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쟁이 가장 치열한 영역” – 이영주 목사
사도 베드로는 우리더러 깨어있으라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아다닌다고 했다(벧전 5:8). 이 마귀가 가장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영역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방해하고, 두 번째는 인간관계에서 마음 상하는 일이 생겼을 때 집요하게 그 힘든 마음을 충동질해서 간격을 벌여놓는 것이다. 그래서 요한복음 17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지시기 전날에 제자들과 교회를 […]
“내가 전도하는 이유” – 이영주 목사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은 그분을 믿지 않는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미 믿고 있는 분에게도 중요하다. 믿지 않는 분들이 아무 성경 말씀이나 듣는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어야 생긴다(롬 10:17) 했는데, 그리스도의 말씀이란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이다. 그러니까 성경은 예수에 대해서 증거하는 책인데(요 5:39), 세상 살아가는 데 도움 되는 자기개발서 내지 윤리강론집 정도로 활용하기도 […]
“두려움 경계령” – 이영주 목사
요즘 가장 핫한 것이 유튜브이다. 짭짤한 수입창출까지 가능하니 너도나도 채널을 만들어서 영상을 올리다 보니 하루에도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 우리의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 것도 단연코 유튜브이다. 문제는 그 많은 영상들을 필터해주는 곳이 없고, 오로지 구독자와 조회수에 따라서 전면에 보여지고, 기가 막히게 내 취향에 맞는 영상을 주로 보여지게 하니 웬만한 […]
“치유와 채워짐” – 이영주 목사
몇 년 전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서울에서 사역하는 동기 목사님을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신 교회에서는 주일 오후 예배 때 1시간 이상 기도를 한다고 하셨다. 일반적으로는 주 중에 기도회를 갖지 주일에 한다는 것은 처음 듣는거라 대개 신선했다. 그분의 생각에는 주 중에까지 나와서 예배하는 분들은 스스로 신앙생활을 어느 정도 하는 분들이 많고, 정말 기도가 필요한 분들은 다 […]
“주님과 하나 된 자의 특징” – 이영주 목사
요즘 들어 ‘긍휼’에 대해서 주께서 가르쳐주고 계시다. 우리 하늘 아버지는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다(엡 2:4).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도 그 긍휼 때문이었다(딛 3:5). 보통 긍휼하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더 나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볼 때 갖는 마음이고, 가진 자가 없는 자를 보면서 갖는 마음인데 그건 동정이라고 부르는 게 적절하다. 노숙자를 바로 볼 […]
“내가 소망하는 노년의 삶” – 이영주 목사
나이가 오십 중반이 되어가니 인생의 마지막을 자주 떠올린다. 이제 남은 나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정말 잘 살다가 주님 앞에 서야 할 텐데 그 생각을 많이 한다. 은퇴하기 전에 했으면 하는 일보다 은퇴 후에 할 일을 더 많이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노인의 모습은 영국으로 친다면, Pub에 가서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거기에 오는 사람들과 […]
“사랑하고 축복하는 꿈교회에게” – 허예상(이승훈 셀)
우여곡절을 거쳐 2019년 10월 런던에 왔습니다. 그러나 정착의 과정은 험난했습니다.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것은 어려웠고, 때론 투명인간 취급 받거나 은근한 차별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 런던 온 지 5개월 만에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유래없는 전염병의 확산을 먼 외국에서 가족도 없이 혼자 경험하려니 두려웠습니다. 기약 없이 길어지는 락다운 가운데 한국에 휴가를 내어 가족들을 보고 오려고 […]
“Let me have your way in me” – 박우일(오미현셀)
안녕하세요~ 박우일이라고 합니다. 지난 2년동안 런던 꿈이있는교회와 함께하며 수많은 일들이 있지만 그 중에 저의 인생을 바꾼 스토리만 간단하게나마 적어 보려고 합니다. 저는 남들보다 특히 더 중독적인 성향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남들 앞에 서기 두렵기에 숨을 곳을 찾았고 그것들이 중독이 되었습니다. 소설, 게임, 역사, 영어, 학업, 여행….. 등등 수많은 것들에 내가 그곳에 숨을 수만 있다면 잠깐 마음의 안식을 […]
“여름내 가졌던 BBQ모임들” – 이영주 목사
6월이면 대학생의 경우 여름 방학에 들어간다. 그래서 보통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전교인 바비큐를 파크 하나를 빌려서 가졌었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모이는 것이 제한되고 조심스러워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행사를 가질 수 없었다. 교회 특성상 매년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변화가 많은 교회에서 거의 2년 가까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
“휴가 잘 다녀왔어요.” – 이영주 목사
한 주간 가족 휴가를 다녀왔다. 다음 주면 아이들이 개학이라서 늘 집에만 있었던 아들 두 녀석을 위해서 편도 4시간 30분이나 걸리는 웨일즈 Rhossili로 향했다. 웨일즈는 교회 수련회로 여러 번 다녀왔어도 휴가처럼 다녀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다며 산이며 그렇게 좋은 곳이 많다고 하는데, 그동안 두 아들이 너무 어려서 장거리 여행을 할 수가 없었다. 이제 많이 크기도 했고,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