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육의 생각, 영의 생각” – 이영주 목사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5-6) Those who live according to the sinful nature have their minds set on what that nature desires; but those who live in accordance with the Spirit have their minds set on what the Spirit desires. The mind of sinful man is death, but the mind controlled by the Spirit is life and peace 최근에 인간적으로 흔히 할 수 있는 생각과 성령께서 내 안에 주시는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를 경험하는 일이 있었다. 예전에도 이 둘이 내 안에 늘 있었을텐데 분별하지 못하다가 지금에야 그 차이를 인식한 것이다.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섬세함이 요구된다. 그 이유는 성령을 따르는 삶이 수준 높은 삶이어서가 아니라 그분이 너무 인격적이어서 그렇다. 그분은 성품상 절대로 강요하지 않고, 신성을 확실히 드러내어서 자신에게 굴복하게 만드시지 않는다. 정말 사모하고 원하는 사람에게만 그 자신의 일하심을 보여주고자 하신다. 그래서 개인적인 관심을 갖고 그분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만이 그분의 말씀하심-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육의 생각은 사망이라는 말씀처럼, 이 생각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심하게는 미운 마음까지 들게 한다. 그 상황에 대한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그것에 몰입해서 온통 그것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해서 몸의 에너지를 다 빼앗아가기 때문에 몸까지 피곤해진다. 그런데 성령이 주는 생각은 감사하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있고, 그 상황에 대한 해석도 복잡하지도 않아서 많은 생각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다스리기 때문이다. 경험으로 볼 때, 육의 생각은 대단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보이고, 다른 사람에게 그 생각을 나누면 쉽게 공감할 정도로 옳은 것처럼 여겨진다. 그런데 이 둘은 사망과 생명(평안)의 차이처럼 다르다. 놀라운 것은 이 둘의 차이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즉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분의 생각은 분별하지 않으면 놓치고 살아갈 수 있다. 분명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이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 가까이할 때, 기도나 말씀묵상을 통해서 그리고 함께 모여 예배할 때 주어진다. 성령을 따라 생각하고, 그것을 따라서 살아가는 것을 더 훈련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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