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아 태산이 되는 기도
성탄절 수련회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우리교회가 가장 많은 힘을 기울여서 준비하고 행하는 행사가 일 년에 두 번 있는 수련회이다. 그래서 한 달 앞두고 셀별로 돌아가면서 금식하며 기도한다. 수련회 가지 않더라도 내 사랑하는 가족이 참여하는 것이니까 함께 금식하며 기도해 주시면 좋겠다. 굶식이 되지 말고 꼭 10분 이상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10분이 그렇게 긴 시간은 […]
감격스러워해야 할 유아세례식과 입교식
믿음이 자라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비중이 점점 커져간다는 것을 말한다. 믿음이 없을 때는 내가 내 힘과 노력으로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다가 믿음이 자라가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없구나 하는 것을 점점 깨달아간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헌신 없이는 결코 유지 안 되는 결혼생활과 무조건적인 사랑을 요구하는 부모가 되는 나이를 한참 미성숙한 10대 후반부터 가능하게 […]
기대감을 주는 수련회
지난 부활절 수련회 때 내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받았던 은혜가 ‘아버지의 사랑’이었다. 내가 아들로서가 아닌 종으로서 하나님을 대해 왔다는 것을 깨닫고서 그 아버지의 사랑을 더 알고 싶다는 갈망이 생겼었다. 그 때 성도들에게 고백하기를 이 하나님의 사랑이 아버지 사랑이라는 것을 어쩌면 다음 성탄절 수련회 때 나눌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정말 그 말대로 되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는 수련회
수련회 주제를 놓고 꽤나 고민을 했다. 어젯밤 아내와 대화를 하면서 기도 중에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나눴다. 주신 은사가 달라서 그런지 나는 큰 방향을 보고 한 번 정했으면 흔들림 없이 간다면 아내는 구체적인 결정을 지혜롭게 잘 내린다. 아내와 대화를 하면서 요 최근에 내게 주셨던 여러 가지 생각을 종합하면서 수련회 방향을 잡았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답게 […]
전도 없이는 교회 개척도 성장도 없다.
어제 모처럼 시내전도에 참여를 했다. 4주 동안 셀리더 Retreat과 Amnos church planting school에서 레스터 Mission Trip이 있어서 계속 참석을 못했었다. 사실 어제도 Amnos에서 하는 door to door 전도에 참여할 예정이었는데 그것이 전날에 취소되는 바람에 교회에서 하는 시내 전도에 참석할 수 있었다. 몇 주 쉬다가 가서 그런지 소풍가는 기분처럼 아침부터 괜히 마음이 설렜다. 가족셀이 함께 해 […]
진짜 예수님을 믿는가?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 것은 기적이다. 믿는다는 것이 교회에 나가고 또 착하게 살아가는 정도로 생각하면 기적이라고까지 할 수 없지만, 그 예수님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고 살아가는 것이 믿는 것이라고 말하면 분명 그건 기적이다. 그리고 사실 성경에 말하는 ‘믿는다’는 의미가 그런 의미이다. 믿지만 덜떨어지게 믿으면 믿다가도 지옥 갈 수 있다고 가르치는 이상한 가르침들이 요즘 인터넷에 떠돌아다녀서 우리를 헷갈리게 […]
복음에 완전히 숙성된 사람
Amnos Church Planting School에 다닌 지 3주째가 되어간다. 거기서 새로운 내용을 배운다기보다 거기서 새롭게 얻는 ‘뜨거운 마음’이 있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우리 교회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 여러 가지 새로운 생각들이 자꾸 떠오른다. 육의 생각은 사망이지만 성령이 주는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했는데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이 내 머리에 과부하 될 정도로 너무 많이 […]
신앙의 자수성가는 없다!
믿음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지 않고 반드시 관계 안에서 자란다는 것을 모르는 성도들이 많이 있다. 하나님께서 나를 direct로 상대해서 은혜주시고 양육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 생각해보라! 하나님께서 나를 모태에서 직접 만드셨지만 그분이 나에게 젖을 직접 주거나 양육해 주셨는지. 부모와 그 가족의 손길을 통해서 다 하셨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적으로 태어난 후에 자라가는 것도 영적 가족인 교회를 […]
Amnos Ministries Church Planting School에서의 공부
지나간 인도단기선교에서 인도 목회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성경을 가르친 것이 나에겐 정말 큰 도전과 감사의 제목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영어와 담쌓고 살다가 갑자기 런던에서 한인목회에다 선교까지 하려다 보니 생활 영어만으로는 안 되고 삶과 생각을 나눌 정도로 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영어 공부는 사명이다!’고 외칠 만큼 절실한 마음으로 English school, 화상채팅영어 등 시간 쪼개가며 해 봤지만 지속적으로 […]
영국교회들이 바라보는 한인교회의 위상
나는 처음부터 영국에 선교를 위해서 왔고, 그래서 당연히 우리 교회도 선교를 위해서 드려지기를 늘 소망해 왔다. 우리교회는 오래 머무는 사람보다 다시 돌아가는 성도들이 많다보니 여기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선교를 위한 비전과 전략도 구하게 되었고 그래서 미개척 미전도 종족선교에 대한 마음을 키워올 수 있었다. 그것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일을 선교주일로 지키면서 성도들이 모아준 선교 헌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