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Let me have your way in me” – 박우일(오미현셀)

안녕하세요~ 박우일이라고 합니다. 지난 2년동안 런던 꿈이있는교회와 함께하며 수많은 일들이 있지만 그 중에 저의 인생을 바꾼 스토리만 간단하게나마 적어 보려고 합니다.

저는 남들보다 특히 더 중독적인 성향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남들 앞에 서기 두렵기에 숨을 곳을 찾았고 그것들이 중독이 되었습니다. 소설, 게임, 역사, 영어, 학업, 여행….. 등등 수많은 것들에 내가 그곳에 숨을 수만 있다면 잠깐 마음의 안식을 취할 수만 있다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대를 나오고 컴퓨터 너드였던 저는 심리학을 통해서 중독적인 저를 치유하며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어 심리학 전환 코스로 영국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복음만이 유일한 근원적인 해결책이며 다른 방법들은 터진 웅덩이(예레미야2:13)처럼 해결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음을 알게 하셨지만 애써 외면하고 심리학을 통해 해보고자 했습니다. ‘사람들앞에 서는게 두렵고 영어도 못하는데 전도는 어떻게 내가 할 수 있겠어?’라는 마음으로 미련하게 제대로 듣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하고 도망치는 삶을 살았습니다.

런던에 와서 셀모임 성경구절 중에 하나가 마태복음 22: 21 말씀이였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처음에는 ‘이게 왜 지혜로운 대답이지?’라는 물음으로 시작된 묵상이 어느 순간 ‘나는 누구의 것인가 하나님의 것인가 나의 것인가?’ 라는 물음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텐데라는 마음이 커지던 와중에 COVID-19이 터졌습니다.

교회에 가지 못한 후에 기도가 너무 되지 않아 이유를 찾던 때에 우연히 ‘내가 외식을 하는구나’를 알게 하셨습니다. 줌 모임에서 튀지 않기 위해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외식하니 같이 기도할 수 있는 한 사람이라도 붙혀 주세요” 라고 기도했었습니다. 미쁘시고 아름다우신 주님께서 사람을 거의 바로 붙혀 주셨습니다. 기도 중 저는 하나님이 허락하셨고 인도하셔서 정말 하나님의 길이라고 생각했었던 심리학조차도 저의 악한 본성으로 인해 여전히 숨을 것을 찾았던 것 중에 하나 즉, 우상이 되어있음을 주님의 빛으로 비추어 알게 하셨습니다. 나의 죄됨과 나의 거짓되었던 우상과 외식이 너무나도 크기에 저는 그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없음을 고백하고 주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I can’t, I can’t follow you by myself, Let me have your way, Let me have your way in me”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은 하면서 거짓되며 행하지 못하며 기도하지 못한 지난 날들에 회개의 울음이 몇주간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 후에 제 삶은 180도 변화 되었습니다. 귀로 듣는듯하던 주님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는 욥의 고백처럼 주님께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아직 제가 여전히 너무 부족하며 혹시나 나로부터 비롯되어 잘못되지 않을까 저는 아직도 두렵습니다. 나의 악한 본성을 경계하고 조심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매일같이 이 고백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기를 힘씁니다. 평생 이 고백을 달고 살고 싶습니다.

꿈이있는교회에서 조그만한 일들을 맡기셔서 해나갔던 모든 일가운데 그 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사람들을 만나게 하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언제 주님께서 런던 땅에 보내실지는 모르겠지만 잊지 않고 꿈이있는교회를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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