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런던에서 선교하자!

지난 번 성탄절 수련회 때 함께 참석하셨던 구동완 선교사님께서 몇 주 전에 집으로 초대를 해 주셔서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때 대화중에 런던에서 전도하는 것에 대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 중에 O.M.선교회에서 무슬림을 대상으로 전도를 오랫동안 해 오신 영국 목사님을 소개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그 후에 선교사님과 몇 번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그분과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지금은 O.M.에서는 나오셨지만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전도 훈련과 실습을 하시고 계시다 해서 이번에 만나 뵈면 그것이 우리교회에 가능한지 한 번 의견을 들어볼 생각이다. 우리가 매주 토요일마다 거리 전도를 나가지만 구체적으로 전도훈련을 받는 것도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 이번 여름에는 런던에서 한 주간 선교여행 하듯이 실제적인 전도훈련을 받고 실습도 해 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3월 22일 토요일 저녁 5시에 킹스크로스 역 근처에 있는 교회에서 12개 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 나라 말로 찬양 concert를 한다. 김주경 목사님께서 연락이 와서 우리교회가 한국을 대표해서 참석해 줄 수 없겠느냐고 요청해 오셨기에 찬양팀과 의논을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꼭 찬양팀이 아니더라도 관심이 있는 형제자매들은 함께 했으면 좋겠다. 찬양팀은 아니더라도 그 때 많은 성도들이 함께 참석해서 이 런던에 살고 있는 타민족 그리스도인들도 만나고 함께 예배했으면 좋겠다. 1년 반 전부터 6개월 단위로 concert를 가져왔는데 이번이 세 번째 모임이라고 한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그리스 출신 Mario 목사님께서 내게 전화를 주셔서 통화를 하는 중에 이 행사를 위해서 격주로 몇 십 명의 목사님들이 모여서 기도를 한다고 해서 이번 주 목요일 저녁에 그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다. 비록 영어가 서툴지만 그분들을 만나면 대개 가슴이 뜨거워질 것 같다. 런던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네트워크 되어서 함께 사역하기를 얼마나 바래왔던가! 이번에 그 지도자들을 만나면 그런 네트워크의 발판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내년부터는 매년 인도에 단기선교를 갈 생각이다. 올 해는 안 가느냐고 벌써부터 물어보는 청년들이 있다. 선교팀은 아니더라도 내 개인적으로는 올해 한 번 방문할 생각이다. 지도자 훈련도 하고 2년 동안 안 간 사이에 선교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도 직접 보고 싶다. “우리시대 선교 완성!” 이라는 목표를 가진 우리 교회가 이 일에 잘 쓰임 받았으면 좋겠다. 한 마음으로 기도!!!

2014-03-13 20.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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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