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런던 내 선교를 위한 진짜 발걸음”

다가오는 토요일부터 두 외국 교회를 위해서 그곳에 가서 전도를 시작한다. 한 교회는 Old street 역에 있는 Anoint Gospel International Church이고 이디오피안 Gemechisa 목사님이 작년 3월에 개척한 교회이다. 또 다른 교회 Woodgreen에 있는 Jesus is Coming Evangelical Ministry이고 Elizabeth 나이지리안 목사님이 작년 6월에 개척한 교회이다.

이 두 분은 2년 전에 내가 공부했던 Amnos 교회개척학교에서 만난 친구 목회자들이다. 두 분 다 영혼을 정말 사랑하는 목자의 마음이 있고, 대단한 전도의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다. 우리교회가 런던 내에서 많은 종족 교회들을 개척하고 지원하는 것이 비전인데 이렇게 귀한 분들을 만난 것은 하나님의 인도였다. 한두 번 만나서 대화를 해서는 특히 외국인의 경우에는 그분이 어떤 분인지 알기가 어려운데 1년간 함께 공부하면서 얼마나 신실하고 복음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지를 보았다. 그래서 그들이 교회를 개척한다고 했을 때 너무나 기뻐서 기꺼이 지원하고 싶었다. 창립예배를 드릴 때 우리교회 찬양팀과 성가팀과 성도들이 함께 가서 축하해 주었고, 작년 Arise 전도캠페인동안에는 두 개의 전도팀을 구성해서 일주일 동안 그 교회 주변 1,000세대 이상의 가정의 문을 두드리며 전도해 주었다.

이렇게 한 두 번의 이벤트식의 지원보다 꾸준히 뭔가를 도와주고 싶었는데 그 중에 최고는 토요전도 때 그 교회에 가서 함께 전도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런던시내 전도는 매주 하고, 두 교회는 이쪽저쪽으로 번갈아가면서 전도해 주려고 한다. 아무래도 이동시간이 있어서 런던시내는 10시 30분에 시작하지만 그 교회는 11시에 시작해서 30분간 기도회를 하고 1시간 전도, 30분 보고 및 기도로 마무리할 것 같다.

전도 방식은 Door to door 전도와 거리 전도를 병행하려고 한다. Door to door 전도는 이웃집 대문을 두드리면서 사람들에게 교회도 소개하고 이 교회가 주민을 위해서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그들의 생각도 경청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나누는 기회를 갖는다. 거리전도는 교회 주변을 돌면서 사람을 만나서 전도지와 함께 대화를 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전도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부담이 되는 것이지만 함께 짝을 이루어서 경험이 많은 사람이 대화를 주도하고 좀 부담이 되는 사람은 옆에 짝이 되어줘도 큰 힘이 될 것이다.

한국이나 영국에서도 선교에 관심이 많은 교회들은 우리교회가 가장 많은 불신자들이 살고 있는 인도를 가듯이 매년 비행기를 타고 선교지를 향해서 단기선교를 떠난다. 그런데 우리교회는 이것과 함께 1년에 한 번이 아니라 매주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런던에서 선교하려고 한다. 배운다는 마음으로 같이 해 준다면 공동체적으로 큰 기쁨과 은혜가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얼마나 기뻐하실지 생각하면 괜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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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