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지도 않았던 런던에 오게 하심으로 꿈이있는교회를 다니게 하셨고 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은 영혼을 보게 하시고 전도하게 하셨어요. 파운데이션 때에는 전도할 생각이 없었는데 같이 다녔던 친구 모두가 교회에 다니게 되었어요. 그냥 모두가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학교 과제를 제 것도 열심히 했지만 친구들 것도 도와주었어요. 친구들은 제가 어떠한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먼저 교회에 가보고 싶다고 하기도 했고 ‘교회에 한번 가볼래?’라고 말했을 때 알겠다고 하여 같이 교회에가게 되었어요. 한 친구와는 같이 과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회와 내가 믿는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때마다 속으로 계속 기도하며 대화했어요. 당장 친구에게 교회에 가자고 말하고 싶었지만 하나님이 강하게 마음을 주시고 상황을 여실 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러다 기회가 생겨 말하게 되었고 그 뒤로 같이 꿈이있는교회를 다니게 되었어요. 그렇게 다들 매주는 아니지만 교회에 와서 셀모임까지 함께했고 그중에 한 친구는 이 교회에 오게 하시려고 미국이 아닌 런던에 오게 하셨다며 울며 고백하는데 저도 같이 울었어요.
하나님은 저에게 셀리더를 맡기셨고 그러면서 더 영혼에 대한 마음이 커졌어요. 하나님이 한 영혼 한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마음으로 느끼게 하시는데 그 마음이 너무 커 전도자로 살아가겠다 주님께 고백하게 되었어요. 영어도 힘들고 낯선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토요 전도를 가서 전도지만 전해주었지만 나를 만나는 사람이 예수님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길 기도하며 전도하는 그 시간이 오히려 저에게 힘이 되었어요. 같이 전도하시는 분들을 통해서도 어떻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지와 그 영혼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느끼게 하셨어요.
이렇게 계속 꿈교회에서 예수님을 알아가고 싶었는데 재정적으로 어려워 1학년이 끝나고 휴학하게 되었어요. 하나님은 다 주실 수 있으신 분이시지만 내가 한국에 다시 돌아가게 하심으로 한 영혼이라도 예수님을 알게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믿음을 가지게 하셨어요. 한국에 가서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하나님은 교회에 다녔지만 떠나게 된 두 영혼을 붙여주셔서 같이 묵상하게 하시고 예배드릴 수 있게 해주셨어요. 그 두 사람을 예수님이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날 한국에 보내셔서 만나게 하셨음을 알게 되어 종종 ‘예수님이 널 너무 사랑하셔!’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다시 런던에 돌아와 인턴을 할때에도 하나님은 영혼들을 붙여주셨고 신기하게 같이 일했던 직원들과 인턴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게 하셨어요.
그리고 돌아왔을 때에는 전도했던 친구들이 다 떠나서 친구들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그때 처음 전도가 교회에 데려오는 것이 끝이 아니라 양육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셨어요. 다시 셀리더를 맡게 되면서 이 셀원들이 예수님을 더 알아가므로 예수님과 관계 맺을 수 있도록 제가 경험하고 만난 예수님을 알려주면서 말씀과 기도 앞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저는 통로였고 성령님이 예수님을 더 알고자 하는 셀원들의 마음을 만지셔서 조금씩 예수님을 알아가게 하셨어요. 교회에 다니지만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도 전도라는걸 느끼게 하셨어요. 이렇게 ‘전도’에 빠지다보니 잘못된 방법으로 나가기도 했어요. 내가 친구를 전도하기위해서 그 친구에게 잘해주고 다 맞추어주고 그리고 기회가 될 때면 예수님을 전하기도 했지만 정작 그 친구를 위해서 기도하지 않고 내 힘으로 하려해 성령님이 일하실 수가 없으셨어요. 내가 하려고 해서 친구가 예수님을 믿게 되지는 않았지만 기도하며 나아갈 때 나를 통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믿음으로 나아가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내가 원하지 않았던 런던에서 공부를 시작하려 할 때 아무런 기대감도 있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눈에 가장 좋은 길로 열어주셔서 공부가 끝난 지금 런던에서의 생활들을 돌아보면 감사가 넘칠 수 있게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꿈이있는교회를 통해서 더 많은 분들이 복음을 듣게 되어지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예수님을 전하는 기쁨이 넘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