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있는교회를 떠나며 – 이의연 자매

나의 가족 대부분은 각 분야에서 인정을 받을 뿐 아니라 인격적, 신앙적으로도 훌륭한 분들이다. 큰 축복이었지만 어릴 때부터 나도 모르게 ‘내가 그렇게 살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과 ‘나도 저렇게 살아야만 해’ 라는 부담감이 늘 무거운 짐이 되었다. 이로부터 자유해지기 위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며 나름대로 열심을 다했다. 하지만 자주 내가 이룬 것보다는 못하는 것에 집중하고 남들과 비교하며 […]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6

최근 뉴몰든의 한 교회가 이단에 넘어가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단의 특징은 성경을 봉한 책이라 해서 그것을 마지막 때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풀어주는 자기 교주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성경도 강조하고 예수님도 믿어야 한다고 하지만 결론에 가서는 이것만으로 부족하고, 그 선생(교주)이 풀어주는 진리(?)를 깨달아야 구원 받을 […]

두 주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찾아온 두려움

두 주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런던 행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마음이 숙연해졌다. 한국에서 가족들과 꿈교회 가족들 그리고 예전에 사역했던 여러 교회식구들을 만나면서 정신없이 보낼 때는 몰랐는데 막상 런던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고 보니 ‘이제 다시 선교지로 떠나는구나’ 하는 마음이 밀려오면서 마음 깊은 곳에서 기도가 터져 나왔다. “주님, 제가 지금 다시 런던으로 가는 것은 자녀들 교육시키기 위해서도 […]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지연경 자매

2010년 21살이 되던 해 대학 생활 중 한번은 다녀온다는 어학연수로 런던에 오게 되었다. 그리고 그 해 9월, 유학생활 정보를 얻을 겸 친구를 사귈 목적으로 교회등록을 했으나 난생 처음 보는 교회분위기에 적응을 못하고 나가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찾아온 우울감과 향수병 때문에 다시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좋은 셀원들을 만나면서 하나님을 조금씩 알게 되었고, 세례를 받고 […]

한 달간의 꿈이있는 교회 생활-채국현 형제

항상 무력하기만 했기에 하나님을 더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대학시절을 뒤로한 채, 제게 사회생활은 너무나 미적지근한 곳이었다. 교회를 나가도, 안 나가도 별 다를 것 없는 사회생활과, 좋은 직장과 좋은 직위를 내 스스로 얻은 듯 제 자아는 마냥 커져만 갔고, 대학시절 같던 공동체를 그리워하면서 이리저리 교회를 옮겨 다니며 방황했던 시절이었다. 하나님이 그런 저를 수많은 채찍질 뒤 […]

보석 같은 시간-김기범 형제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당신에게 가장 잊지 못할 때가 언제입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런던에서의 대학 생활 3년 중 꿈이있는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때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왜냐면 내 인생의 가치관을 가장 많이 바꿔놓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교회에서의 예배와 기도의 시간이 나의 무질서한 생활 패턴과, 내면의 상처들을 회복하게 했고, 셀모임을 통해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게 했고,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

꿈이있는교회를 떠나며-최민경 자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런던은 제게 애증의 도시였습니다. 원했던 유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의 삶이 두려워 런던에 오기까지도 몇 달간 잠을 설쳤고, 런던에서의 생활이 하루 이틀 쌓여가면서도 첫해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올 땐 걱정과 두려움에 눈물을 참기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걸음 뒤에서 본 런던은, 항상 저에겐 감사함보다는 긴장감과 낯설음이었고, 피하고 싶은 연단의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

뜨거웠던 런던이여 안녕 ~~ 최수영자매

얼마 전 드디어 제 논문이 나왔습니다. 수개월을 고생하며 많은 진통 속에서 탄생한 파란 hardcover의 논문을 받자마자 그 자리에 주저앉아 감사기도 드리며 눈물을 펑펑 쏟고 말았습니다. 다들 쓰는 논문이지만 저에겐 너무도 많은 스토리가 있는 한 권의 책이었기에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요즘은 많은 분들이 쉽게 유학을 오지만, 저에게 영국 유학은 너무나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유학은 제 평생 […]

꿈이있는교회를 떠나며-김성희 자매

지난 5년간의 유학생활에 있어 가장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들을 뽑으라면 3년 동안 꿈이있는 교회와 캠퍼스기도모임에서 전심을 다해 드렸던 예배 시간들이라고 고백하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주변 친구들과 나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더 나아가 내가 살고 있는 이 영국 땅과 한국 땅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미술을 공부하는 20대 초반, 유학생으로써 쉽지 만은 […]

꿈이있는교회를 떠나며-이영애 집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28:15” 2015년 송구영신 예배 때 뽑은 말씀이다. 당시까지만 해도 연구년으로 가야할지 말지를 고민하던 때였는데, 말씀을 뽑는 순간 ‘아 내가 가긴 가겠나?’ 이런 기대가 생기는 순간이었다. 원래 당연히 미국으로 가리라 생각했던 […]

예배시간 변경
(Service Time Change)

  • 12월 1일 센트럴 꿈이 있는 교회 예배는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 Sunday’s service(1st, Dec)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