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문제라 부르지 말고 기회라 말하라” – 이영주 목사

영어공부 겸, 영국교회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그중 하나가 Holy Trinity Brompton Church이다.

한번은 아프리카의 북한이라고 일컬어지는 Eritrea의 헬린이라는 여성이 나와서 간증을 했다. 그 교회 담임목사님이신 니키 검블(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알파코스’라는 전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만든 아주 영향력 있는 영국 목회자이시다)이 그녀와 마주 앉아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다. 헬렌은 3년 이상을 쥐와 벌레가 들끊는 컨테이너 감옥에 지내면서 수많은 고문을 받으면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다는 그녀의 고백은 참으로 나를 감동케 했다.

그녀가 한 고백 중에 ‘그리스도인은 살아가면서 직면하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문제라고 부르지 말고 기회라고 말해야 한다’는 그 외침이 내 마음을 쳤다. 우리가 당면하는 모든 어려움을 잘 통과하면 간증을 만들어낸다고 했다. 고난은 우리의 삶을 강하게 바꾸는 선한 기회라는 그 말이 감동이었다.

그렇게 유창하지도 않은 영어였고 긴장이 되었는지 니키 컴블 앞에서 손가락을 만지직거리곤 했지만, 마지막으로 교회 성도들에게 권하고 싶은 말이 없냐고 했더니, 자그맣게 밀하던 그녀의 톤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두려워하지도 마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죽이려 했어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았기에 그들은 나를 죽일 수 없었습니다.’고 말할 때 목소리에 파워가 느껴졌다.

맞은 편에 앉아서 그녀의 말을 듣고 있는 영적 거인 니키 컴블 목사님도 그날 만은 그녀 앞에서 작게만 보였다. 실제로 그녀가 말을 마쳤을 때 그 자리에 예배하던 모든 성도들이 일제히 일어서서 그녀를 향해서 뜨거운 박수를 치며 존경을 표현했다. 주를 위한 수많은 고난이 한 연약한 여성을 거인으로 만들어내었구나 싶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야고보서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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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1일 센트럴 꿈이 있는 교회 예배는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 Sunday’s service(1st, Dec)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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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