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시내 토요전도 통해 배우는 것들” – 이영주 목사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전도를 위해서 선교대회가 열렸는데, 그때 한국과 미국 등에서 400여 명의 전도자들이 두 주에 걸쳐서 먼저 훈련을 받고 나가서 전도를 했었다. 그 대회가 끝나는 날 주께서 “이 전도를 네가 계속해 줄 수 있겠느냐?”라는 마음을 주셔서,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하고서 지금까지 토요 전도를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자리를 지켜왔다. 처음 3년은 영어가 서툴러서 […]
“교회 세 가지 비전에 대한 업데이트” – 이영주 목사
영역별 모임, Multicultural Church 개척, Diaspora Mission, 이 세 가지가 앞으로 우리교회가 사역과 관련해서 이루고 싶은 비전이다. 공통점은 교회 내에 머물지 않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불러내어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세우는 동시에, 또다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그곳으로 파송하는 공동체이다. 누군가를 섬긴다는 것은 나의 것을 양보하고 희생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
“너무나 겸손하시고 인격적이신 하나님” – 이영주 목사
이번 주에 유다 왕 요아스에 대해서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인격적인 모습과 겸손을 보았다. 북이스라엘의 가장 악한 왕이었던 아합의 딸인 아달랴가 남 유다 왕 여호람과 결혼을 한다. 이 아달랴가 나중에 남편과 아들이 죽자 모든 다윗의 자손을 다 죽이고 자기가 여왕의 자리에 오르는데, 그 가운데 유일하게 요아스라는 왕자가 고모부이면서 당시에 제사장이었던 여호야다에 의해서 목숨을 건진다. 7년간 성전에 숨어지내다가 […]
“믿음의 시작과 끝” – 이영주 목사
성경에서 가장 많이 말하고 있는 믿음은 무엇인가? 복음서에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며 예수님으로부터 치유를 받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웬만하면 포기할 만도 한데 꽉 찬 무리 사이를 비집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고, 심지어 지붕을 뜯어가면서까지 예수께 나아갔던 자들이었다. 이처럼 믿음의 시작은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을 찾고 의지하는 것이다. 믿음 장이라고 일컬어지는 히브리서 11장 6절에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은 […]
“동역자로의 부름” – 이영주 목사
작년에 제게 주신 하나님의 가장 큰 깨달음은 주님의 동역자로 나를 불렀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동역자라는 말은 주님이 내가 없이는 아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셨다는 말입니다. 그 결정 때문에 하나님은 나 없이는 아무런 일을 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화를 내면서까지 설득해서 애굽에 보내야 했던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
“내가 나된 모습으로 살 때” – 김인지 셀장
작년 여름에 한주 동안 골드힐 교인들과 함께 한 어라이즈 이후 시간이 얼마 안 지난 것 같지만 거짓말처럼 벌써 1년이나 지났습니다. 2022년 6월의 어라이즈는 Chalfont Saint Peter라는 작은 영국 마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주 동안 호스트 분들의 집에서 숙박하면서 골드힐 교회 성도들과 함께 묵상 나눔과 기도도 하고 2인 1조로 door-to-door 전도를 했습니다. Chalfont에 머무는 동안 스티븐 목사님과 다른 […]
“연약함을 인정해야 배우게 된다” – 이영주 목사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나이 50에 영어공부를 해서 60에 미국 명문대에서 영어로 강의를 했다는 한 여성의 동영상을 최근에 본 적도 있다. 지식이나 언어도 이렇게 배워가야 하지만 인격이 성숙해지는 것도 계속 배워가야 하는 것 같다. 나는 요즘 은혜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사람의 연약함과 허물을 괜찮다고 하며 참아주며 받아주면서 여전히 소중한 사람으로 여겨주는 태도 말이다. […]
“꿈이있는 교회 서리 집사님들” – 이영주 목사
우리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교단에 속해 있다. 교단마다 교회 내 세우는 직분의 이름과 세우는 과정이 약간 차이가 나는데 우리 교단의 경우에는 서리집사, 안수집사, 권사, 장로 등이 있다. 현재 우리교회는 서리집사만 있고 나머지는 없는데 앞으로 세워가야만 한다. 서리집사는 대신한다는 뜻의 ‘서리’라는 단어가 붙어서 안수집사님을 보조해서 교회를 섬기는 직인데 매년 교회에서 임명을 해서 섬긴다. 안수집사는 성도들이 투표로 […]
“선교를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았으면” – 이영주 목사
내가 속한 교단인 장로교 합동 총회 세계선교회 GMS(Global Mission Society)의 이사장이신 박재신 목사님과 선교사무총장 그리고 행정원장께서 영국의 주요 선교단체인 LCM(London City Mission) 회장과 부회장을 수요일 저녁에 런던 시내 한국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한 후에 모두 우리교회 수요예배에 참석하셨다. LCM 회장과 부회장이 주중에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모이는 것에 놀라워하셨고, 선교지를 잘 아시는 GMS 선교사무총장도 미국을 포함해서 선교지에서 […]
“같이 만들어가는 교회” – 이영주 목사
올해 교회 세 가지 비전에 대해서 연초에 나눴다. 영역별 모임, Multicultural Church 개척, Diaspora Mission이 그것이다. 이것을 기도제목으로 성도들과 나눈 후에 주께서 연결해주신 분들이 여럿이 있다. Business as mission(BAM)이라는 단체에서 오랫동안 일해오신 목사님,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세상의 리더를 키우는 일을 교회개척과 함께 구체적으로 해 오신 교수님, 믿음으로 세계에서 큰 기업을 일궈내신 모 그룹 회장님… 지나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