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꿈이있는교회를 만나기 위해서… 글. 나혜미 자매

이번 주 특집(?) 오픈마인드는 지난주 파송된 제가 나누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실 때 저는 이미 영국 땅에 없겠지만, 꿈이있는교회에서 셀원으로, 바나바로, 단기 선교팀으로, 성가대로, 미디어팀으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약 4년을 다양한 이름으로 감사하게 섬기고 돌아갑니다.

런던에서의 마지막 일주일 동안 지난 나의 유학생활에 가장 감사한 것이 무엇이었나를 생각해보니 꿈이있는교회를 만난 것이었습니다. 종종 목사님이 설교 중에 ‘여러분이 이곳에 온 이유가 단지 학업이나 일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꿈이있는교회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하실 때, 처음엔 이해가 안 되었는데 이후 제 삶의 변화를 보면서 정말 그렇다는 것을 알고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교회가 중심이 되는 삶’. 제가 온전히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순간도 많지만, 유학 생활 동안 제 생각과 삶의 중심이 교회 안에 있기를 소망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무엇보다 큰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 같습니다. 이 전의 삶이 그저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 공부하고 일했다면, 꿈교회를 섬기면서부터는 제가 했던 공부가, 또 앞으로 할 일들이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완전히 전환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변화가 있지만 무엇보다 사람을 만날 때도, 일할 때도, 똑같은 하루를 보내더라도 그 안에 감사함이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힘들고 지치는 일이 계속 있고 상황이 여전히 안 좋아 화가 날 때도 있지만, 오히려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앞으로 나를 어떻게 이끄실까 기대하며 결국엔 감사하게 되는 내 모습을 보면서 꿈교회를 섬긴 4년의 세월이 나를 이렇게 성숙하게 만들었구나 그 생각에 또 한 번 감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사과 하나를 먹어도 이렇게 달고 맛있는 사과를 이렇게 아름다운 색과 텍스쳐로 만드셨다니?? 하며 감탄 속에서 무한 감동하며 먹게 됩니다.(ㅎ.ㅎ)

이 모든 게 교회 중심의 삶 속에서 온 변화라서, 많은 시간을 교회에서 보내고, 다양한 사역팀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 참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섬겼던 성가대도 섬기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그 안에서 오히려 제가 더 큰 은혜를 받았네요. 이 모든 은혜로운 변화를 사랑하는 꿈교회 성도님들도 이미 경험하고 계시겠죠? 교회 사역을 하시면서?^^ 끝으로 꿈이있는교회를 통해 배운 교회 중심의 삶의 자세가 어느 곳을 가든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예배가 함께 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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