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Anil 장로님 집 방문” – 이영주 목사
지난 주일에 예배 마치고 몇 명의 찬양팀원들과 함께 Anil 장로님 댁을 방문했다. 지난 7월에 있었던 네팔 청년 수련회의 저녁 집회를 인도해 준 것에 감사해서 당신 집에 식사 초대를 해 주셨다. 한국의 만두와 비슷한 음식과 네팔 전통 음식을 내놓으셨는데 우리 입맛에 딱 맞았다. 식사하면서 장로님과 여러 사역 이야기를 나눴다. Anil 장로님은 1998년에 예수님을 믿었고, 그것 때문에 […]
“복음은 격려하는 삶을 요구한다” – 이영주 목사
사도행전 15장 22절에서 35절까지를 묵상했다. 이방인들이 할례나 모세율법 준수 없이 그저 예수만 믿어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예루살렘 지도자 회의의 결과를 이방인 성도가 많은 안디옥 교회에 가서 전하는 내용이다.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다’고 하면서 몇 가지 이방인들의 악습관만 멀리하라고 말했다. ‘짐’에 대해서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에 한 말이 생각났다. ‘서로 짐을 지라'(갈 6:2)고 […]
“네팔교회 예배인도” – 이영주 목사
지나간 월요일 저녁 6시 30분, 런던 남쪽 Cryodon에 있는 God’s Vision Nepali Church라는 네팔교회를 방문했다. 개척된지 한 2달 정도 되었다. 그 전에 매월 한번씩 Govinda라는 목회자 집에서 개척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한날 비오는 주일 저녁에 그 집에 초청을 받아 가서 예배를 드리고, 나더러 성찬식을 인도해 달라해서 늘 하던 대로 성찬식과 함께 안수기도를 해 주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
“에딘버러 한인교회 수련회를 마치고” – 이영주 목사
지난 금요일부터 주일 오후까지 에딘버러 한인교회 수련회를 인도했다. 기차로 6시간 남짓 이동해서 갔는데 그런대로 갈만했다. 성인 가정은 대 여섯 가정이고 청년이 20여 명 그리고 어린이까지 해서 5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했다. 말로는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성도들이 수련회에 참석한 것이라고 했다. 담임목사가 동문 후배였는데 에딘버러에서 박사 과정에 있었고 이번에 처음 만난 거였는데 참 좋은 인상을 받고 […]
“하나님이 세우시는 자리에서” – 김형민 목사
두 달 전쯤이었다. “목사님, 혹시 윔블던 영어셀을 맡아서 섬겨주실 수 있을까요?” 이영주 목사님의 요청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정말 자신이 없었다. (이미 같은 시간대에 윔블던 새가족반도 맡고 있었다) 그래도 오래 생각하지 않고 곧바로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정현석 목사님이 비자 갱신과 가족 방문으로 한국에 가시게 되었을 때도 비슷했다. 딱 3주간 임시로 목사님이 맡고 계시던 중고등부와 1부 […]
“꿈이있는교회에서의 성경공부” – 이영주 목사
우리교회는 건물을 다 빌려 쓰다 보니 모임을 최소한으로 할 수밖에 없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1년 단위로 대부분의 성도들이 바뀌었기 때문에 장기적인 양육프로그램을 가질 수가 없었다. 내가 선교단체 출신이어서 다양한 성경공부 교재를 경험했고, 은사적으로도 성경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해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성경공부도 시도해 보았다. 처음에는 여러 선교단체의 성경공부 교재를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직접 교재를 만들었다. 그중에서 복음에서 […]
“전교인 수련회가 있어요” – 이영주 목사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교회는 일 년에 두 번 부활절과 성탄절을 끼고 3박 4일간 전교인 수련회를 가졌었다. 프로그램은 오로지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아침, 오후, 저녁 예배 위주로 진행했다. 그런데 성도의 수가 늘고, 수련회 참석하기 원하는 사람을 다 수용할 수 있는 장소가 영국에선 찾기 어려워 한동안 수련회를 갖지 못했다. 다행히 이번에 많은 사람이 참여할 좋은 장소를 찾아서 수련회를 […]
“알찬 한국 방문” – 이영주 목사
토요일 하준이와 하영이 결혼식 주례 때문에 한국을 방문했는데 예식 후에 예전 꿈교회 식구들까지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영국 치과에서 영구치를 뽑아야 한다고 하면서 거의 1년을 기다리게 해서 막내 여준이도 데리고 갔다. 시차 적응도 있었지만, 누구를 만난다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주례와 성탄절 수련회(12월 19-22일) 강사로 오실 목사님과 내년 4월 정도로 생각하는 영국 코스타 준비를 위해서 […]
“떠나보냄의 마음” – 김형민 목사
어느새 해가 짧아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9시가 넘어야 어두워지곤 했는데, 이제는 8시만 되어도 하늘이 금세 어둑해진다. 바람도 한결 선선해졌다. 어깨를 스치는 찬 공기에 몸을 움츠리다, 문득 지난 여름의 기억이 떠올랐다. 올여름 나는 참 많은 만남과 작별을 경험했다. 한국에서 온 단기선교팀과 비전트립 팀만 해도 아홉 팀이나 된다.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멀리서 온 만큼, 새벽부터 […]
“God’s Vision Nepal Church 창립예배” – 이영주 목사
10월 18일 월요일 오후 5시에 Croydon에 있는 St. Aidan Church에서 God’s Vision Nepal Church 창립예배가 있었다. 이 교회를 알게 된 것은 지난 2월 9일 주일 저녁에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그들 예배에 초청을 받아서 참석하면서이다. 비가 내리는 저녁이었는데 Govinda 목사님 가정에서 10명의 성도들이 모였었다.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했고, 함께 간 Anil 장로님이 설교를 했다. 예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