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gmin Kim

Cooperative Missionary

김형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06학번. 졸업기수 104회)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 (D.Min. 2019 ~ 재학중)
충정교회 전도사 및 강도사 (2008년 12월 ~ 2011년 11월)
하람월드미션 지도 목사 (2011년 8월 ~ 2015년 8월)
일산하나교회 담임 목사 (2014년 3월 ~ 2019년 10월)
크로스미션 선교사 (2020년 2월 ~ 2022년 9월)
스완지한인연합교회 협력 선교사 (2022년 9월 ~ 2024년 12월)
GMS 총회세계선교회 파송 영국 선교사 (2024년 4월 ~현재)
꿈이 있는 교회 동역 선교사 (2024년 12월 ~ 현재)

저는 목회자 가정에서 태어나 교회가 저의 놀이터이자 곧 집과 같았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목회 사역과 가정에서 늘 한결같으셨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제 어린 마음에 견고한 신앙의 토대를 다져 주셨습니다. 매 주일, 아버지의 설교를 들을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져 눈물로 예배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삶과 사역, 믿음과 삶이 하나임을 몸소 보여주신 좋은 부모님을 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목회자의 자녀로 산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저에게 부담을 주신 것은 아니었지만, 목회자 자녀로서 제게는 늘 보이지 않는 책임감이 있었습니다. 또래 친구들을 보면, 교회에 오는 것만으로도 칭찬을 받았지만, 저는 늘 당연시되는 존재였고, 어린 마음에 서운함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은 교회 안에서 의외로 소외되기 쉬운 목회자, 선교사, 교회 리더의 자녀들을 사랑으로 품을 수 있는 마음이 빚어 지는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20대 초반, 헝가리 아웃리치는 제가 선교사로의 삶을 서원하게 되었던 출발점이었습니다. 그 후,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해외 단기 선교에 참여했습니다. 2011년에는 작은 선교단체를 섬기면서, 키르기스스탄, 중국, 필리핀, 그리스, 터키 등에서 해외 선교 사역을 이어갔습니다.

총신대학교와 대학원에서의 시간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이 깊어져 갔던 시기였습니다. 저의 관심은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고 적용하여 전하는 데 있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항상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학업과 사역, 모두 코람데오(Coram Deo), 즉 하나님 앞에서 드려지는 예배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이때문인지 신대원 시절, 경건훈련원에서 두 차례 모범 원우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4년에는 교회를 개척하여, 자립하고 성장하는 기쁨을 맛보았지만, 제 마음속에는 설명할 수 없는 갈급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9년 겨울,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체험하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죄인 중의 괴수와 같았던 나를, 하나님께서 그 크신 사랑으로 끌어 안아 주시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 없이 내어 주심으로 나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나의 주인이 되어 주셨다는 사실 앞에서, 나의 전 존재가 새롭게 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는 고백이 감사와 기쁨으로 터져 나오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복음의 감격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내일을 알 수 없는,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가장 안전한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을 모두 이끌고 익숙했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낯선 땅 영국으로 이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필요한 것들을 앞서 예비해 주셨고, 친히 위험으로 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4년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재영 총신 동문회를 통해 이영주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과 꿈이 있는 교회에 허락하신 비전을 들으며 이 일을 이루실 하나님에 대한 기대감과 소망으로 설렜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오늘도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강력한 능력이 나타나는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1904 웨일즈 대부흥을 보면서, 부흥은 인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질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로 시작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모인 도시, 런던에서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성령의 역사로 폭발적인 영적 성장과 부흥을 경험하고, 부흥이 모든 교회에 연쇄적으로 전파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우리 안에 이미 선한 일을 시작 하신 주님께서, 일을 반드시 성취 하실 것을 믿습니다. (1:6) 아멘.

부활주일예배 안내(Easter worship service)

  • 2023년 04월 9일 부활주일예배는 센트럴 꿈이있는교회에서 함께 드립니다. 윔블던 성전에서 예배는 없습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 9th Apr, 2023. There is no Easter worship service at Wimbledon but central God’s Vision Church.

예배시간 변경(Service time change)

  • 영국교회 사정으로 23년 3월 5일 예배시간이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 on Mar 5th, Service time has been temporary changed, 2p.m.->3p.m., Thank you.

예배시간 변경
(Service Time Change)

  • 12월 1일 센트럴 꿈이 있는 교회 예배는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 Sunday’s service(1st, Dec)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