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se를 참여하고 나서” – 봉예준

Arise는 저에게 정말 큰 산이었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 저는 크게 겁먹었고 가서 영어로 생활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 순간부터 정말 막막했습니다. 그 방황하는 제 마음을 같은 팀원이었던 가인언니는 어떻게 알았는지 저에게 괜찮냐고, 많이 힘드냐고 물어봐 주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눈물이 나왔고 나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너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언니는 침착하게 제 얘기를 잘 […]

전도의 기쁨을 알게 한 Arise – 홍준형

말씀과 묵상 그리고 찬양과 경배, 어릴 때부터 많은 말씀 훈련과 리더 자리의 섬김은 익숙했지만 전도는 저에게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하나님 바라보시는 곳과 귀를 기울이시는 곳에 나 또한 바라보고 기울이며 주님 뜻대로 살겠다고 고백하며 살았지만 정작 전도는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나의 일이 아니라 그런 전도의 은사가 있으신 분들이 하는 것, 성령이 충만한 분들만 하시는 것이 바로 전도라 생각 […]

“꿈이있는교회를 떠나며” – 권현아

한국으로 돌아갈 때가 되니 런던에서의 2년간의 생활을 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Fine Art, 석사과정으로 왔습니다. 런던은 제 계획에 있던 도시는 아니었어요. 저는 미국에 있는 학교들을 지원했고 결과를 기다리면서 혹시 모르니까 하는 마음으로 런던에 있는 대학들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준비하는 동안 기다리던 대학들에서 다 떨어지는 결과 받았고, 불안한 마음으로 런던에 있는 대학들에 원서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 […]

“강한 사랑을 가져야 한다.”

무슨 일이든 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우면 아무리 좋은 일도 잘 감당해 낼 수 없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 같으면 상관없겠지만 대부분의 일은 누군가와 함께 해야 하는 것들이다. 특히 하나님 나라 일은 더 더욱이나 그렇다. 우리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셔서 그분 성격상 공동체적이어서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그분의 일을 […]

“예수 그리스도를 임상 실험하는 삶”

평소에 저를 아껴주시는 목사님께서 당신 교회 집사님이 목사님 몇 분을 초청해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 해서 그 집을 방문했다. 사연을 들어보니 그 집사님이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할 지병이 있었는데 본인이 지도하는 한 제자를 통해서 우연히 소개 받는 주방기구를 사용해서 몇 달 만에 기적같이(?) 치유를 받으셨단다. 짧지만 그간 살아온 사연을 들어보니 감격할만하다 싶었다. 11개 종류의 요리를 간증과 […]

“밀리지 않고 전진하려면”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행 6:4) 사도들이 일곱 집사님을 세우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실 때 하신 말씀이었다. 이 구절을 예전 한글개역 버전으로 보면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로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표현을 더 좋아한다. 왜냐하면 말씀사역하면 현대에 익숙한 설교로 쉽게 생각하기 마련인데 사도행전을 보면 복음전파에 가깝기 때문이다. 유상섭 교수가 […]

“전도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수요예배 때 기도를 하는데 ‘방학 때 집에 가지 말고 영국에 머물라’는 마음을 주셔서 이번에 Arise에 참여하게 된 자매가 있다. 시험기간이 되면 학업에 대한 중압감으로 예배도 잘 참석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텀에는 말씀에 순종해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기 시작했고 심지어 수요예배까지 나와서 그분을 의지하고 있었을 때 그런 말씀을 하셨단다. 그렇게 참석한 Arise 마지막 날 저녁집회 때 기도를 하는데 […]

“우리는 같은 팀이다!!”

이번 주부터 Arise 전도캠페인이 시작된다. 이 캠페인은 말 그대로 전도만을 위해서 모이는 행사이다. 영국 내에 12개 초청교회와 해외 여러 지역에서 온 한국성도들이 함께 3박 4일 동안 같은 장소에서 먹고 자면서 전도훈련을 받는다. 훈련은 월요일 오후 늦게 런던 동쪽 외곽 Brentwood에 있는 Trinity교회에 들어가서 목요일 늦은 오후까지 진행된다. 잠은 그 교회 성도들의 집에 흩어져서 자고 식사와 […]

“주님은 나의 전부”

2003년, 중학교 2학년의 어린 나는 한 친구의 손에 이끌려 처음 한인교회를 가게 되었다. 한창 유학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했던 나에게 나를 반겨주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좋았다. 그래서일까, 첫 예배가 끝날 무렵 목사님의 기도시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러 내렸다. 그때만 해도 그저 나는 새로운 환경에 홀로 내던져진 한 어린 아이의 나약함의 눈물이라고 […]

“사랑하는 꿈이있는교회!”-박영금 집사님

저는 꿈이있는교회에서의 10년. 영국에서의 19년 생활을 마치고 곧 귀국합니다. 떠나는 아쉬움도 있지만 여러분들과 헤어지는 아쉬움도 많습니다. 이곳에서 받은 주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부족한 글이지만 간단이 오픈합니다. 꿈이있는교회는 저에게 두 번째 생명을 가져다 준 잊을 수 없는 정든 교회입니다. 예배라는 이름조차도 모르고 참석한 첫 예배 때 이영주 목사님의 설교가 저의 마음을 움직였고 내 고집과 생각. 태도를 […]

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