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골방 세우기 프로젝트 가동중” – 이영주 목사
성도들이 교회와 목회자의 도움은 받되 의존적이기보다, 점점 자립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마련된 ‘개인골방 세우기 프로젝트 모임’이 이번 주에 시작됐다. 모임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저녁 10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한다. 시간이 너무 늦은 밤이라 1시간 이상은 부담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참석하기 원하는 분이 혹시 있으면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10시로 정했다. […]
“기부헌금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엄준원 (COVID19지원팀)
안녕하세요. 저는 꿈이 있는 교회에서 아내와 함께 COVID19 지원팀(구제사역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엄준원 입니다. 목사님께서 구제사역에 대한 제안을 해 주셨을 때 저는 사실 고민이 많았습니다. 구제라는 중요한 일이 제가 과연 할 수 있는 부분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섬길 수 있는 자리에 세워 주시고, 그분께서 인도하여 주심으로, 지금의 지원팀 멤버분들과 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
“You know better than I” – 박우일(중고등부 교사)
저는 과거 특히 중고등부를 열심히 다녔었습니다. 전도사님이셨던 어머님 밑에서 자랐기 떄문에 정말 순수하게 믿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태 신앙임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토양에 씨가 뿌려진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고3과 20대가 됨과 동시에 세상의 즐거움을 쫓아서 교회를 떠나 살았었습니다. 하나님이 먼저가 되어야 했었는데 교회에서 만나는 친구들도 너무 좋았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의 친구들이 더 좋아지니 교회를 떠났던 것이었죠. […]
“먼저 가시는 하나님” – 방성현 류수민 (성현 수민셀)
영국이 봉쇄조치를 지속한지 50일이 지났다. 런던의 차갑고 축축한 겨울을 지나 모처럼 봄의 햇살을 간절히 바래올 무렵 코로나의 힘은 대단했다. 그 토록 동양에서 우러러보던 주요 나라들이 바이러스 하나로 맥없이 굴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여기에 있는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멈춰버린 인간의 세계와 달리 자연은 봄을 맞이하여 겨우내 감추었던 새 생명을 발산하며 아름다운 […]
아이들의 순수한 믿음을 닮아가는 주일학교 교사 – 신희수(초등부 선생님)
여러분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주일학교 선생님이 있나요? 지난주 시작한 교사세미나에서 함께 읽고 있는 책을 통해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슬프게도 저는 아무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제 스스로가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심어준 친구들이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아이들은 눈에 보이는 성장을 했습니다. 초등부로 갓 올라와 의자에 앉으면 다리가 닿지않아 동동거렸던 진우는 이제 키가 […]
“구제사역의 필요” – 조은빛(정민 한별셀)
안녕하세요! 저는 꿈이 있는 교회에서 장년층 소속이자, 현재는 COVID19 지원팀(구제사역팀)의 팀장인 조은빛입니다. 저는 저희 남편과 함께 팀장을 맡고 있고, 지원팀에는 저희 외에도 정말 많이들 노력해주시고, 수고해주시는 사역팀의 멤버분들이 계시고, 또한 봉사등록 리스트에 있는 다양한 봉사자분들 또한 지원팀을 서포트해 주고 계십니다. 갑자기 벌어진 코로나사태로 지원팀이 조금은 급하게 만들어졌지만, 구제사역의 요청은 이미 코로나사태 2개월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요청을 […]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라” – 이영주 목사
“아빠 오늘도 바빠?” “조금…” “아빠 예배하지 마” “왜?” “여준이와 놀아줘” 세 살 여준이가 요즘 자주 하는 말이다. 모든 예배와 모임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후에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바쁜 것 같다. 가족들도 왜 예전보다 더 바빠졌느냐고 푸념섞인 말들을 한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해서 환경이 달라지면 이것저것 할 일이 많듯이 아직도 새로운 상황에 적응 중인 것 같다. […]
“은혜의 추억” – 곽호재(양태규셀)
나에게 주일 예배는 당연한 것, 다리가 아파도 휠체어를 타고 갈 수 있는 그런 것이다.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 예배에 나가 앉아있을 뿐 기도와 찬양은 없었고 말씀 또한 경청하지 않았다. 그러니 누군가 내게 묵상, 혹은 성경 공부라는 말을 했을 때 대충 듣고 말게 되는 건 당연한 귀결이었다. 공동체의 사랑? 몰랐다. 수요 예배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
“페북 친구들 중에 이단이 있을 수 있다?” – 이영주 목사
우리 교회 페북에 부쩍 이단에 속한 사람들이 몇 번이고 친구 요청을 하고 있다. 특히 제가 아는 목회자들이 그들과 친구를 맺다 보니 그들을 통해서 제게 접촉해 온 것이다. 누군지 잘 몰라서 그들의 페북에 들어가 봤다. 유기성 목사님의 은혜로운 글도 있고, 크리스찬 CCM 찬양, 기독교 영화, 간증 등이 있어서 은혜로운 신자구나 싶어서 친구 수락을 할 가능성이 많다. […]
“뭐든지 신중해야 하는데…” – 이영주 목사
교회가 그 맛을 잃으면 밖에 버려져 짓밟힌다는 주님의 말씀대로 교회가 세상의 질타를 받을 때 그리스도인들은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이렇게 교회에 대해 비판하는 일반언론의 기사에 대해서 그리스도인들이 sns을 통해 순진하게 동참하는 것을 볼 때면 마음이 불편하다. 누구보다도 곧게 살아가려고 노력한 나이지만 어떻게 집안의 부끄러운 부분을 덧붙여서 올릴까 싶어서 그런 글을 우연히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