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나와 함께-강소라 자매

인생을 돌아보니 내가 기대했고 준비했던 일이 내 맘처럼 되지 않아 크게 좌절했던 적이 있었다. 그 때는 내 능력과 힘을 의지하며 살았고 혹시 실패하면 어떡하나 두려워 하면서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던 나의 인생이 이해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복음 앞에서 ‘내 인생의 주인은 나’ 라는 이 뿌리 깊은 죄성이 드러났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나서 내 안에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내 […]

6개월의 런던 수련회-나하나 자매

2015년 런던에 오기 전,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과 잘 교제하고 있다고 안주했던 나는 인간관계의 문제에 부딪히면서 내가 얼마나 사랑이 없는지, 얼마나 순종이 없는지 내 자신이 혐오스러울 정도로 나를 보게 되었다. 하나님을 안다는 느낌과 감정이 사실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아는 것이 아니었던 내 교만을 보게 하셨던 것 같다. 그리고 내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했던 나또한 상황이 어려워지고 궁지에 […]

런던에서 허락하신 모든 시간들에 감사하며 – 손다희 자매

내 안에 사랑이 없다는 것을 알고 인정하는데 까지 30년이 걸렸다. 나의 밑바닥까지 들여다봐도 볼수록 노답이라는 데에 좌절했고, 사랑하기 위해 노력 할수록 어쩐지 털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상대에게 열심을 낼수록 고통을 떠안고, 떠안겨주게 되는 그 상황을 애써 무던하게 만들어보려고 무관심한 태도로도 살아봤지만 어딘가 무기력해지고 막막한 정체기에 봉착하게 됐다. 사랑하고 싶었다. 하지만 사랑은 나의 열심과 수고와는 […]

숨겨진 죄성을 보는 것을 넘어서서 가치를 보고 싶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가장 감사한 일은 하나님을 이전보다 더 많이 알게 되었다는 것, 그분을 더 닮아가는 한해였다는 점이다. 최근에 가졌던 성탄절 수련회를 통해서도 그분의 사랑이 무엇인지 새롭게 그리고 더 깊이 다가온 부분이 있었다. 말씀을 준비할 때는 잘 몰랐다가 막상 전하고 나서 어떤 부분이 지속적으로 여운처럼 남아서 내 마음을 토닥거리며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말씀이 […]

파격적이고 충격적이고 과격한 하나님의 사랑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수련회 잘 다녀왔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을 어떻게 우리에게 설명하실지 나도 대개 궁금했는데 수련회 장소에 가서도 계속 그분의 얼굴을 구하며 […]

성탄절 수련회를 떠나면서

우리교회는 일 년에 두 번 수련회를 갖는다. 부활절 전후 그리고 이번처럼 성탄절 전후에 3박 4일간 외부에 장소를 빌려서 한다. 장소도 여러 번 바뀌었는데 대부분 그곳이 다른 데로 팔려가면서 못하게 되었지만 인원도 자꾸 늘어나서 계속 하지도 못할 뻔 했다. 이번에 가는 성탄절 수련회 장소는 시설도 넓고 주변경관도 너무 좋아서 최근 몇 년 째 사용하고 있는데 거리가 […]

내게 머물고 있는 그리스도의 능력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이번 주에 하나님께서 내 영에 새롭게 가르쳐주신 말씀이다. 예전에는 이 말씀을 볼 때 현재 내가 가진 연약함에만 너무 집중했었던 같다. 위 말씀을 볼 때마다 […]

티끌모아 태산이 되는 기도

성탄절 수련회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우리교회가 가장 많은 힘을 기울여서 준비하고 행하는 행사가 일 년에 두 번 있는 수련회이다. 그래서 한 달 앞두고 셀별로 돌아가면서 금식하며 기도한다. 수련회 가지 않더라도 내 사랑하는 가족이 참여하는 것이니까 함께 금식하며 기도해 주시면 좋겠다. 굶식이 되지 말고 꼭 10분 이상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10분이 그렇게 긴 시간은 […]

감격스러워해야 할 유아세례식과 입교식

믿음이 자라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비중이 점점 커져간다는 것을 말한다. 믿음이 없을 때는 내가 내 힘과 노력으로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다가 믿음이 자라가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없구나 하는 것을 점점 깨달아간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헌신 없이는 결코 유지 안 되는 결혼생활과 무조건적인 사랑을 요구하는 부모가 되는 나이를 한참 미성숙한 10대 후반부터 가능하게 […]

기대감을 주는 수련회

지난 부활절 수련회 때 내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받았던 은혜가 ‘아버지의 사랑’이었다. 내가 아들로서가 아닌 종으로서 하나님을 대해 왔다는 것을 깨닫고서 그 아버지의 사랑을 더 알고 싶다는 갈망이 생겼었다. 그 때 성도들에게 고백하기를 이 하나님의 사랑이 아버지 사랑이라는 것을 어쩌면 다음 성탄절 수련회 때 나눌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정말 그 말대로 되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

예배시간 변경
(Service Time Change)

  • 12월 1일 센트럴 꿈이 있는 교회 예배는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 Sunday’s service(1st, Dec)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