔기에 들어보니 거기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도 많았지만 확실히 아침에 스카이프를 통해서 함께 묵상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1, 2년을 계속 하면 정말 놀랍게 변화될 것 같다는 고백도 했다.

이렇게 묵상에 대해서 가르치고 또 실제로 그 모임에서 그 날 본문을 가지고 묵상해서 나누는 식으로 하다 보니 나의 묵상도 덩달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욕심이 더 생겼는데, 특별히 셀 리더들의 경우에는 이런 묵상 훈련이 익숙해지게 해서 어떤 성경책이든지 스스로 먹고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키워주고 싶다. 그래서 나처럼 전문적인 훈련은 받지 못했어도 조그마한 모임에서는 설교까지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사람들로 세워가고 싶다. 나의 바램은 우리교회가 많은 성경교사들이 세워지는 것이다. 성경의 맥을 잡아주는 좋은 서적 하나를 몇 번 반복해서 읽으면 알 수 있는 정도의 성경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변화되어가는 성령충만한 성경교사들이 많이 세워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수련회를 준비하면서도 가정이 무엇인지, 부부가 어떻게 해야 하나가 될 수 있는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새롭게 깨달아지는 것이 많이 있다. 이것이 내 마음을 새롭게 만들어주고 있고 아내를 대하는 태도까지 바꾸어주고 있는 것은 느낀다. 지식이 아닌 그 말씀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마음을 갖게 하는 그런 성경공부와 묵상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나 역시 계속 경험해 가고 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교회가 온전하게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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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