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믿음, 성숙, 교제의 중심”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우리 삶에 중심에 있어야 하는 지를 매일 배워가고 있다. 그분을 더 알기 위해서 골로새서를 수요예배 때 설교하고 있는데 새롭게 깨달은 것이 있다. 첫째 우리가 구원 받기 위해서 가져야 하는 그 믿음이 어떻게 생기느냐 하는 것이다. 보통은 말씀을 통해서라고 말한다. 그런데 더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이냐 하는 것이다. 로마서 10장 17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라는 구절에서 보듯이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이다. 그래서 우리는 전도할 때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한다.

둘째는 그렇게 믿음을 가진 후에 더 성숙해 지는 것과 관련해서 어떻게 해야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고 깨끗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다. 보통은 우리가 의지를 가지고 경건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해서 ‘이루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건 자기중심적인 내 안의 죄성이 항상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방식이다! 사실 세상의 모든 종교와 자기개발서가 권하는 변화를 위한 방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경은 이것도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한다.

“우리가 그(그리스도)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골 1:28)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예수)에게서 듣고 또한 그(예수)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1-24)

위의 구절에서 보듯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서 전파하고 가르칠 때 비로소 사람이 완전해지고 새 사람으로 변화된다고 말한다. 결국 양육의 핵심 역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믿는 우리의 만남과 교제는 또 어떤가? 어떤 교제는 마치고 나면 내 영혼이 살아나는 듯 한데 어떤 만남은 공허하게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 뭘까? 요한일서 1장 3-4절에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다. 요한이 전한 그 보고 들은 바란 무엇일까? 1-2절에서 태초부터 있다가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했다.

결국 우리가 진정한 사귐을 경험하려면 그리스도가 교제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그런 사귐 안에 하나님과 아들 예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경험하고 그래서 놀라운 기쁨을 경험한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삶의 중심에 있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려면 우리 시선이 그리스도께로 더 향해야 한다. “예수여, 우리를 당신 안에 더 세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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