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보고 싶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 한국이에요. 매번 설교 못지않게 신경이 쓰이는 오픈마인드여서 3주 동안 세 사람을 섭외해서 맡기고 갈 생각도 했는데 그게 쉽지도 않지만 그냥 이곳에서의 생활을 나눠도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모처럼 가는 한국행이라 설레이는 마음도 있었지만 우리보다 더 한국을 가고 싶어 한 딸들을 두고 왔기 때문에 그렇게 신나지가 않더라구요. 떠날 때 막내 딸 […]

진주처럼 반짝이는 아내의 가치

나이가 들면서 가장 큰 발견은 ‘내 아내가 괜찮구나.’하는 것이다. 한국 나이로 23세에 나와 결혼해서 20년 가까이를 아이 키우다 세월을 다 보냈다. 이것도 벅찬데 사모라는 자리매김하기가 쉽지 않는 그 그늘진 자리에서 또 다른 짐을 지고서 참 힘겹게 살아온 것을 이제야 본다. 그 흔한 성경공부 하나 제대로 해 볼 세도 없이 직장만 다니고 있던 그 시절 ‘나는 […]

‘당신의 하나님’ to ‘나의 하나님’ – 글. 신동진 형제(한국에 귀국하면서…)

저는 한국에서도 교회를 다녔지만 예배를 사모하기보단 약간은 냉소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고, 첫 유학지였던 Edinburgh에서 교회를 다닐 때도 별 반 다를 바가 없어서 한 동안 예배를 잊고 살아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2009년 10월, 박사과정 입학을 위해서 런던으로 내려오면서 제일 가까운 시내교회를 찾다가 꿈이있는 교회를 나왔습니다. 여전히 처음에는 예배를 마치 액세서리처럼 생각을 했기 때문에 내 상황과 내 기분이 […]

오순절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며…

요즘 예전에 어떤 목사님이 하셨던 말씀이 마음에 많이 와 닿는다. 성령의 은사가 교회에 부어지려면 교회가 두 가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첫째는 제자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둘째는 셀 리더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성령의 은사는 강력해서 교회를 역동적으로 만들고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큰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런데 교회가 그것을 덕스럽게 사용하는 자세를 배우지 않으면 […]

많은 교회에 힘이 되어주는 교회

위대한 사람일수록 혼자 뭔가 하려고 하지 않고 함께 하려고 한다. 마음이 좁고 통이 작은 사람일수록 이사람 저사람 마음 맞추기 힘드니까 혼자 알아서 하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더 큰 사람이 되려면 마음을 넓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담임목회자로서 여기서 6년을 사역하면서 부교역자 시절에는 몰랐던 가장 큰 경험은 나의 좁은 마음을 보는 것이었다. 어떤 목사님이 저를 위해서 기도해 […]

이제 교회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글. 서영원 자매

참 이상하게도 런던에 와서 처음 방문한 교회를 큰 고민 없이 선택하고, 곧바로 바나바로, 그리고 한 달 채 안돼서 목사님의 권유로 셀장으로 섬기게 된 것이 전혀 어색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영국에서의 삶도 정말 신기할 만큼 잘 적응하고 직장도 그러했습니다. 이제 돌아가면서 지난 3년간 그 허락하신 은혜를 사랑하는 성도들과 나누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무엇보다 3년간의 영국 생활 동안 […]

꿈이있는교회를 만나기 위해서… 글. 나혜미 자매

이번 주 특집(?) 오픈마인드는 지난주 파송된 제가 나누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실 때 저는 이미 영국 땅에 없겠지만, 꿈이있는교회에서 셀원으로, 바나바로, 단기 선교팀으로, 성가대로, 미디어팀으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약 4년을 다양한 이름으로 감사하게 섬기고 돌아갑니다. 런던에서의 마지막 일주일 동안 지난 나의 유학생활에 가장 감사한 것이 무엇이었나를 생각해보니 꿈이있는교회를 만난 것이었습니다. 종종 목사님이 설교 중에 […]

생명력 있는 교회 예식들

나에게는 꿈이있는교회가 담임목회자로서는 첫 교회이다. 부교역자로 17년간을 사역하면서 교회의 이모저모를 다 경험하면서 나름 담임이 되면 이렇게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여러 개 있었다. 지금도 하나하나 적용해 하고 있는 셈이다. 그 중에서 교회에서 중요하게 행하고 있는 예식을 좀 생명력 있게 바꾸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우선 세례식부터 정말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고 싶었다. […]

내용을 담는 좋은 그릇들

내용이 형식보다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형식을 가볍게 여기면 아무리 중요하고 값진 내용도 얼마 가지 못해서 문제가 생긴다. 예수님께서 너무나 형식화된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에게 율법의 중요한 정신을 버렸다고 책망하시면서도 십일조를 예로 들어 말씀하시기를 ‘이것(정신)도 버리지 말고 저것(형식)도 버리지 말라.’고 하셨다. 신앙생활을 잘 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 중에 하나는 자기 믿음을 담고 키울 수 있는 좋은 틀을 만들어서 […]

우리교회 성경공부 교재

두 번의 토요일을 통해서 Vision House에서 세 번째 성경공부 리트릿을 가졌다. 이번에는 15명의 청년들이 신청을 해서 사뭇 조용하면서 진지하게 말씀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신청한 사람들은 서로 잘 모르는 낯선 얼굴들이 많아 좀 어색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누구보다도 성경공부를 사모해서 온 사람들이라 집중력은 대단했다. 1, 2차를 통해서 교재 부분에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두 과 […]

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