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이비 이단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구원론)과 말씀(계시)에 대해서 성경의 가르침과는 심각하게 왜곡해서 가르친다. 성경은 너무나 명백하게 하나님의 구원과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완성되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충분하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8-9)
이 구절은 갈라디아 교회에 유대 교사들이 들어와서 예수 믿는 것만으로는 구원 받는 것이 부족하고 유대교의 할례와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바울은 그것은 다른 복음이며 그 누구라도 그런 주장을 하면 저주를 받을 일이라고 경고했다. 그런데 현재 많은 사이비 이단들은 예수님만 믿어서는 구원 받을 수 없고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교주)가 풀어주는 말씀을 들어야 구원 받는다고 가르친다. 그건 명백히 저주 받을 다른 복음이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시의 말씀도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완성되었다. 그런데 사이비 교주들은 예수님이 계시를 완성한 것이 아니라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처럼 또 하나의 예언을 하고 간 분에 지나지 않으며 이제 마침내 마지막 시대에 마지막 사자(교주)가 와서 그것을 풀어주고 성취했다고 가르친다. 역시 예수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예수 그리스도)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 1:1-2)
이 구절은 구약시대에 다양한 방식으로 말씀하신 하나님이 마지막 시대에 아들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모든 말씀을 하셨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중요한 말은 세상의 마지막 날이 지금 우리가 사는 21세기가 아니라 예수님이 처음 이 땅에 오셨던 바라 그 때라는 말이다.
결국 예수님과 그가 직접 세운 사도들이 오순절에 성령을 받은 후에 기록한 신약성경으로 모든 계시가 완성되었다는 뜻이다. 물론 예수께서 재림을 예언하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말씀이 끝까지 믿기를 거부했던 유대인들에게 예수께서 심판의 기능으로 사역후기에 비로소 가르치기 시작했던 비유와 같이 감춰진 말씀은 아니다. 외인에게만 감춘다고 했지 그분을 따르는 우리까지 그렇게 하신다고 하지 않았다. 믿는 우리에게 성경은 처음부터 열려진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