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헌신해서 세워가는 꿈이있는교회” – 이영주 목사
작년 3월부터 모든 모임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후에 향후 5년간 이 상황이 계속된다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많은 청년들이 돌아갔지만 한국도 제대로 모일 수 없어서 런던의 예배와 셀모임에 참여해야 했다. 리더모임도 런던과 한국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셀모임을 온라인으로 갖는 게 낯설었지만 리더들이 헌신해줘서 지금은 깊은 나눔들이 이뤄지고 있다. B2양육자들도 온라인상으로 꾸준히 말씀으로 사람을 세워가고 있다. 항상 모여서 […]
“레스토랑 주인에서 종업원으로” – 이영주 목사
전도서 말씀을 묵상하기 시작했다. 첫 단락 1장 1절-11절 말씀이었는데, 세상의 모든 일이 헛되고 헛되고 피곤할 뿐이고 새로울 것이 없다는 말씀이었다. 제일 먼저 ‘새 것’에 마음이 머물렀다. 그렇지 세상에는 새로운 것이 없지,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새로운 것이 있지,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과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이 떠올랐다. 주일에 예배 마치고 알란이 ‘목사님, 한 주간 어떻게 지냈어요?’라고 물었다. […]
“회복할 때와 믿어야 할 때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 이영주 목사
성도들이 올리는 기도제목들 중에 ‘예배의 회복’, ‘첫사랑의 회복’ 등이 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주님께 불순종해서 주님과의 관계가 멀어졌기 때문이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회개하면 된다! 이건 순종의 문제이다. 이것과 달리 믿어야 할 때가 있다. 믿음이 요구되는 상황을 성경을 통해 살펴보면, 상황적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 같지 않고 내 기도를 들으시는 것 같지 않아 힘들어하는 경우이다. […]
“예수 믿어도 죄를 못 이기는 이유” – 이영주 목사
모든 종교에서 죄를 이기는 방법을 가르친다. 기독교 역시 그 어떤 종교보다 죄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멀리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다른 종교와 가장 다른 점은 그 죄를 이기는 것이 우리의 노력과 의지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성경은 최초의 사람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 죄로 말미암아 인간은 본질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해서 스스로 죄와 싸워서는 절대로 이길 수 […]
“다시 가슴 뛰게 하네” – 이영주 목사
지나간 화요일에 디아스포라 지도자들과 zoom 미팅을 했다. 한 40여 명의 사람이 모여서 간단한 예배와 앞으로의 사역 방향, 5명의 사역자들의 팬데믹 상황에서의 사역 나눔, 조별모임 등으로 진행되었다. 감사하게도 나도 그 5명의 사역자 가운데 넣어주어서 그간 어려운 상황 가운데 우리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눴다. 이 모임이 형성되기까지는 평소 도시 내 선교에 대해서 자주 비전을 나눠왔던 김성태 목사님의 […]
“21년에 21명의 집사님을 세우다” – 이영주 목사
오늘 우리교회에 열 분의 집사님이 새로 세워진다. 기존의 열 한 분과 합치면 총 스물한 분이 되는 셈이다. 21년도에 21명의 집사님이라니, 우연이지만 왠지 큰 의미가 있어 보이다.^^ 내가 한국에서 주로 사역하던 교회들은 결혼한 부부 중에 주일성수와 십일조 생활을 잘하면 대부분 집사 직분을 주는 분위기였다. 물론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우리교회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
“음행은 모든 죄악을 불러들인다” – 이영주 목사
새해 백두에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살아생전 라비 재커라이어스의 성추행 기사였다. 평생 전도자의 모델로 삼고 싶을 만큼 존경했던 분인데, 음행에 걸려 넘어진 것을 보며 충격과 함께 두려움을 느꼈다. 바라기는 그가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회개하고 그분 앞에 섰기를 바랄 뿐이다. 이 음행에 완전 자유롭다고 말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신약성경을 보면 버려야 할 죄의 목록 중에 빠지지 않고 나오고, […]
“여호수아와의 진지한 대화” – 이영주 목사
큰아들 여호수아는 생각이 깊은 아이이다. 이번 주에 식사를 마치고 “아빠, 카톨릭과 개신교가 어떻게 달라?”라고 물었다. 그리고 긴 대화가 이어졌다. “아빠 생각엔 가장 큰 차이는 자유(freedom)인 것 같애. 당시 카톨릭은 교황과 신부 중심으로 모든 것이 이뤄지고 있었고, 사람들은 예식에 참여하면 구원받는다고 생각할 정도로 무지했어. 그래서 ‘면죄부’라고, 이 종이를 사면 나와 이미 죽은 사람들도 천국에 갈 수 […]
“요즘 시대에 꼭 갖춰야 할 태도” – 이영주 목사
‘요즘 사람들은 통화보다 텍스트를 주고받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한다.’는 말에 다 공감할 것이다. 우리 자신만 봐도 대부분 의사소통은 카톡 메시지로 주고받지 직접 전화를 거는 경우는 드물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직접 대면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도 있겠지만 이미 친한 사람들과도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가장 큰 이유는 효율과 배려 때문인 것 같다. […]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더 단단해진 우리교회” – 이영주 목사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성도들이 매주 살아갈 힘을 공식예배를 통해서 얻게 되는데, 그 예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니 난감한 일이다. 어떤 이들은 개인적으로 예배해도 되지 않나? 진짜 신앙은 주님과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닌가? 그 말도 맞지만 그래도 공예배가 주는 특별한 힘이 있다. 목사인 나도 개인적으로 주님과 교제를 늘 갖지만 주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