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Vision Nepal Church 창립예배” – 이영주 목사
10월 18일 월요일 오후 5시에 Croydon에 있는 St. Aidan Church에서 God’s Vision Nepal Church 창립예배가 있었다. 이 교회를 알게 된 것은 지난 2월 9일 주일 저녁에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그들 예배에 초청을 받아서 참석하면서이다. 비가 내리는 저녁이었는데 Govinda 목사님 가정에서 10명의 성도들이 모였었다.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했고, 함께 간 Anil 장로님이 설교를 했다. 예배 […]
“다들 방학을 잘 보내고 계시는지” – 이영주 목사
운동하면 건강이 좋아진다는 것은 잘 알 텐데 그게 운동 후 쉴 때 이뤄진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할 때 근육에 약간의 상처를 입히는데 휴식을 취할 때 아물면서 근육이 두꺼워지면서 단단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게 쉬는 것이다. 기억력이 급속도로 나빠질 때 그걸 회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은 평소보다 잠을 한두 […]
“영국 복음 통일 컨퍼런스 참석” – 이영주 목사
월요일 오후부터 목요일까지 런던 시내 Emmanuel Centre에서 영국 복음 통일 컨퍼런스가 있었다. 평소 전도에 있어서 늘 모범이 되시는 송기호 목사님이 이 컨퍼런스에 말씀을 전해달라 했을 때 처음에는 사양했었다. 선교라면 모를까 통일에 대해서 내가 스피커로 설 만한 사람은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주최 측에서 영국에 계신 목회자 한 분이 말씀을 전해주면 좋겠다 하시고, 평소 목사님이 […]
“나에 대해 과대평가도 과소평가도 하지 않기” – 이영주 목사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로 유명하다. 자아 성찰을 넘어, 자신의 무지를 인식하고 끊임없이 탐구해서 진리에 다가가라는 뜻이다. 과연 그는 자신을 얼마나 알았을까 궁금해진다. 왜냐하면, 지어진 존재는 지으신 창조주를 만나지 않으면 자신을 바로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내가 누구인지가 분명해진다. 성경적 인간 이해는 역설적이다. 가장 큰 부정과 긍정이 공존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이 […]
“네팔 Youth Camp 잘 다녀왔습니다.” – 이영주 목사
지나간 목요일에 찬양팀 8명과 함께 낮 12시에 우리 집에서 차량 두 대로 나눠타고 수련회 장소로 출발했다. 가다가 휴게소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5시 전후에 도착했다. 네팔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우릴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다. 6시에 식사하고 7시 20분부터 저녁 집회가 시작되었다. 우리교회 찬양팀의 찬양이 시작되자 네팔교회 연합회 부회장 목사님 내게 다가와서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시더니 “목사님 교회 찬양팀이 맞습니까?” 묻길래 […]
“성경으로 내가 변화가 되려면” – 이영주 목사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디모데후서 3:16) 익숙한 성경 구절이 새롭게 다가올 때가 있는데, 위의 구절이 이번 주에 그랬다. 계속해서 회개가 중심이 된 성경 묵상에 대해서 배워가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이 구절은 성경의 유익을 네 가지로 설명했다. 교훈, 책망, 바르게 함, 의로 교육하기이다. 각각은 서로 연결되어 […]
“셀 모임 방학, 대신 또래 모임” – 이영주 목사
대부분의 교회들이 아이들의 여름 방학을 맞아 교회 소그룹모임 방학을 한다. 그런데 우리교회는 작년에 처음으로 그렇게 해 봤다. 그런데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반 이상은 셀모임을 계속 했던 것 같다. 셀모임 방학을 계획한 것은 수고하는 셀리더들에게 쉼을 주기 위해서이다. 몇 년 전 한국으로 돌아간 한 성도의 가정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한국 돌아가기 전에 식사초대를 해서 대화를 나누는 […]
“섬기는 건 그 사람의 삶에 함께 하는 것이다” – 이영주 목사
교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 중에 ‘섬긴다’는 말이 있다. 남들이 하기 힘든 궂은 일을 하는 것이 섬기는 것일까? 분명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이번 주간에 섬기는 말이 새롭게 다가왔다. 내가 정리한 말로 한다면, 섬긴다는 것은 ‘그 사람 곁에 함께 하는 것이다’. 그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삶에 참여하는 것’이다. 같은 공간에 오랜 기간 함께 […]
“회개가 이뤄지는 묵상” – 이영주 목사
회개가 무엇인지를 배워가고 있다. 너무나 익숙한 단어지만 새롭게 다가오는 요즘이다. 회개는 불교의 자기성찰과 다르다. 그건 자기중심적 명상이다. 나도 한때 ‘그리스도인들은 자기성찰, 자기 안의 죄를 분석하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더 알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던 적도 있다.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었지만 죄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간과했다. 불교식 자기성찰은 아무런 변화를 가져올 수 없지만 […]
“새롭게 배우는 묵상 방식” – 이영주 목사
인도 단기선교를 다녀온 후 바로 월요일에 우리들교회에서 하는 양육교재 공부를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해외에 거주하는 목회자들을 위해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영국 시간은 새벽 1시부터 오전 7시까지인데, 인도선교와 주일사역 이후에 피곤해서 괜찮을까 싶었지만 의외로 잘 감당했다. 10과로 된 교재를 하루에 두 과씩 해서 5주 안에 끝내는 과정이다. 한해 500명을 세례주는 교회라는 점에서 분명 생명력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