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시작과 끝” – 이영주 목사

성경에서 가장 많이 말하고 있는 믿음은 무엇인가?​ 복음서에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며 예수님으로부터 치유를 받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웬만하면 포기할 만도 한데 꽉 찬 무리 사이를 비집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고, 심지어 지붕을 뜯어가면서까지 예수께 나아갔던 자들이었다. 이처럼 믿음의 시작은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을 찾고 의지하는 것이다. 믿음 장이라고 일컬어지는 히브리서 11장 6절에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은 […]

“동역자로의 부름” – 이영주 목사

작년에 제게 주신 하나님의 가장 큰 깨달음은 주님의 동역자로 나를 불렀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동역자라는 말은 주님이 내가 없이는 아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셨다는 말입니다. 그 결정 때문에 하나님은 나 없이는 아무런 일을 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화를 내면서까지 설득해서 애굽에 보내야 했던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 그래서 […]

“내가 나된 모습으로 살 때” – 김인지 셀장

작년 여름에 한주 동안 골드힐 교인들과 함께 한 어라이즈 이후 시간이 얼마 안 지난 것 같지만 거짓말처럼 벌써 1년이나 지났습니다. 2022년 6월의 어라이즈는 Chalfont Saint Peter라는 작은 영국 마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주 동안 호스트 분들의 집에서 숙박하면서 골드힐 교회 성도들과 함께 묵상 나눔과 기도도 하고 2인 1조로 door-to-door 전도를 했습니다. Chalfont에 머무는 동안 스티븐 목사님과 다른 […]

“연약함을 인정해야 배우게 된다” – 이영주 목사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나이 50에 영어공부를 해서 60에 미국 명문대에서 영어로 강의를 했다는 한 여성의 동영상을 최근에 본 적도 있다. 지식이나 언어도 이렇게 배워가야 하지만 인격이 성숙해지는 것도 계속 배워가야 하는 것 같다. 나는 요즘 은혜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사람의 연약함과 허물을 괜찮다고 하며 참아주며 받아주면서 여전히 소중한 사람으로 여겨주는 태도 말이다. […]

“꿈이있는 교회 서리 집사님들” – 이영주 목사

우리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교단에 속해 있다. 교단마다 교회 내 세우는 직분의 이름과 세우는 과정이 약간 차이가 나는데 우리 교단의 경우에는 서리집사, 안수집사, 권사, 장로 등이 있다. 현재 우리교회는 서리집사만 있고 나머지는 없는데 앞으로 세워가야만 한다. 서리집사는 대신한다는 뜻의 ‘서리’라는 단어가 붙어서 안수집사님을 보조해서 교회를 섬기는 직인데 매년 교회에서 임명을 해서 섬긴다. 안수집사는 성도들이 투표로 […]

“선교를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았으면” – 이영주 목사

내가 속한 교단인 장로교 합동 총회 세계선교회 GMS(Global Mission Society)의 이사장이신 박재신 목사님과 선교사무총장 그리고 행정원장께서 영국의 주요 선교단체인 LCM(London City Mission) 회장과 부회장을 수요일 저녁에 런던 시내 한국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한 후에 모두 우리교회 수요예배에 참석하셨다. LCM 회장과 부회장이 주중에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모이는 것에 놀라워하셨고, 선교지를 잘 아시는 GMS 선교사무총장도 미국을 포함해서 선교지에서 […]

“같이 만들어가는 교회” – 이영주 목사

올해 교회 세 가지 비전에 대해서 연초에 나눴다. 영역별 모임, Multicultural Church 개척, Diaspora Mission이 그것이다. 이것을 기도제목으로 성도들과 나눈 후에 주께서 연결해주신 분들이 여럿이 있다. Business as mission(BAM)이라는 단체에서 오랫동안 일해오신 목사님,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세상의 리더를 키우는 일을 교회개척과 함께 구체적으로 해 오신 교수님, 믿음으로 세계에서 큰 기업을 일궈내신 모 그룹 회장님… 지나간 […]

“부활절 달걀찾기” – 임은영 사모

한국에서 부활절은 교회만의 행사였다. 아이들은 주로 그림을 그리거나 종이를 붙여 삶은 달걀을 꾸민다. 청년부에 있었을 때도 각자 꾸민 달걀을 서로 나눠 주기도 했다. 삶은 달걀은 밋밋하니 구운 달걀을 사서 나누어 먹기도 했다. 이쯤 되면 부활절의 의미보다 맛있는 달걀이 우선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ㅎㅎ 영국에 오니, 공공기관인 Children Centre에서 주최하는 부활절 행사가 집 근처 Vauxhall Park에서 열렸다. […]

“주님, 제게 은혜를 가르치소서” – 이영주 목사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만일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면 아마 평생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몰랐을 것이다. 성인이 될 때까지 할머니하고만 생활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가정에서 배워야 할 관계 맺는 법을 몰랐는데, 그나마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교회에서 만난 믿음의 형제들 때문에 많이 성장해 왔다. 내가 갓난아이 때 원양어선을 타시던 아버지가 배 사고로 […]

“정죄하지도 당하지도 말라” – 이영주 목사

요즘 가장 많이 묵상하는 단어가 ‘은혜’이다. 이 은혜는 세상에서 생소한 것이다.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음식과도 같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교회에서 이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가장 모르고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은혜는 내가 연약해서 경건하게 살지 않고 또 하나님 앞에서 여전히 죄인으로 살고 있을 그 순간에도 […]

예배시간 변경
(Service Time Change)

  • 12월 1일 센트럴 꿈이 있는 교회 예배는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 Sunday’s service(1st, Dec)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