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 한인교회 수련회를 마치고” – 이영주 목사

지난 금요일부터 주일 오후까지 에딘버러 한인교회 수련회를 인도했다. 기차로 6시간 남짓 이동해서 갔는데 그런대로 갈만했다. 성인 가정은 대 여섯 가정이고 청년이 20여 명 그리고 어린이까지 해서 5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했다. 말로는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성도들이 수련회에 참석한 것이라고 했다. 담임목사가 동문 후배였는데 에딘버러에서 박사 과정에 있었고 이번에 처음 만난 거였는데 참 좋은 인상을 받고 […]

“하나님이 세우시는 자리에서” – 김형민 목사

두 달 전쯤이었다. “목사님, 혹시 윔블던 영어셀을 맡아서 섬겨주실 수 있을까요?” 이영주 목사님의 요청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정말 자신이 없었다. (이미 같은 시간대에 윔블던 새가족반도 맡고 있었다) 그래도 오래 생각하지 않고 곧바로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정현석 목사님이 비자 갱신과 가족 방문으로 한국에 가시게 되었을 때도 비슷했다. 딱 3주간 임시로 목사님이 맡고 계시던 중고등부와 1부 […]

“꿈이있는교회에서의 성경공부” – 이영주 목사

우리교회는 건물을 다 빌려 쓰다 보니 모임을 최소한으로 할 수밖에 없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1년 단위로 대부분의 성도들이 바뀌었기 때문에 장기적인 양육프로그램을 가질 수가 없었다. 내가 선교단체 출신이어서 다양한 성경공부 교재를 경험했고, 은사적으로도 성경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해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성경공부도 시도해 보았다. 처음에는 여러 선교단체의 성경공부 교재를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직접 교재를 만들었다. 그중에서 복음에서 […]

“전교인 수련회가 있어요” – 이영주 목사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교회는 일 년에 두 번 부활절과 성탄절을 끼고 3박 4일간 전교인 수련회를 가졌었다. 프로그램은 오로지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아침, 오후, 저녁 예배 위주로 진행했다. 그런데 성도의 수가 늘고, 수련회 참석하기 원하는 사람을 다 수용할 수 있는 장소가 영국에선 찾기 어려워 한동안 수련회를 갖지 못했다. 다행히 이번에 많은 사람이 참여할 좋은 장소를 찾아서 수련회를 […]

“알찬 한국 방문” – 이영주 목사

토요일 하준이와 하영이 결혼식 주례 때문에 한국을 방문했는데 예식 후에 예전 꿈교회 식구들까지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영국 치과에서 영구치를 뽑아야 한다고 하면서 거의 1년을 기다리게 해서 막내 여준이도 데리고 갔다. 시차 적응도 있었지만, 누구를 만난다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주례와 성탄절 수련회(12월 19-22일) 강사로 오실 목사님과 내년 4월 정도로 생각하는 영국 코스타 준비를 위해서 […]

“떠나보냄의 마음” – 김형민 목사

어느새 해가 짧아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9시가 넘어야 어두워지곤 했는데, 이제는 8시만 되어도 하늘이 금세 어둑해진다. 바람도 한결 선선해졌다. 어깨를 스치는 찬 공기에 몸을 움츠리다, 문득 지난 여름의 기억이 떠올랐다. 올여름 나는 참 많은 만남과 작별을 경험했다. 한국에서 온 단기선교팀과 비전트립 팀만 해도 아홉 팀이나 된다.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멀리서 온 만큼, 새벽부터 […]

“God’s Vision Nepal Church 창립예배” – 이영주 목사

10월 18일 월요일 오후 5시에 Croydon에 있는 St. Aidan Church에서 God’s Vision Nepal Church 창립예배가 있었다. 이 교회를 알게 된 것은 지난 2월 9일 주일 저녁에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그들 예배에 초청을 받아서 참석하면서이다. 비가 내리는 저녁이었는데 Govinda 목사님 가정에서 10명의 성도들이 모였었다.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했고, 함께 간 Anil 장로님이 설교를 했다. 예배 […]

“다들 방학을 잘 보내고 계시는지” – 이영주 목사

운동하면 건강이 좋아진다는 것은 잘 알 텐데 그게 운동 후 쉴 때 이뤄진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할 때 근육에 약간의 상처를 입히는데 휴식을 취할 때 아물면서 근육이 두꺼워지면서 단단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게 쉬는 것이다. 기억력이 급속도로 나빠질 때 그걸 회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은 평소보다 잠을 한두 […]

“영국 복음 통일 컨퍼런스 참석” – 이영주 목사

월요일 오후부터 목요일까지 런던 시내 Emmanuel Centre에서 영국 복음 통일 컨퍼런스가 있었다. 평소 전도에 있어서 늘 모범이 되시는 송기호 목사님이 이 컨퍼런스에 말씀을 전해달라 했을 때 처음에는 사양했었다. 선교라면 모를까 통일에 대해서 내가 스피커로 설 만한 사람은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주최 측에서 영국에 계신 목회자 한 분이 말씀을 전해주면 좋겠다 하시고, 평소 목사님이 […]

“나에 대해 과대평가도 과소평가도 하지 않기” – 이영주 목사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로 유명하다. 자아 성찰을 넘어, 자신의 무지를 인식하고 끊임없이 탐구해서 진리에 다가가라는 뜻이다. 과연 그는 자신을 얼마나 알았을까 궁금해진다. 왜냐하면, 지어진 존재는 지으신 창조주를 만나지 않으면 자신을 바로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내가 누구인지가 분명해진다. 성경적 인간 이해는 역설적이다. 가장 큰 부정과 긍정이 공존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이 […]

예배시간 변경
(Service Time Change)

  • 12월 1일 센트럴 꿈이 있는 교회 예배는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 Sunday’s service(1st, Dec)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