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달걀찾기” – 임은영 사모
한국에서 부활절은 교회만의 행사였다. 아이들은 주로 그림을 그리거나 종이를 붙여 삶은 달걀을 꾸민다. 청년부에 있었을 때도 각자 꾸민 달걀을 서로 나눠 주기도 했다. 삶은 달걀은 밋밋하니 구운 달걀을 사서 나누어 먹기도 했다. 이쯤 되면 부활절의 의미보다 맛있는 달걀이 우선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ㅎㅎ 영국에 오니, 공공기관인 Children Centre에서 주최하는 부활절 행사가 집 근처 Vauxhall Park에서 열렸다. […]
“주님, 제게 은혜를 가르치소서” – 이영주 목사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만일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면 아마 평생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몰랐을 것이다. 성인이 될 때까지 할머니하고만 생활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가정에서 배워야 할 관계 맺는 법을 몰랐는데, 그나마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교회에서 만난 믿음의 형제들 때문에 많이 성장해 왔다. 내가 갓난아이 때 원양어선을 타시던 아버지가 배 사고로 […]
“정죄하지도 당하지도 말라” – 이영주 목사
요즘 가장 많이 묵상하는 단어가 ‘은혜’이다. 이 은혜는 세상에서 생소한 것이다.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음식과도 같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교회에서 이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가장 모르고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은혜는 내가 연약해서 경건하게 살지 않고 또 하나님 앞에서 여전히 죄인으로 살고 있을 그 순간에도 […]
“사랑, 가장 큰 능력” – 이영주 목사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사람이 가진 연약과 부족과 죄악이다. 이것은 나에게서도 발견되고 늘 상 내가 가까이하며 지내는 사람들에게서도 볼 수 있는 것들이다. ‘나는 왜 자꾸 이럴까?’, ‘언제까지 나를 그렇게 힘들게 할거니?’ 사람이 하나님께 범죄해서 그분을 떠난 후로 우리가 살고 있는 만물에도 문제가 생겼지만 내 마음이 가장 부패해졌다고 말한다(예레미야 17:9). 그래서 우리가 평소에 […]
“JMS 종말론을 보면서” – 이영주 목사
최근에 정명석을 메시아로 믿는 JMS 사이비에 대한 기사와 영상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상하고 화가 났다. 젊은 여성들이 그의 성적 노리개로 이용당하는 그 순간에도 구원을 잃지 않기 위해서 그것을 참았다는 말을 들으면서 다시금 종말론에 대한 바른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했다. 최근에 요한계시록과 다니엘서를 설교하면서 성도들에게 모든 이단들을 양산하는 주된 배경이 되는 세대주의 종말론에 대해서 나눴다. […]
“꿈교회 인스타그램이 탄생!” – 홍예진(민우홍지셀)
매년 300여명 사람들이 오가는 영국 런던 꿈이있는교회, 센트럴과 윔블던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평균 12명의 현재 4x개의 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교회가 큰 만큼, 섬기는 사람, 행사 그리고 클럽 등이 많지만, 자신의 셀과 사역 밖의 사람들과 교류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우리 교회 공동체가 더욱 하나가 되고, 성도들에게 꿈교회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실까에 대해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콘텐츠란? 인터넷 등의 통신망을 […]
“귀에 박히도록 들어야 할 메시지” – 이영주 목사
이번 주에 뉴욕에 사시는 장로님 한 분이 내게 메일을 보내오셨다. 2017년도에 런던에 출장오셨다가 주일예배를 드린 후에 종종 우리교회 유튜브를 방문하시는 모양이다. 최근에 욥기서를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설교를 했는데, 그것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큰 위로와 힘이 되었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었고 작은 그러나 실질적인 구원이었다며 감사하다는 내용이었다. 필립 얀시라는 유명한 기독교 작가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라는 책에서 세상의 […]
“Diaspora Mission에 대한 부연설명” – 이영주 목사
Diaspora라는 말은 원래 자기 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로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일컫던 말이었는데, 지금은 비즈니스, 학업, 난민 등 다양한 이유로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총칭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이런 Diaspora가 가장 잘 된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있고 놀랍게도 교회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 Diaspora 선교가 주류가 될 텐데 […]
“Multicultural Church 개척에 대한 부연설명” – 이영주 목사
오늘은 올 해 우리교회의 두 번째 기도제목인 Multicultural Church 개척에 대해서 추가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선교의 최종 목표는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구제하고,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영어와 스포츠를 통해 다양하게 복음을 전하더라도 결국 교회를 세우는 데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그래서 만일 우리교회가 런던에서 선교하려면 한국말이 아닌 영어로 예배하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교회 모든 예배에 통역이 […]
“영역별 모임에 대한 부연설명” – 이영주 목사
올 한 해 교회를 위한 세 가지 기도제목을 지금까지 나눴는데, 이제는 그것에 대한 보충설명을 좀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기도제목이었던 영역별 모임에 대해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모임은 전공과 직종에 따라서 두 달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한 번 예배 후 셀모임 대신 모임을 갖는 것입니다. 이 비전을 우리 성도들과 나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