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IND

“다시 말씀과 기도에 헌신하자” – 이영주 목사

새해 들어 유달리 모든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 위에 확실히 세워지도록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것은 요즘 들어 우리 성도들이 육체적으로, 심적으로, 영적으로 힘들어하는 것이 많이 보이고, 더구나 사람의 노력과 힘으로는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다 보니 내 마음이 간절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과 지혜를 가지고 세상의 악에 빠지지 않고 도리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 삶을 완전히 맞추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까지 나름 말씀을 제대로 전하고 가르치려고 노력해 왔지만, 이 정도의 성경읽기와 공부로는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 수도 없고, 그러다 보니 그 말씀대로 사는 것도 어렵겠사는 조급함 마음이 자꾸 든다. 우리가 내 삶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려면 불순종의 길에서 철저히 돌이켜서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대로 다 지켜 행하는 길로 나아가야만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 4:5)

위의 성경말씀처럼 우리가 거룩하게 되는 길은 기도하고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길밖에 없다. 그래서 새해 들어서 어떻게 우리 성도들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나 고민하고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우선 성경을 알아가는 것과 관련해서는 성경 본문과 친숙해지도록 성경의 전체 맥을 잡아주되 단순한 요약수준이 아닌 삶에 적용이 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성경 맥 잡기 공부를 해 보려고 한다. 기존의 B2 코스 성경공부가 교리 내지 주제별 공부라면 이 공부는 성경 본문 자체를 바로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몇 년 전에 성경 맥을 잡아주는 교재를 만들어서 전체 셀에서 가르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교재를 성경읽기와 병행할 수 있도록 수정할 생각이다. 그리고 참여하는 사람도 전체적으로 하지 않고 희망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서 진행하고, B2 코스처럼 그들 중에서 양육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세워갈 계획이다. 그래서 차후에 계속 이런 식의 성경공부를 원하는 사람들을 그들이 가르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성경 전체 맥을 잡는 거라서 짧게 끝낼 수 없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많은 성경 맥 잡기 공부처럼 너무 길게 하지는 않고 12-5주 내로 끝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나중에 광고해서 선착순으로 받아서 몇 차례 나눠 진행하려고 한다.

기도도 시간을 늘여야 하지만 믿음을 갖고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도록 성도들을 격려해 나갈 것이다. 새해 들어 교회가 세상을 향해 뻗어 나가려고 하니까 사탄이 가만히 있지 않고 여러 가지 모양으로 공격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싸움이 치열하고 큰 만큼 승리와 그 결과도 풍성할 것이다. 신앙생활은 심심해서 하는 취미생활이나 게임이 아니다. 노아가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은혜를 받아서 구원을 받은 반면 그렇지 않은 세상 사람들은 다 홍수로 멸망을 당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이 아니라, 하면 살고 하지 않으면 죽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있는 자는 더 가지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긴다고 하신 주의 말씀처럼 새해는 우리 모두가 말씀과 기도로 모든 고난을 넘어서는 한 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