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가 아닌 Evangelism Life Style
Amnos Church Planting School에서 이번 주에 강사로 오신 Daniel 목사님과의 만남은 내게 신선한 도전과 격려가 되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교회를 담임하고 계시고 전 세계를 바쁘게 다니시지만 암노스 7명의 학생을 위해서 오셨다. 사람의 수보다 주님의 비전을 따라 삶의 우선순위를 가지고 살아가는 분이셨다. 가장 인생 깊은 것은 큰 교회 담임목사이시고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매년 개인전도로 40~50여명의 사람들을 […]
연약함과 마음의 상처와 죄는 다르다.
바울은 자가 자신을 위해서는 연약 것들 외에는 자랑하지 않겠다고 했다(고후 12:5). 상처와 죄 짓는 상황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리가 없다. 분명 연약함이라는 것이 내가 받은 마음의 상처나 자꾸 넘어지는 죄와는 다른 것이다. 자랑이 되어야 할 무엇이다. 사람이 상처를 받고 죄를 짓는 이유는 연약해서 그런 것은 맞다(롬 5:6). 그렇지만 그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때론 치유가 더딘 […]
자신의 연약함과 죄성을 묵상하지 마라
최근에 계속해서 우리의 연약함과 죄성에 대해서 성도들과 많이 나누고 있다. 우리가 매일 그리고 평생 직면하게 되는 엄연한 현실인 이 두 가지를 어떻게 handle하느냐는 우리 인생의 행불행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왜곡된 인격과 신앙의 뿌리를 파고 들어가 보면 결국 이 두 가지를 잘 처리하지 못해서 생겼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연약과 죄성이란 문제는 내가 죽을 때까지 내 […]
지금 여기, 나와 함께-강소라 자매
인생을 돌아보니 내가 기대했고 준비했던 일이 내 맘처럼 되지 않아 크게 좌절했던 적이 있었다. 그 때는 내 능력과 힘을 의지하며 살았고 혹시 실패하면 어떡하나 두려워 하면서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던 나의 인생이 이해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복음 앞에서 ‘내 인생의 주인은 나’ 라는 이 뿌리 깊은 죄성이 드러났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나서 내 안에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내 […]
6개월의 런던 수련회-나하나 자매
2015년 런던에 오기 전,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과 잘 교제하고 있다고 안주했던 나는 인간관계의 문제에 부딪히면서 내가 얼마나 사랑이 없는지, 얼마나 순종이 없는지 내 자신이 혐오스러울 정도로 나를 보게 되었다. 하나님을 안다는 느낌과 감정이 사실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아는 것이 아니었던 내 교만을 보게 하셨던 것 같다. 그리고 내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했던 나또한 상황이 어려워지고 궁지에 […]
런던에서 허락하신 모든 시간들에 감사하며 – 손다희 자매
내 안에 사랑이 없다는 것을 알고 인정하는데 까지 30년이 걸렸다. 나의 밑바닥까지 들여다봐도 볼수록 노답이라는 데에 좌절했고, 사랑하기 위해 노력 할수록 어쩐지 털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상대에게 열심을 낼수록 고통을 떠안고, 떠안겨주게 되는 그 상황을 애써 무던하게 만들어보려고 무관심한 태도로도 살아봤지만 어딘가 무기력해지고 막막한 정체기에 봉착하게 됐다. 사랑하고 싶었다. 하지만 사랑은 나의 열심과 수고와는 […]
숨겨진 죄성을 보는 것을 넘어서서 가치를 보고 싶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가장 감사한 일은 하나님을 이전보다 더 많이 알게 되었다는 것, 그분을 더 닮아가는 한해였다는 점이다. 최근에 가졌던 성탄절 수련회를 통해서도 그분의 사랑이 무엇인지 새롭게 그리고 더 깊이 다가온 부분이 있었다. 말씀을 준비할 때는 잘 몰랐다가 막상 전하고 나서 어떤 부분이 지속적으로 여운처럼 남아서 내 마음을 토닥거리며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말씀이 […]
파격적이고 충격적이고 과격한 하나님의 사랑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수련회 잘 다녀왔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을 어떻게 우리에게 설명하실지 나도 대개 궁금했는데 수련회 장소에 가서도 계속 그분의 얼굴을 구하며 […]
성탄절 수련회를 떠나면서
우리교회는 일 년에 두 번 수련회를 갖는다. 부활절 전후 그리고 이번처럼 성탄절 전후에 3박 4일간 외부에 장소를 빌려서 한다. 장소도 여러 번 바뀌었는데 대부분 그곳이 다른 데로 팔려가면서 못하게 되었지만 인원도 자꾸 늘어나서 계속 하지도 못할 뻔 했다. 이번에 가는 성탄절 수련회 장소는 시설도 넓고 주변경관도 너무 좋아서 최근 몇 년 째 사용하고 있는데 거리가 […]
내게 머물고 있는 그리스도의 능력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이번 주에 하나님께서 내 영에 새롭게 가르쳐주신 말씀이다. 예전에는 이 말씀을 볼 때 현재 내가 가진 연약함에만 너무 집중했었던 같다. 위 말씀을 볼 때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