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se 2019 – 권현아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누가복음 10장 2절의 말씀을 작년 Arise를 통해 받고, 올해도 전도자로 훈련받고 싶어서 지원하게 된 것 같아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영혼들을 만나서 좋은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싶었고, 더 기도해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감사하게도 사람들과 더 많은 대화를 […]
전도와 두려움 – 송찬영
전도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신가요? 우린 이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을 해야 할까요? 지난 두번의 어라이즈의 경험을 되돌아보면 두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경험했고 넘치는 기쁨과 은혜 가운데 늘 감사히 잘 마무리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어라이즈는 솔직히 의무감과 더불어 두려운 마음, 부담이 컸습니다. 일단 지원은 해 놓았지만 준비 기간 동안 어라이즈에 관한 생각을 회피하면서 기도나 […]
어라이즈를 참여하며… – 박주영 목사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당신의 일을 행하고 계신다. 그 가운데 우리는 선교를 통해서 그분의 일하심과 그분의 열심을 좀 더 가까이 보게 된다. 이번 어라이즈가 그랬던 것 같다. 목회자이지만 어린이 사역의 경험이 많지 않아 어떻게 아이들에게 다가가야 할지 항상 고민해왔다. 하나님께서 귀한 양들을 맡기셨는데 이 어린 아이들이 귀한 시기에 하나님을 어떻게 하면 더 가까이 알 수 있을까 […]
북클럽 6월의 책을 읽고’ – 박형배
몇달 전 뉴스에서 공개된 블랙홀 영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론적으로 존재할 뿐 실제 관측된 적은 없었던 블랙홀이 드디어 영상으로 드러난 것이죠.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새로운 발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습니다. 그보다 몇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신의 입자’라고 알려진 힉스 입자의 발견도 있었고, 인류 역사의 비밀을 밝혀줄 고대 인류 화석이나 공룡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
아버지는 지금 무슨 생각을? – 김하예진
2016년 6월, 전도하며 걷는 아침 공기가 좋고,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조금씩 밝게 변하는 눈빛들이 매 주 기다려 질때 쯤 이었습니다. 담임 목사님 자신도 매주 직접 전도를 다니시고, 당시 암노스 미니스트리에서 하는 교회개척학교 (Church Planting School: 영국 땅에서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사역자들을 위한 학교) 에서 수업을 들으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교회를 통해 하실 일이 […]
어라이즈, 단기집중 전도훈련 프로그램이 아닌, 하나님이 당신의 삶을 이끄시는 터닝 포인트 – 권현아
저는 작년 어라이즈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가야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저는 복음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되었어요.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제자들의 삶은 어땠고, 복음이 어떻게 더 폭발적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라는 생각은 사도행전이라는 책에 관심을 갖게 했습니다. 한국에서 한달 정도 시간을 보내고 저는 일본 나고야로 삼개월간 아티스트 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했어야 했고, 일본에 가기 전 청년부 담임목사님께 인사도 드리고 […]
우리 어라이즈 합시다 – 구희근
브렌트우드로 가는 떠들썩한 기차 안 나의 생각은 다른 곳에 가 있었다. Door to door 전도-낯선 집의 문을 두드려 복음을 전한다. 모처럼의 휴일, 혹은 뜻밖의 이른 퇴근으로 집에서 편히 쉬고 있는 오후 예기치않게 누군가가 문을 두드려 맞으러 나갔을 때 낯선 타인 두명이 내 집 문앞에 서 있는 경험이 찾아온다면 어떤 기분일까. 중2 어느 오후 그날따라 일찍 […]
하나님 나라를 알아가는 모임에서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을 읽고 – 최민우
인간은 진정으로 창조적일 수 있을까? 디자이너로 살아가면서 항상 가지고 있던 의문이다. 창조의 사전적 의미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하는데,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비단 예술뿐만 아니라 인류 전 분야에 걸친 창조적 산물이 지금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창조가 인류 역사의 가장 중요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창조의 인과관계를 명쾌하게 설명하기 어렵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
주님의 임재를 더 경험하는 곳으로… – 박주영
에딘버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 한통의 연락을 받았다. 한국에서 아버지에게서 걸려온 전화였다. 아버지는 내가 스코틀랜드 여행 중이라는 말을 듣고 아프리카의 선교사 리빙스턴의 숨결이 있는 글라스고를 꼭 방문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오랜만에 듣는 선교사님의 이름이었다. 그렇게 나는 어릴 적부터 들어왔던 선교사님을 뵈러 글라스고로 향했다. 데이비드 리빙스턴 선교사(David Livingstone,1813~1873년)는 아프리카 의료선교사이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했던 사람이었고 복음을 알았던 사람이었다. 그가 […]
시를 잊은 그대에게’ – 박형배
내가 배우 김태리 때문에 시작했다가 끝을 내지 못한, 작년 화제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극중 김희성의 이 대사가 화제가 됐었다 “내 원체 아름답고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달, 별, 꽃, 웃음, 농담…” ‘무용’ – 굳이 영어로 옮기면, 전혀 낭만적이지 않은 ‘useless’ 가 되겠다. 헌데 그후 70년이 지나 우리 시대에 참 ‘무용’해 보이는 것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