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다. 그리고 그 종교를 만든 사람들이 있다. 불교는 누가 만들었나? 고타마 싯다르타-붓다 부처라고 말한다. 이슬람교는? 무함마드. 그들은 선생이요 선지자다. 그런데 그들은 구주는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살아야 된다고 가르침을 줬을 뿐이지 우리를 구하기 위해서 해준 게 없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르다. 예수님 역시 많은 가르침을 주셨지만, 그 가르침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십자가에 우리 대신 죽으셨고, 자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셔서 그 주시는 능력으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셨다.
토요일에 길에서 전도할 때 만나는 사람들에게 자주 해주는 말이 있다. ‘내가 살아 보니까 내게 정말 필요한 사람은 좋은 말을 해주는 스승이나 선지자가 아니라 그 좋은 말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Helper더라. 때론 내가 정말 사랑하는 가족도 사랑하기 힘들 때가 많더라. 그래서 우리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분은 선생, 선지자가 아니라 구주이다. 그런데 예수님만이 세상에서 유일한 구주이시다.’
만일 예수님이 완전한 선생과 선지자로 오셨다면 우리는 바짝 긴장을 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선생은 가르쳐준 대로 잘 지키는지를 체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일 지키지 못하면 문제가 된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주로 오셨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어도 괜찮다. 마음에 많은 상처가 있어도 괜찮다. 너무 연약해서 자주 넘어지고, 앞으로 세상을 잘 살아갈 자신이 없어도 괜찮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로 오셨기 때문에 그분께 나아가면 다 따뜻하게 맞아주신다.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 나는 선생과 선지자가 필요한가? 아니면 구주가 필요한가? 혼자의 힘으로 세상을 잘 살아갈 자신이 있나? 불안, 외로움, 염려, 상처, 미움 등을 이겨낼 자신이 있나? 용케 그렇게 평생 잘 살았다 하더라도, 마지막 의로우신 하나님이 나를 심판하실 때 그분의 의로운 기준을 통과해 낼 정도로 완전하게 살아갈 자신이 있나?
니는 자신 없다. 살아보면 살아볼수록 내가 너무 연약한 것을 느낀다. 나에겐 구주가 필요하다.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분은 이 구주이다. 다가오는 2025년도에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분은 예수시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의 구주가 되어주실 것이다.
이 세상에 구주는 예수밖에 없다. 만일 그분이 이 세상에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 모두는 불쌍한 사람, 영원히 불행한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의 영원한 구주가 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이 가장 기쁜 소식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 전해줘야 하는 가장 큰 기쁜 소식 또한 예수님이 구주로 이 세상에 태어나셨다는 것이다. 그분이 탄생하신 것을 같이 기뻐하기로 하자.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구주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