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영국교회들이 바라보는 한인교회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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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부터 영국에 선교를 위해서 왔고, 그래서 당연히 우리 교회도 선교를 위해서 드려지기를 늘 소망해 왔다. 우리교회는 오래 머무는 사람보다 다시 돌아가는 성도들이 많다보니 여기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선교를 위한 비전과 전략도 구하게 되었고 그래서 미개척 미전도 종족선교에 대한 마음을 키워올 수 있었다. 그것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일을 선교주일로 지키면서 성도들이 모아준 선교 헌금을 인도로 보내고 또 매년 인도를 방문해서 교회 개척하는 일을 돕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땅 영국 그리고 우리교회가 있는 런던을 향한 선교를 위해서도 끊임없이 하나님의 마음과 그 길을 구해왔고 지금도 그것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산간에 하나님께서 우리 한인들을 들어서 영국 교회들을 섬기는 일을 가속화 하고 계시다. 한인 목회자들이 점점 영국 교회 담임을 맡는 일들이 생기고 있고, Prayer Mission이라 해서 여름에 200~300명의 성도들이 한국에서 와서 30~40여개 영국교회를 방문해서 밤을 새워가며 강단을 눈물로 적셔가며 기도하고 낮에는 전도하는 일을 몇 년 째 해 오고 있다.

그리고 암노스 유럽선교회를 통해서 영국 내 교회 개척자를 키워서 배출하는 일을 우리 한국 선교사님이 이끌고 있다. 학교뿐만 아니라 그 주변 지역 교회들을 연합시켜서 매주 중보기도하는 일과 지역교회연합 부흥회를 통해서 성도들을 깨우는 일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최초로 미국과 호주 그리고 한국에서 온 성도들 60여명이 5일 동안 보다 전문적인 전도훈련을 받게 한 다음에 열 명씩 여섯 영국 교회들에 파송을 해서 한 주간 그 교회 주변 집들을 방문하면서 전도하는 일을 했다.

그리고 재영한인교회 연합회에서도 영국복음주의연맹과 연합을 모색하기 위해서 보드멤버 간에 만남을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 그들이 한인교회들에 대해서 상당히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차후에 계속적으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다.

이렇게 영국교회들이 자체적으로 생존하기가 힘들어서 한국교회들의 도움을 청하는 일들이 생기고 있고 이런 일은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그 동안 이 땅의 선교를 위해서 우리교회를 사용해 달라고 기도해 왔는데 이제 그 일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우리교회가 해야 할 일이 있을 것 같다. 이걸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일반 영국 사람들 보기에는 한국 사람은 꼭 한국에서 본 베트남이나 파키스탄 사람처럼 열등하게(?) 비춰질 수 있겠지만 영국교회 성도들은 한인교회들을 바라보는 것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고마운 이 땅의 교회들을 이제는 부축해서 일으켜서 위로는 유럽대륙과 아래로 아프리카와 중동의 선교를 위해서 마치 잠자는 사자가 일어나 표호 하듯이 마지막 선교완성을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는 나라가 되도록 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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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