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다가 오겠습니다.~” – 이영주 목사

6월이 되면 런던에서 사역한지 11년이 된다. 이렇게 하나님이 보내실 줄 알았으면 미리 준비도 했을 텐데 마지막까지 비자 준비로 마음 졸이며 지내야 했었고, 여기 와서도 기본적인 의사소통도 안 되고 이민 목회, 담임목사도 처음 해 보는 거라 적응하기 바빴다. 교회도 담임 목사 없이 2년 가까이 공백 상태였기에 아무래도 교회를 세워가는 데 올인해야 했었다. 그래서 교회 집, 집 […]

“유아세례 및 세례 준비모임” – 이영주 목사

오늘 세 가정의 네 명의 아이들이 유아세례를 받고, 두 명의 자매들이 세례를 받는다. 유아세례와 관련해서 아이의 신앙이 아닌 부모의 신앙으로 세례를 받는 것이 옳은 것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면 네 자녀 천 대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겠다(출 20:6)’는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해서 부모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면 하나님께서도 천지보다 더 […]

“격려하는 셀모임을 만들어 봅시다!” – 이영주 목사

유럽에서 오고가는 성도들이 가장 많은 교회 중에 하나가 우리 교회일 것이다. 거의 한 주를 거르지 않고 새로운 분들이 방문하고 또 그에 못지않게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다시 돌아가는 분들도 많다. 그러다보니 처음 교회 등록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는 사람도 계속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점점 더 혼자 지내는 것이 익숙하고 SNS로 소통하는 것이 더 […]

“쉬운성경을 사용하려고 해요~” – 이영주 목사

처음 우리교회를 온 사람은 ‘이 교회는 청년들이 많구나.’ 그런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렇지만 결혼을 해도 말하지 않으면 청년 같고, 아이를 둔 가정들은 지하에서 예배를 드리니까 그럴 만도 하다. 그러나 비율로 보면 확실히 청년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목회자가 된 지 28년째 접어들었는데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많이 했다. 그래서 청년들을 많이 붙여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청년목회를 […]

“교회에 새로운 일들이??” – 이영주 목사

“목사님, 살이 좀 빠지신 것 같아요.” 요즘 이런 말을 성도들에게서 듣는다. 자매들에겐 듣기 좋은 말이지만 나같이 빼빼한(?) 사람에게는 염려해서 해주는 말들이다. 지난주부터 오른쪽 위쪽 어금니부분이 아파서 제대로 음식을 못 먹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내 생각엔 교회를 놓고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 셀에서 하는 마태복음 공부를 끝내고 몇 주째 셀 리더들과 앞으로 성경공부를 어떻게 […]

“얄팍한 인생을 살면 안 되는데” – 이영주 목사

작년 대학생 집회 강사로 오셨던 다니엘 김 목사님과 만날 약속을 잡을 때 과거로 회귀한 기분이 든 적이 있었다. 가지고 계신 전화기가 한국 폰으로 통화 기능만 있는 거라 그 흔한 카톡도 없어서 약속시간과 장소를 미리 정해서 그 시간에 맞춰가야만 했었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현대 문명기기와 이렇게 담을 쌓고 살아갈 수 있는지, 꼭 그렇게 살아갈 필요가 […]

““내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수련회” – 이영주 목사

이번 주에 다른 교회 전도사님과 커피를 마시다가 우리교회 수련회가 곧 있다고 말했더니 ‘꿈이있는교회’는 늘 수련회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셨다. 한 번은 모를까 두 번이나 전교인 수련회를 갖는 교회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인데도 일 년에 한 번도 수련회를 하지 않는 교회로 볼 때는 큰 일로 보일만도 할 것이다. 이 전통은 […]

“배선경 집사님!” – 이영주 목사

우리교회는 역사가 33년 된 나름 전통이 있는(?) 교회이다. 문태주 목사님께서 7명의 청년들과 성경공부를 시작하면서 교회를 시작해서 3년 정도 사역하시다 캐나다로 가셨고, 이어서 심관섭 목사님께서 19년을 사역하셨다. 외국에서의 목회가 처음인 내가 쉽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도 귀한 목사님들과 헌신된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11년 전에 내가 꿈이있는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할 때는 두 군데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대부분의 한인교회들처럼 […]

“복음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 – 이영주 목사

몇 년 전부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복음에 대해서 더 깊이 알고 싶다고 고백하며 살아왔다. 나는 서원 같은 것을 잘 하지 못한다. 한 번 결심하면 반드시 해야 하는 내 성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의 연약함을 알기 때문에 확실히 지킬 자신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굳이 서원이라고 할 것 같으면 대학 1학년 때 예수 믿겠다고 결정한 것, 대학 […]

“기독교는 자기 성찰하는 종교가 아니다.” – 이영주 목사

내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 중에 하나가 일기를 꾸준히 쓰는 사람이다. 누구나 이제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는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먼 훗날 나이가 들어 시간이 많을 때 예전에 쓴 일기를 뒤적거리면서 ‘그래 그 때는 그랬었지’라고 과거를 추억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 생각에 나도 일기 쓰기를 여러 번 도전해보았지만 번번이 미루고 몇 달에 한 번 […]

예배시간 변경
(Service Time Change)

  • 12월 1일 센트럴 꿈이 있는 교회 예배는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 Sunday’s service(1st, Dec)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예배시간 변경 안내(service time change)

  • 3월 3일(3월 첫 주만) 센트럴 주일예배가 영국교회 행사 관계로 오후 3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윔블던 예배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 Sunday’s service(3rd, Mar) of Central campus will be held at 3 p.m. due to an English Church event. Wimbledon campus’s service is the same as usual(10.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