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나타남을 사모하며” – 이영주 목사
우리가 예수 믿고 일어나는 가장 놀라운 일은 성령께서 내 안에 거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 안에 들어오신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방인들도 아브라함의 복을 받고 우리도 믿음으로 약속된 성령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갈 3:14)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각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용서를 받으십시오.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행 2:38) 성령께서 […]
“소망에 이끌려서 살아가는 한 해” – 이영주 목사
올해 들어서 하나님께서 주신 여러 가지 마음 중에 ‘소망’이 있다. 에스겔 37장의 바짝 마른 뼈들이 큰 군대로 일어서게 된 것은 “이 모든 뼈들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라는 말씀에서 보듯이 ‘여호와의 말씀’, 구체적으로 보면 예루살렘의 완전 멸망 후에 주어지기 시작한 소망의 메시지였다. 그 동일한 시기에 예루살렘 성의 완전한 멸망에 대한 소식을 들은 […]
“기도가 잘 되려면” – 이영주 목사
올 한 해는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기도를 많이 하려고 한다. 예수 믿고 나서 일어나는 제일 놀라운 일은 하나님과 연결된다는 점이다. 우리의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의 만남 자체가 불가능했었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 우리의 모든 죄는 용서받았고 심지어 그분의 아들과 딸이 되었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는 religion이 아니라 relation이다. 결국 예수를 믿고 나서 누릴 수 있는 […]
“His Love and Grace” – 강청조
“청조야, 이번 주 파송이니? 가기 전에 오픈마인드 써라”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가기 전 이렇게 오픈 마인드에 저의 글을 적어 내려갑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써내려가는 일이 있을 줄 알았더라면 북클럽을 하며 서평을 써오라던 클럽 장 오빠의 말을 더 잘 들을 걸 이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네요.^^ 3년 전 꿈교회 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마음 아픈 일들을 겪고 난 후 어느 […]
“2020년도 있을 교회 내 변화들” – 이영주 목사
2020년?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바뀔 때보다는 덜하지만 2020년 하면 왠지 뭔가 느낌이 다르다. 실제로 우리교회는 2020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이 몇 가지 있다. 생명력 있게 성장하는 교회는 정체되기보다 계속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공동체인데 그런 점에서 우리교회는 한참 자라는 아이들이 겪는 성장통처럼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 고민하며 대처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확실히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믿는다. 새해에 있을 가장 큰 […]
“기도로 돌파하게 될 것이다” – 이영주 목사
주기도문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을 누가복음에서는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를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눅 11:1)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한 제자가 예수님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그걸 너무 배우고 싶어서 간청하여 이뤄졌다는 것이다. 한 때 유상섭 목사님이 쓰신 “예수님의 기도로 돌아가자”는 책을 읽으면서 예수님의 삶에서 뚜렷한 특징이 기도였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던 적이 […]
“있다 없으니까” – 박형배(김성건 셀)
‘월요일의 크리스천(월크)’란 이름으로 모임을 시작한지 두달 남짓한 시간이 지났다. ‘이야기 공동체’란 가제로 광고를 냈던게 5월쯤이었고, 이후 마음을 모아 준 이들과 포맷을 여러차례 수정한 끝에 성사된 모임이라 개인적으로 의미가 뜻깊다. 모임의 포맷은 변했지만 방향성은 변하지 않았다. ‘하나님 나라를 실생활의 영역에서 어떻게 살아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 그렇게 모두에게, 사실 내 자신에게, 가장 절박했던 질문으로 모임이 시작됐다 – […]
“율법과 복음의 차이 4” – 이영주 목사
율법 아래의 삶과 복음(은혜) 아래의 삶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둘 다 성경을 사랑하고 그 교훈대로 살고 싶어 한다. 하나님을 위하고 그분께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도 동일하다. 다만 다른 점은 그것을 어떻게 이루느냐에 있다. 율법 아래의 삶은 그 모든 것을 내가 주체가 되어서 내 의지로 그것을 이루고자 한다. 성경읽기도 기도도 열심히 하지만 그 근본적인 태도가 ‘내가’ 주님을 […]
“율법과 복음의 차이 3” – 이영주 목사
참 놀랬다 그리고 참 감사했다. 이번 주간에 그럴만한 두 번의 만남이 있었다. 먼저는 재영한인교회 연합회 총회를 마치고 가진 젊은 목사님 두 분과의 커피타임이었다. 한 목사님과는 그런 사적인 모임을 가진 게 참 오랜만이어서 교회개척 후에 목회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최근 2년간 ‘Gospel and New Creation’이라는 훈련을 교회에서 해 왔는데 그것을 통해 일어난 놀라운 변화에 대해서 […]
“율법과 복음의 차이 2” – 이영주 목사
신약성경 여기저기에 율법과 복음에 대해서 비교하는 구절을 볼 때마다 ‘그래서 율법이 지금도 필요하다는 말이냐 필요 없다는 말이야?’ 궁금해 할 때가 많다. 율법은 좁은 의미로는 모세오경(창세기~신명기) 안에 들어가 있는 계명과 갖가지 의식과 관련된 규례이지만 좀 더 넓은 의미로는 모세오경 전체 혹은 구약성경 전체로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사실은 더 크게 확대할 수도 있다. 로마서 2:14-15절을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