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함께 헌신해서 세워가는 꿈이있는교회” – 이영주 목사

작년 3월부터 모든 모임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후에 향후 5년간 이 상황이 계속된다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많은 청년들이 돌아갔지만 한국도 제대로 모일 수 없어서 런던의 예배와 셀모임에 참여해야 했다. 리더모임도 런던과 한국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셀모임을 온라인으로 갖는 게 낯설었지만 리더들이 헌신해줘서 지금은 깊은 나눔들이 이뤄지고 있다. B2양육자들도 온라인상으로 꾸준히 말씀으로 사람을 세워가고 있다.

항상 모여서 뭔가를 해 왔던 사역팀들은 온라인상에서 어떻게 사역해야 하는지 난감했다. 찬양팀의 경우 처음에는 박주영 목사님만 집에 와서 기타 하나로 찬양을 인도하다가 중간에 팀원들이 각자 녹화한 것을 편집해서 방영했다. 그러다가 소수라도 모여서 라이브로 찬양하기 시작했고, 예배 장소가 교회당으로 옮겨지면서 더 많은 팀원들이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

화음을 맞춰서 찬양해야 하는 성가팀의 경우는 더 난감했다. 우선 온라인상으로 모여서 기도부터 시작하다가 한 달에 한두 곡 찬양을 녹화한 것을 편집해서 예배 때 방영했다. 그런데 지금은 팀원도 많이 늘어서 매주 토요일마다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갖고 있고, 지휘자가 곡 선정부터 어떻게 불러야 할지 자세한 설명을 해서 올리다 보니 매 주일 귀한 찬양을 주께 드리고 있다.

주일학교는 중고등부의 경우 12시 30분에 한국과 영국의 공간을 넘어서서 교사와 학생들이 모임을 갖고 있고, 유아유치부와 초등부는 주일에 교사들이 먼저 모여서 기도로 준비해서 12시에 온라인으로 예배와 분반공부를 진행한다. 처음에는 찬양과 설교를 기존에 있는 것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지금은 대부분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진행하고 있고 분반 공부도 재미있게 이뤄지고 있다.

Welcome팀은 늘 새로운 사람을 맞이해서 셀에 보내는 일을 바쁘게 해 왔는데, 갑자기 등록하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 적응이 안 되었지만 도리어 처음으로 팀원 간의 깊은 나눔을 가지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다시 온라인 등록자들이 늘어나면서 그 형성된 단단한 팀웤으로 잘 섬겨주고 있다.

전도팀은 현장에서 전도를 할 수 없게 되자 매주 토요일에서 월요일로 시간을 옮겨가면서 온라인 상으로 전도와 관련된 책들을 읽어가는 스터디 모임을 가져왔고, 매월 마지막 모임은 선교지 소식을 나누며 기도하는 일을 시작했다. 통번역팀도 소수의 헌신된 사람들이 생전 처음으로 라이브로 통역을 시작했다. 그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새로운 팀원도 들어와서 토요일에 번역과 통역과 관련된 워크삽을 할 정도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미디어팀도 적은 인원으로 매주 주보와 영상 썸네일 제작 등에 헌신해 주었는데 지금은 팀원들도 보강되어서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가며 열심히 뛰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재정팀도 수고해 주고 있다. 더구나 앞으로 오프라인으로 전환되어도 온라인을 병행해야 할 것 같아서 방송과 관련해서 프로덕션팀을 신설하고 장비도 향후 5년간을 내다보며 제대로 구입하기로 했다.

참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지만 모든 리더들과 팀들이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헌신해 주어서 교회가 이전보다 더 단단하게 세워졌다. 정말 우리 교회는 함께 세워가는 교회이다.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

Share on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