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려주신 하나님”-정영윤(박건우셀)
저를 홀로 런던에 보내주셔서 나를 살려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예수님을 만나지 않은 모태 신앙인이었고,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가끔씩 제 소원과 욕망이 가득 담긴 기도를 드리면 감사하게도 언제나 들어 주시고 이루어 주시는 좋은 분이셨습니다. 내가 아는 하나님은 정말 그게 다였는데 런던에 처음 와 꿈이있는 교회에 다니며 점점 정착을 해갈 때쯤 저는 이제껏 한 번도 접해보지 […]
행동하는 신앙으로 – 김병수(가족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던 2005년 이후 나는 나름대로 꾸준하게 신앙생활을 유지해왔었다. 매일 큐티도 하고, 제자훈련도 받고, 리더도 하고. 겉보기에는 ‘아 믿음 좋으시네요’ 라고 말할만한 구색은 갖추고 있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교회 밖 생활에서 나는 구별되지 못한 사람이었다. 교회 안에서는 믿음이 좋아 보이지만, 밖에서는 침묵하는 ‘착한 크리스챤’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때로는 보통 사람들보다 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한 ARISE” – 원성원
작년에 처음으로 Arise에 참여해서 전도훈련을 받고 현장에서 전도하면서 귀한 경험과 전도에 대하여 깊은 깨달음을 기억하며 이번 해 짧지만 주말 전도를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Wood green지역 JREM 교회를 갔는데 첫날 그분들을 다시 만났을 때 지난해 전도의 현장들의 기억이 다시금 생생히 나기 시작하였다. 너무나 부족하고 사랑도 적은 나를 다시 이곳에 부르셔서 사랑과 섬김이 무엇인지, 또 주님에 대한 […]
“Arise를 참여하고 나서” – 봉예준
Arise는 저에게 정말 큰 산이었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 저는 크게 겁먹었고 가서 영어로 생활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 순간부터 정말 막막했습니다. 그 방황하는 제 마음을 같은 팀원이었던 가인언니는 어떻게 알았는지 저에게 괜찮냐고, 많이 힘드냐고 물어봐 주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눈물이 나왔고 나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너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언니는 침착하게 제 얘기를 잘 […]
전도의 기쁨을 알게 한 Arise – 홍준형
말씀과 묵상 그리고 찬양과 경배, 어릴 때부터 많은 말씀 훈련과 리더 자리의 섬김은 익숙했지만 전도는 저에게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하나님 바라보시는 곳과 귀를 기울이시는 곳에 나 또한 바라보고 기울이며 주님 뜻대로 살겠다고 고백하며 살았지만 정작 전도는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나의 일이 아니라 그런 전도의 은사가 있으신 분들이 하는 것, 성령이 충만한 분들만 하시는 것이 바로 전도라 생각 […]
“꿈이있는교회를 떠나며” – 권현아
한국으로 돌아갈 때가 되니 런던에서의 2년간의 생활을 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Fine Art, 석사과정으로 왔습니다. 런던은 제 계획에 있던 도시는 아니었어요. 저는 미국에 있는 학교들을 지원했고 결과를 기다리면서 혹시 모르니까 하는 마음으로 런던에 있는 대학들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준비하는 동안 기다리던 대학들에서 다 떨어지는 결과 받았고, 불안한 마음으로 런던에 있는 대학들에 원서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 […]
“강한 사랑을 가져야 한다.”
무슨 일이든 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우면 아무리 좋은 일도 잘 감당해 낼 수 없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 같으면 상관없겠지만 대부분의 일은 누군가와 함께 해야 하는 것들이다. 특히 하나님 나라 일은 더 더욱이나 그렇다. 우리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셔서 그분 성격상 공동체적이어서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그분의 일을 […]
“예수 그리스도를 임상 실험하는 삶”
평소에 저를 아껴주시는 목사님께서 당신 교회 집사님이 목사님 몇 분을 초청해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 해서 그 집을 방문했다. 사연을 들어보니 그 집사님이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할 지병이 있었는데 본인이 지도하는 한 제자를 통해서 우연히 소개 받는 주방기구를 사용해서 몇 달 만에 기적같이(?) 치유를 받으셨단다. 짧지만 그간 살아온 사연을 들어보니 감격할만하다 싶었다. 11개 종류의 요리를 간증과 […]
“밀리지 않고 전진하려면”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행 6:4) 사도들이 일곱 집사님을 세우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실 때 하신 말씀이었다. 이 구절을 예전 한글개역 버전으로 보면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로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표현을 더 좋아한다. 왜냐하면 말씀사역하면 현대에 익숙한 설교로 쉽게 생각하기 마련인데 사도행전을 보면 복음전파에 가깝기 때문이다. 유상섭 교수가 […]
“전도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수요예배 때 기도를 하는데 ‘방학 때 집에 가지 말고 영국에 머물라’는 마음을 주셔서 이번에 Arise에 참여하게 된 자매가 있다. 시험기간이 되면 학업에 대한 중압감으로 예배도 잘 참석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텀에는 말씀에 순종해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기 시작했고 심지어 수요예배까지 나와서 그분을 의지하고 있었을 때 그런 말씀을 하셨단다. 그렇게 참석한 Arise 마지막 날 저녁집회 때 기도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