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를 실천하는 주님의 방식” – 이영주 목사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 국민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투표율이 낮은 나라가 좋은 나라라는 말이 있다.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정치인들이 정치를 잘 하면 국민들이 그만큼 믿고 관심을 덜 갖는다는 말이다. 그런데 나라가 시끄러우면 국민이 걱정이 되어서 피켓을 들고 광장으로 뛰쳐나오고 투표장으로 몰리는 것이다. 정치권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어온 말 중에 하나가 공정이다. 이것을 우리가 흔히 […]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의 특징” – 이영주 목사
최근에 문득 ‘나는 평소에 편하게 만나고 싶어하는 목사님들이 누구지?’라고 생각해보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대단히 훌륭해서 배울 게 많은 분이 아니라 만날 때마다 내가 대단히 훌륭한 목회자라고 칭찬해 주는 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건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럴 거란 생각이 들었다. 불량 청소년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해도 그렇게 하는 이유는 부모는 맨날 잔소리만 […]
“주님이 예비한 사람, Satya Naveen” – 이영주 목사
씨를 뿌리기도 하지만 추수하는 기쁨도 달라고 전도를 놓고 기도할 때마다 구한다. 그런데 지난 주에 그런 일이 있었다. Leicester Square에서 찬양을 마치고 조별로 나눠서 개인 전도에 들어갔다. 나는 장세형 김인지와 한 조가 되어서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 청년이 눈에 뛰었다. 날씬한 체구의 남자 청년이었는데 오른 쪽 골목에서 나와 우리가 가는 그 길 앞에 멈추어 […]
“변화에 따르는 수고로움” – 이영주 목사
이 오픈마인드 코너를 주보에 처음 넣은 것이 한국에서 청년부를 맡았을 때부터였다. 청년들과 좀 더 친해지기 위해서 내 삶과 마음을 좀 나누고 싶었다. 보통 주보에는 예배 순서나 교회 광고 위주로 되어 있고 읽을거리라고 하면 설교 요약이나 좋은 글을 퍼 나르는 정도였다. 당시 그 교회 청년들의 상당수가 주일 어른 예배만 드렸지 청년부 예배는 참석하지 않고 있었다. 오래전이었으니까 […]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 – 김영빈 (유정민 셀)
안녕하세요. 꿈이 있는 교회에 2017년 가을부터 출석한 김영빈이라고 합니다. 저는 불교 집안인 외가와 천주교 집안인 친가 사이에서 태어나 특별히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살아오다가 초등학교 때 아버지의 주재원 발령으로 4년간 살게 된 동남아시아의 회교 국가에서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처음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좋은 인연들을 통해 지금은 온 가족이 캐나다의 한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
“교회를 참 사랑하는 성도들” – 이영주 목사
지나간 금요일 밤에 zoom으로 장년부 셀리더들이 모여서 앞으로 있을 남쪽과 시내 셀 배정을 놓고 셀 구성하는 방식, 모임 시간과 장소 등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장년부 셀의 경우 2명의 새로운 리더를 더 세우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장년부만 10개 셀이 되고 청년 셀과 합치면 총 31개 셀이 되는 셈이다. 전체 성도의 수는 그전보다 […]
“잘 산다는 것은” – 이영주 목사
인기 강사 김창욱 교수가 강연 중에 ‘잘 산다는 것은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참 일리가 있는 말이다. 사람이 세상에서 정말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관계를 잘 맺으며 살아야 한다. 예수께서 성경의 그 많은 계명 중에서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은 하나님을 온 마음과 힘과 목숨을 다해 사랑하는 것이고 둘째는 이웃을 네 […]
“거짓된 겸손” – 이영주 목사
한때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을 보면 늘 부러웠다. 나는 누구를 만나든 항상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그래서 어떤 부분에 확신을 갖고 말하는 사람을 만나면 존경하는 태도로 그가 하는 말을 경청하는데 듣다 보면 ‘특별할 게 없는데…’라고 실망할 때가 많다. 더구나 나를 가르치려 들듯이 대하면 은근히 기분이 안 좋을 때도 있다. 그런데 주님은 그건 나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
“묵상의 능력” – 이영주 목사
팬데믹 기간 동안 제대로 모일 수 없게 되자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상으로라도 성도들의 눈과 마음을 잡기 위해서 콘텐츠 개발에 열을 올렸다. 그런데 왠지 나는 이런 현상이 과거에 교회들이 주일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흥미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던 것과 유사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것이 큰 실수라는 것을 아직도 눈치채지 못하고 피자와 여름 성경학교 때 놀이동산으로 데려가는 것으로 […]
“Covid 양성을 진단받았을 때” – 김명순 성도(영국 간호사)
요즘 COVID 19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해 조심하고 있고, 또 Covid 양성을 진단받았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이 글을 씁니다. 1. When to worry – contact 응급전화 999(심한 호흡곤란. 생명에 위협), 비응급전화 111(증상에 대해 advice 원할 때), GP(멈추지 않는 심한 기침, 가래 색깔이 짙은 노랑 갈색 녹색 피)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