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지나 연단으로” – 이영주 목사
미국에서 90% 이상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개발되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아마도 내년에 확실히 코로나가 종식될 것 같다. 그래도 끝이 보이니까 마음이 놓인다. 이런 반가운 소식을 듣고 묘한 기분이 들었다. 서운한 마음, 조급한 마음이 교차했다. 그동안 이 바이러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해왔는데 이런 상황이 곧 끝나간다고 서운해 하다니 도대체 무슨 뚱딴지같은 말인가 […]
“인생의 곡선 런던 편의 굴곡~” – 조세련(오미현 셀)
나는 곱슬머리다. 고데기로 공들여 펴 놓아도 비 오는 날이면 밖을 나서는 순간 폭발해 원래 모양을 찾아 제멋대로 구불거린다. 한참 스트레스받다가 어느 날은 고 모양새가 꼭 나랑 닮았다는 생각에 웃음이 났다. 중간부터 스트레이트 펌으로 어색하게 일직선인 부분에 두 번 웃었다.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그리스도인으로 보이려 노력해 보지만 상황이 어려워지면 스멀스멀 드러나는 고집스럽고 죄된 본모습이 어쩜 […]
“두 번의 Cafe Talk” – 이영주 목사
지금은 covid 19 때문에 그렇지 우리나라도 잘 사는 나라에 속해서 여행, 출장으로 해외 방문이 잦고, 유학과 이민 등으로 장기 체류하는 사람들도 참 많다. 근현대사에서 많은 전쟁이 있었던 터라 인구비율로 보면, 우리 민족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디아스포라를 가진 민족이다. 그러나 마지막 선교가 디아스포라 선교라는 점에서 우리 민족은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반드시 이뤄질 선교완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
“모처럼 찾아온 여유…” – 이영주 목사
지난주는 무척 바빴다. 화요 리더모임, 수요예배, 목요 집사님들의 모임인 제직회, 금요 개인골방프로젝트 모임, 토요일 저녁 cafe talk 조장모임 등 한 주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갔다. 더구나 한 달 이상 말씀을 전하며 참여를 독려했던 cafe talk가 주일에 바로 있어서 신경이 곤두세워져 있었다. 더구나 covid 19의 상황이 계속 안 좋아지면서 ‘indoor에서 타인과 6명 이상 모일 수 없다’는 정부의 […]
“개인 골방 세우기 프로젝트를 마치면서” – 이영주 목사
6월 첫 주부터 시작했던 개인 골방 세우기 프로젝트 모임을 이번 주에 마치게 되었다. 원래는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금요일 저녁 10시부터 11시까지 했었는데, 중간에 너무 벅차서 금요일 하루로 변경했다. 이 모임의 목적은 개인이 말씀 묵상과 기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데 있었다. 그래서 1시간 동안 성경묵상과 기도를 나눠서 진행했다. 성경은 covid19이 생기면서 종말론에 대한 관심이 […]
“50을 넘어 생일을 맞을 때마다 드는 생각들” – 이영주 목사
이번 주에 한국 나이로 53세 생일이었다. 50을 넘어서면서 확실히 마음에 더 다가오는 것은 ‘가까워진 죽음’이다. 40대까지만 해도 앞으로 어떻게 더 잘 살까? 목회자로서 어떻게 하면 더 훌륭하고 멋진 사역을 할까? 가 주요 관심사였다면, 50으로 접어들어서는 ‘살아온 횟수보다 살아갈 횟수가 적은데 앞으로 어떻게 살다가 주님 앞에 설까?’가 내 마음을 떠나지 않는 질문이다. 젊은 부부들을 비롯해서 청년들이 […]
“꿈(Dreams)과 비전(Visions)의 차이” – 이영주 목사
꿈과 비전은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성격이 다른 쌍둥이와 같다. 둘 다 미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꿈은 그 시작이 내 안에서 출발하고 비전은 위에 계신 하나님에게서 주어진다는 점에서 다르다. 둘 다 하나님을 위해서 앞으로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려고 하는 좋은 동기를 가진 것이지만 꿈은 내가 본시 하고 싶어 했던 자기 욕망일 가능성이 많고 비전은 내려놓고 포기해서 가야만 […]
“가장 좋은 것들로 내 삶을 채워주시는 하나님” – 셀장 조윤지
3년 전 유학을 와서 정착할 교회를 찾다 꿈 교회를 방문했는데, 청년들이 모여 찬양하는 모습이 무슨 전사들같이 보였어요. 히히. 조용한 예배만 드리던 저에게는 조금 낯선 분위기였지만, 왠지 모르게 이 꿈 교회의 청년이 되고 싶어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가족과 친척 모두가 같은 교회를 다녔던 저에게, 교회란 세상보다 단정해야 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강한 모습만 보여주는 곳이란 생각을 […]
“예수님을 의지하는 삶” – 한은석(전 나해솔 셀)
막연하게 생각하였었던 영국에서의 이 시간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고, 다시 새로운 것에 적응해 나가며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기 시작하는 이 모든 것들이 아직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는 이 시간들과 그동안 영국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이 마치 어제 일처럼 느껴지지만 시간이 어느새 이렇게 지나간다는 걸 새삼 또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서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아 하나님께 많은 […]
“본질은 확실히, 외피는 과감히!” – 이영주 목사
사람은 이미 하고 있던 익숙한 것들을 버리고 다른 거로 바꾸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 한 예로 나는 한글 문서작성을 ‘아래아한글’로 해 왔다. 컴퓨터가 나왔을 때 이 프로그램이 유일했고, 나름 업데이트도 잘 해 주고, 단축키도 많이 알다 보니 자연히 모든 설교와 강의를 이것으로 작성해 왔다. 그런데 지금은 대부분 Microsoft Word를 많이 사용하니까 문서를 보내도 그 […]